국민신보 ㅣ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12월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전국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2021년 최초로 국민행복민원실(국무총리 표창)로 선정됐으며, 올해 재인증에 도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7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가진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 행정기관(세무, 경찰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안전환경, 민원처리 서비스, 민원만족도, 공간 체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수영구 청사는 45년 된 노후 청사로 타 기관들에 비해 공간적인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별·연령·장애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민원실에 적용하고 민원실 운영의 효율성 및 편리성, 민원인을 위한 편의 시설과 휴식공간을 조성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민원창구 전면에 고강도 가림막 설치 및 민원처리담당자의 치유에 필요한 휴식공간 조성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또한 부산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면제 시행으로 방문에 따른 민원불편을 해소해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ㅣ 하남시는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한정했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이 올해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인공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임신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소득기준을 폐지하면서 보다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다태임신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19종 고위험 임실질환을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한 임산부이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입원 치료비 중 급여(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방문 신청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득기준 폐지로 더욱 많은 고위험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산부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2월 6일(금)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후면 임대주택 예정 부지에서 주요 내빈 및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대구청년예술인 특화형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송은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청년예술인의 주거 부담을 덜고, 지역 단위에서의 활동 기반을 충분히 다질 수 있는 창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공모를 통해 '대구청년예술인 임대주택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구청년예술인 임대주택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이날 기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주거와 창작, 그리고 교류가 가능한 거점이 돼 대구 문화예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며 축하와 기대를 표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예술발전소 후면 대지(대지면적 1,030.80m², 약 312평)를 활용해 대구 청년 예술인의 주거복지를 구현하고, 이들의 창작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가 지난 16일 정조효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제1회 화성시 노인일자리 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6월 화성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화성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노인일자리 추진계획 수립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위원회는 총 10명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노인일자리 위원회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시는 2025년에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운영해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사업을 통해 총 5,192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화성시니어클럽 및 관내 노인복지관 등 7개 사업 수행기관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사업별 수행기관 및 모집인원, 접수기간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희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이 일자리와 사회 활동을 통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상북도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 생산 분야의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노력 등 5개 항목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송군은 이번 평가에서 과실전문생산단지(현서면 화목1리, 2리지구)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청송사과 미래형 과원 조성을 위한 묘목비 지원사업, 냉해경감제 지원사업 등 시군 자체 신규사업 발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상북도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청송군의 차별화된 과수정책과 농업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송군 과수농업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현장 맞춤형 농정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강경숙)는 12월 14일(토요일)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가족관람극 가정문화행사를 진행했다. 공연은 10시부터 3회로 나눠 진행해 총 100가정이 참여했으며, 마술공연과 다양한 풍선 매직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1회차 공연이 끝날 무렵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참석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고, 아이들과 사진촬영도 함께하며 뜻깊은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6월 경상북도 내 최초로 장난감도서관 연회비(개인 2만 원, 기관 5만 원)를 면제해 이용자의 만족도 및 이용률을 높였다. 센터에서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및 가정문화행사 등 다양한 가정양육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지만,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안동시와 함께 양육하며 즐겁고 행복한 육아로 밝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를 실천할 수 있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대통령 탄핵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제 안정 종합대책 방안’을 1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의 역량을 총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상반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시 재정을 조기 집행한다. 특히 공공 구매를 확대하고,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지원금 지급과 인센티브 추가 지원 등의 방안도 검토된다. 지역화폐와 관련한 내년도 국가 예산은 전액 삭감된 상태지만,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사업 추진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지역화폐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체납 지방세 분할 납부 지원 △도로점용료 감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운영 등을 추진한다. 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도 발표됐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 공공 발주에서 의무 참여를 강화하고, 민간사업에서도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허윤강)는 지난 13일 평택시 청북읍 율북리에 있는 ㈜금강방화문(대표이사 백은기)을 방문해 경기 악화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이 있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금강방화문은 1988년 설립 이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방화문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화재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지킨다’라는 사명 아래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방화문 공장 및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화, 단열 1등급 및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회사 측은 기존 공장 인근에 추가로 공장을 신설해 설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및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허윤강 소장은 “건설경기 악화와 폭설 피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하는 ㈜금강방화문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은기 대표이사는 “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16일 의장 접견실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및 특별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및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김영준 회장과 박장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크리스마스 씰 50시트와 그린 씰 20개를 증정받고, 특별성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결핵 퇴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은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사망률이 OECD 회원국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결핵은 여전히 퇴치 노력이 필요한 위험한 감염병이다”라며 “그럼에도 결핵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이 점차 옅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이어 “질병 관리는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필수인 만큼 경기도의회도 결핵 예방과 퇴치에 힘을 모아나가겠다”라며 “오늘 전달된 특별성금이 결핵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결핵 퇴치사업, 대국민 홍보, 결핵환자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결핵예방법 제25조(모금 등)’에 근거해 모금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16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옆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 현장에서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임산물 가공센터, 포항시산림조합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경북도내 산림조합장, 도·시의원, 임업단체 대표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 공사추진 경과보고,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산불홍보 부스도 운영돼 산불 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임업 생산능력 저하 및 임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임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권역별 유통기반 조성 사업’에 지난 2022년 4월 선정돼 기본계획 용역·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16일 드디어 첫 삽을 떴다. 물류터미널이 완공되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인공지능로봇연구본부)에서 연구개발 중인 ‘AI 기반 임산물 자동화시스템’과 산딸기 살균·소독시설, 송이버섯 분류 등 최신 시설을 도입해 임업 분야의 핵심기술 선도하며 청정 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