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는 제주시 NIA 글로벌센터에 5G 오픈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5G 오픈랜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결과물이다. 오픈랜 기술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파트를 분리하고,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 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상호 연동한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고객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5G 망에 오픈랜을 구축한 첫 사례이다. KT 5G 망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데이터 처리 장비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쏠리드' 무선 장비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연동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5G 통화 서비스(VoNR: Voice over New Radio) 기능을 지원한다. 5G 네트워크는 LTE 연결 여부에 따라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로 구분된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SA 환경에서 구축됐기 때문에 LTE 의존성 없이 단독으로 5G 통화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KT는 일본 NTT 도코모와 오픈랜 기술교류회를 17일부터 18일까지 5G 오픈랜 시스템이 구축된 제주 NIA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
강릉시에서는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토)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올림픽'을 테마로 하는 올림펫 4종(댕댕런웨이, 댕댕점핑, 댕댕러너즈, 달콤한유혹)을 행사기간 내내 상시운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려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펫케스트라 ▲이현 훈련사와 함께하는 도그토크쇼 ▲프리스비 도그쇼 ▲2024 댕댕워킹쇼 ▲기다리개 대회 등이 있으며 반려동물 터그만들기, 반려동물 비문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 12개와 반려동물용품 등을 판매하는 28개팀의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입구에서 방문객에게 나눠주고 올림펫 경기,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행사장 곳곳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경품존에서 상품뽑기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에 대한
(재)강릉문화재단'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서는 가을철 독서와 소풍을 모티브로 하는 북크닉 형태의 가을이벤트 프로그램으로 19일(토) 'BOOK적BOOK적 가을꿈터'를 진행한다. 봄'푸르릉 가든 페스티벌', 여름'예술빛 여름꿈터'에 이어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예술을 통한 휴(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시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나는야 식집사! 나만의 화분만들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10월 14일 시작)해 운영해 나가며, 현장에서 직접 신청해 참여할 수 있는 꿈터 스탬프랠리로 "슈르륵 마술 책갈피", "가을 숲 가을 얼굴", "찾아봐! 인의예지신!"의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10월 말까지 지역예술가와 참여자들이 함께 공동창작 활동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공동창작워크숍 맹글콜라보랩 결과공유전시회'를 진행하며 미술, 인문, 디자인, 공예 4개 분야의 작품전시와 연극 단막극도 선보일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사전 모집에 인기몰이 중인 프로그램도 여럿 있다. 관내 어린이 대상으로 디지털기술과 융합해 나만의 초충도를 구현하며 미래 예술소양을 함양하는 "초충도랑 놀자",
강릉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제10회 '따로 또 같이' 기념행사를 8일(화) 월화거리에서 실시한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보건소가 주최하고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며, 정신건강 퀴즈, 책갈피 만들기, 선별검사와 센터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전시회 '제1회 오아시스 전시 한마당'이 7일(월)∼8일(화)에는 강릉시청, 10일(목)∼11일(금)에는 강릉시보건소에서 열린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지역사회 내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10월 11일(금)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도 같은 날부터 시행한다. 첫날 접종자 쏠림 방지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금)부터, 70세 이상은 10월 15일(화)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8일(금)부터로 접종 시기를 구분하고,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동시 예방접종을 희망할 시 신분증을 지참해 강릉 시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시행하지 않으나 인플루엔자(독감)를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요일을 지정 운영하고 있어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강릉시는 14∼64세 강릉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前 1∼3급),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국가유공
지난 9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인 '2024 일본 관광 엑스포(Tourism Expo Japan 2024)'에서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강릉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70여 개 국가, 13만여 명이 참여·참관한 이번 박람회에서 강릉시는 단독 홍보관을 조성해 SNS 구독자 이벤트, 지역 기념품 소개, B2B 상담 등 풍성한 볼거리로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박람회는 강릉시 마이스(MICE) 협력업체가 공동 참여해, 강릉 여행상품 및 로컬 디자인 굿즈 소개, 체험 이벤트 등 강릉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27일(금) 양국 여행업협회(KATA, JATA), 현지 유력 여행사 및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강릉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K-컬쳐, 체험관광, MICE, 인바운드 정책 등 강릉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고, 국내·외 여행업계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 및 여행업계 간 교류와 홍보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강릉의 인바운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
강릉시 중앙동주민자치회와 강릉지속발전가능협의회는 오는 28일(토) 금성로 일대(썬프라자 사거리)에서 먹Go보Go즐기Go페스타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운영되고 있는 먹Go보Go즐기Go페스타는 지난 7일(토) 다채로운 행사들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며 첫 번째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28일(토)에는 프리마켓,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15시부터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시민이 직접 신청하고 참가하는 노래자랑 대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인다. 금성로 일대는 중앙·성남시장과 상점가가 이어지는 구간으로, 카페거리가 있는 명주동, 벽화거리가 있는 임당동, 대도호부관아가 있는 용강동과 맞닿아있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구도심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최규자 중앙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개최된 먹Go보Go즐기Go페스타를 통해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아트센터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의 내한 공연을 오는 26일(목)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중심 단원으로 구성된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이하 BBS)'은 현대악기로 바로크와 초기 고전주의 음악을 연주하는 독일의 최정상급 실내악단이다.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올린 경연 대회인 '2015 파기니니·2022 시벨리우스'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 세계 속의 한국 클래식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는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프란체스코 두란테, 도메니코 갈로 등 1700년대 작곡가의 음악과 '협주곡의 개척자'인 비발디의 최초의 협주곡집 '레스트로 아르모니코'중 2곡을 선사한다. 양인모는 2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며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며, 국내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연주하는 작품으로 기존 해석에서 벗어난 참신한 해석과 색채감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신(新) 전략사업’ 추진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현재 인구정책 종합계획(2025~2029년) 수립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대표적인 전략사업들을 우선 발굴했으며,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신혼부부에게 연 30만원(월 2만 5,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주거, 육아, 일자리 등 도민의 삶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책을 담고 있으며,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종합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인구 동향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 저출생 완화, 인구 유입 촉진이라는 다각적 목표 달성을 꾀하고 있다. 인구 문제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인식 아래, 제주도는 지난 3월부터 도지사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간 협업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주력해왔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인구 문제를 경제 활
제주특별자치도가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 계획에 발맞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활용해 제주 의학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는 대학 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 체계를 통해 2030년까지 약 5조 원 이상을 투자해 지역․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우수 의료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은 크게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의대 교원·시설·교육기자재 확충 및 개선을 통해 실험·실습실 등 학생 교육 공간을 신속히 확충한다. 둘째, 각 대학의 강점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지역·필수의료 교육 및 실습 강화 등 의대 교육과정 혁신으로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한다. 셋째, 대학병원을 지역 필수의료 의학연구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보건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