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가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의 위상 제고와 발전 방향, 행정체계 개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화성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5 화성특례시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을 비롯해 장철규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박봉현 100만 특례시준비위원회 위원장, 특례시서포터즈,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는 특례시 권한 확보 및 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수원시정연구원 박상우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지역맞춤형 특례권한 발굴의 필요성과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특례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20여 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 개발, 교통, 환경 등 화성시의 현실을 반영한 특례 사무 발굴 및 권한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연구원 조성호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일반구 신설을 통한 행정서비스 강화 방안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7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안지구위원회(회장 최성배) 및 정자초등학교와 함께 정자초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수호천사 어린이 지킴이”라는 주제로, 학기 중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장안지구위원회 위원, 정자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구 가정복지과 직원 등 25명이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정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고, 플래카드를 들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자초등학교 재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최성배 회장은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란 가정복지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 사회의 책임이다”며, “모두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국민신보 | 안산시는 2025년 주요 사업의 예산 편성을 위해 추진한 ‘주민과의 대화’가 지난 18일 백운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 과정에서 예산 편성을 위한 400여 건의 의견이 수렴됐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내년도 예산 편성 시기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한 발 더 가까운 곳에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2일 와동을 시작으로 25개 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한 달여간 진행됐다. 다수의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자유 토론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의 공공시설, 교육,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건의 사항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이전보다 참석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주력했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시정 계획 및 민선8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발굴된 400여 건의 주민 제안 사항을 부서별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 2025년에도 오직 시민을 위한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신보 | 19일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소방서 뒤편에서 제1회 고양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렸다. 축제장에는 행주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한우 숯불 구이터 외에도 브랜드 체험·홍보관,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한우,돼지고기,꿀,계란 등의 축산물을30%할인해 판매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이번 축제에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행주한우와 우수한 축산품들을 마음껏 맛보고 즐겨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개 동(식사동, 행신4동, 중산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7월 대화동을 시작으로 23개 동을 순회했고, 현장을 찾아가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30년 전 작은 묘목이었던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우뚝설 수 있게 된 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향후 고양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사 체육공원 사업중단 해결 ▲ 식사선 트램 추진 ▲관내 공원, 산책로 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 ▲서정마을 3단지 버스정류장 쉘터 정비 ▲서정1교 시설 교체, 개선 ▲약산마을 다목적 CCTV 설치 ▲하늘마을1로 인도 가로수 그루터기 정비 등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접수된 사안들을 빠짐없이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처리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진행 상황을 안내하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가 18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평생학습 페스티벌」에서 ‘이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발표 주요 내용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면서 ▶전 읍면동(14개소)에 평생교육사 배치 ▶주민 자치와 평생학습 업무 담당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학습센터로 학습의 기능을 강화한 조례 개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천시는 2005년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학습센터로 조례 개정을 하고 평생교육사를 전 읍면동에 배치하여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2024년 평생교육법 시행에 따른 읍면동학습센터의 설치 의무화가 되면서 이천시는 20년 앞선 정책 사례로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2004년 전국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그다음 해에 전국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가입, 2021년 장애인학습도시 선정 등 꾸준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2023년엔 전국평생학습 우수상, 경기도 평생학습 대상이라는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넥타이는 오늘(현지시각 17일) 푸른색이었습니다.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와 회동을 위해 준비한 맞춤형 넥타이였습니다. 뉴욕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인 캐시 호컬 주지사는 민주당 소속입니다. 어제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만났을 때 김 지사는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글렌 영킨 지사는 공화당 소속이었기 때문입니다. 김 지사는 연이틀 민주-공화 양당의 유력 정치인과 회동하면서, 이처럼 넥타이 색깔까지 세심하게 고려하며 ‘세일즈 외교’에 나섰습니다. 오늘 캐시 호컬 지사는 뉴욕주의 주도인 올버니를 떠나 김동연 지사가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뉴욕시까지 와서 회담에 응했습니다. 김 지사는 캐시 호컬 지사에게 경기도와 뉴욕주 간 아래 4가지를 제안했습니다. 1. 기후변화 공동대응 2. 스타트업 협력관계 구축 3. AI기업 협력 강화 4. 경기도-뉴욕주 우호협력을 위한 MOU 먼저 김 지사는 “한국에서 ‘기후도지사’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강력하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테크, 기후위기로 인해서 취약계층이 힘들어하는 ‘클라이밋 디바이드’를 포함한 격차 해소 문제에 노력하고 있다”고 도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18일, 경기도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경기도 내 91개 관리소 중 8개소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출간되어 공유될 예정이다. 행복마을관리소는 2019년부터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공공서비스 사업으로,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관리와 생활편의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올해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12개의 특화된 지역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왔다. 이번 사례발표에서는 특히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배부·부착하는 ‘안전한 발걸음, 행복한 일상’ 사업이 주목받았으며, ‘마을 어르신 효(孝)축제’와 ‘어르신과 함께하는 뇌 건강 문화교실’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문원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며 지역사회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시가 노동자의 권리와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행정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동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한 쉼터 휠링 3호점의 문을 열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오후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3호점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노동자 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휠링 3호점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의 합성어로 이동노동자의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거점 쉼터'와 '간이 쉼터'로 구분된다. 거점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 공간과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간이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간이 쉼터는 거점 쉼터 보다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해 이동노동자의 만족도가 높다. 상록구 성포동 593번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3호점은 약 27㎡의 면적의 간이 쉼터로, 안산시는 2022년 12월
군포시와 군포경찰서는 지난 10월 15, 16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군포시와 군포경찰서 주관으로 지역 내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통해 군포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군포시 교통행정과에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및 주요 민원사례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군포경찰서 옥윤숙 경사의 강의에서는 개정 교통법규 및 교통안전대책 확인, 난폭운전 및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우리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고 계시는 운수종사자분들의 노고에 크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