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 장기간 담배 소매 여부가 확인되지 않거나 폐업 후 담배 소매업 폐업 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건전한 담배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담배사업법에 따라 폐업 신고 또는 휴업 신고를 하지 않고 60일 이상 영업을 하지 않은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90일 이상 담배를 매입하지 않은 경우, 비정상 영업으로 민원이 발생하거나 무단 폐업, 무단 이전 등이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 실시된다. 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 등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며, 기존 사업자에 대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담배사업법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담배 판매의 과다 경쟁으로 인한 담배 소비 증가를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시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건강한 담배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2024년 11월부터 연말까지 기존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변경된다. 당초 10%의 할인 지원 비율에서 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할인율이 20%로 상향돼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의 접속 오류 등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한도 하향을 결정했다. 이번 구매 한도 하향으로 당초 구매 인원보다 2.5배의 인원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 하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역상품권 chak app 시스템 접속 과부화에 따른 오류를 다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1인당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보유 한도 150만 원, 선물 보내기 한도 10만 원,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할인 지원, 할인율 20%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의 경우 당초 제작 계획된 300억 원의 재고가 모두 소진돼 내년 초에 제작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그동안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존 모바일 70만 원, 지류 30만 원에서 2023년 1월에 모바
러닝타임 29초 초단편 영화로 '숏폼(짧은 영상)' 트렌드를 이끈 '29초영화제'를 새롭게 선보인 세로형 영상 공모전 '29역숏폼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초영화제사무국은 지난 8~9월 공모를 진행한 '렛츠런파크 29역숏폼왕'에 출품된 140편의 작품 중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끄는 세로형 영상을 활용한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총상금은 1000만 원이다. 화려한 색채의 애니메이션으로 렛츠런파크와 박진감 넘치는 경마를 표현한 배유미 씨의 '나를 위해 Let's RUN'은 내일의 나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며 달려간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서정 씨의 '이색 체험 가득한 렛츠런파크의 매력'은 영상과 내레이션을 속도감 있게 활용해 경쾌함이 돋보이는 숏폼이다. 우수상은 이영주 씨의 '인생샷을 위해 달리는 우리'가 받았다. 장려상은 김단우 씨의 '도파민 보장! 렛츠런파크에 세상에 이런 '말'이?!', 류재민 씨의 '가족의 말', 이영찬 씨의 '렛츠런에서 뭐해?', 한원구 씨의 '꿈을 위해 달리는 우리' 등 네 편에 돌아갔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아세안 시장개척단 파견 전 마지막 준비 작업을 위해 지난 11일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기업체 대표 등이 모여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아세안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6월에 파견된 일본 시장개척단에 이어 올해 들어 이천시에서 두 번째로 파견되는 해외시장개척단이다. 이천시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현지 방문을 원하는 기업 중 시장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우식품 등 8개 기업체로 구성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현지 일정과 유의 사항, 바이어에 대한 사전 지식,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해 안내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일본 시장개척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정세의 장기화로 인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수출 대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이천시 해외시장 판로개척지원사업은 바이어 발굴 및 섭외, 일대일 바이어 상담 알선, 상담 통역비(업체당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핵심설비 국산화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10여社를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기자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현 기술개발 지원제도의 개선점을 도출해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가스공사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건의사항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원제도 만족도 평균 점수가 4.5점(5점 만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술개발 지원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거둔 유·무형적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 과제 수행 이후 기술 역량과 자사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매출 상승과 고용증대 효과를 누렸다고 응답했다. 일례로 기술개발 지원 기업 중 한 곳인 한일하이테크는 제품 상용화로 평균 매출액의 50%가 넘는 매출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온 중소기업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한 미래 주거 공간을 선보인다. SH공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에 참가, '골드시티'와 '스마트 홈' 등 미래 주거유형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SLW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로,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Human-Centric Tech, Connect to a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 전시관 ▲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 자율주행차 시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외 147개 기업이 전시관 조성에 참여하며,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이 포럼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SH공사는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스마트 홈 기술이 집약된 주거 공간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민다. 우선 첨단 ICT가 집약된 스마트 홈을 시니어 구역(Zone)과 신혼부부·청년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시니어 구역에서는 ▲ 홀로그램 키패드로 여닫는 홀로그램 공동현관 ▲ AI 로봇을 통한 복약 안내 및 건강상태 확인 ▲ 음성명령을 통한 가전제품 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 교산 주민생계조합과 3기 신도시 하남 교산 GH구역의 현장관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후 주민생계조합과 발주처 공공기관간 지장물 철거공사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 현장관리 용역 중심의 소득지원에 양측이 합의한 이후 실제 계약까지 이른 최초의 사례다. 주민생계조합은 앞으로 3년간 하남 교산 GH구역 내 불법 공작물 설치와 법령상 허가되지 않은 개발행위 방지, 화재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 철거전 지장물 노숙자 무단거주 감시,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 차단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계약은 약 11억 원 규모로 현장관리를 위해 8명의 조합원을 고용하고, 사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조합원 192명에게 균등하게 분배하기로 했다. 일부 조합원이 혜택을 보는 기존 계약 형태와 달리 조합원 전체가 공정하게 이익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GH측은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하남교산 지구 GH-주민조합 상생협약은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GH와 주민생계조합은 이날 용역 계약을 하면서 경기도
국민신보 박균현기자 | 안성시는 지난 6일 안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2025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을 11,2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10,030원보다 1,210원이 높다. 이번에 결정된 2025년 생활임금은 2024년 생활임금 11,140원 대비 100원(0.9%)이 인상된 금액이며, 올해 처음으로 적용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되어 기존의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안성시 소속 근로자와 안성시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뿐만 아니라 안성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 또는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가 추가로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작년 안성시의회에서 개정한 조례에 따라 안성시 생활임금과 적용대상 범위를 심의하는 사안으로 안성시의 재정여건 및 근로자의 사기진작, 다른 시군의 생활임금 결정사항 등을 고려하였고 회의를 통해 다양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했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ㆍ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시는 안성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2025년도 안성시 생활임금 결정 사항을 고시하였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6일 동탄출장소에서 삼성전자 지현기 부사장(DS부문 상생협력센터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면담은 삼성전자 DS부문 대표 교체 후 반도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조직쇄신 분위기 속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화성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고자 정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반도체 생태계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화성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 전략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자체-기업 간 상생모델을 구축해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동탄2공공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등 삼성전자와 관련된 화성시 관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삼성전자는 지역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례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에 삼성전자가 큰 힘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투자계획과 현안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의왕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 장소는 ‘행복한 농부마켓’이 있는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백운로 16) 앞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한 농부마켓’에 참여하는 9개 농가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부곡점이 참여하며, 채소, 버섯, 과일, 벌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한다. 또 일정액 이상을 구매한 시민에게는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에서 햅쌀(500g)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한가위 명절 식탁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도 살리는 상생의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