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지난 3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3, 4학년 775명을 대상으로 총 248회에 걸쳐 ‘희망품교실’을 진행했다. ‘희망품교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서로 배려하며 안전한 학급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상황에 따른 타인의 감정을 알고 이해하기 ▲괴롭힘 상황에 대한 역할극 ▲갈등 상황에서 긍정적인 의사소통하기 ▲칭찬하기 등을 다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때문에 반이 평화로워졌다”, “친구의 장점을 알게 되었고,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친구를 비난하는 일이 줄었다”, “작은 배려가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다”, “친구의 마음이 나와 똑같다는 걸 알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례관리, 집단프로그램, 부모·교사 교육,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9일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애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은 지역장애인(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3회기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진행됐으며 ▲기본 재활사정 및 평가(기능평가, 삶의 질 평가) ▲신경학적 기본검진(근력, 반사 등) ▲만성장애 재활훈련 교육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및 낙상 등 2차 장애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차 의료기관인 보건소의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진료가 더해져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 얻었다. 또한, 경제적·지역적 어려움으로 전문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양평군은 국립교통재활병원과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퇴원환자 연계,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계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장애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만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건강 프로그램 ‘시니어 노르딕 워킹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천시 자치행정과 주관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금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9월 23일부터 시작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매 회차마다 새로운 참가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운동 습관을 전파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된 관문체육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운동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워밍업, 스트레칭,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관문체육공원과 연결된 양재천을 따라 걷는 즐거움과 함께 노르딕 워킹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 특히, 전문가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고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얻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국가보훈대상자 한의진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한의사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7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침, 뜸, 한약 등 1인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한의진료비를 지원했다. 기존 보훈의료지원이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 한정된 상황에서 신체 부담이 적고 선호도가 높은 한의진료를 제공한 이번 사업은 보훈 의료복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료 대상자는 인천시 보훈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이들은 참여 한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 4개월 동안 개별 맞춤 진료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한 참전유공자는 “건강 상담부터 치료까지 꼼꼼히 진행해 주셔서 통증이 완화되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의사는 “한의치료가 연로한 보훈대상자들에게 실제로 큰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1억 원으로, 인천시가 6천만 원, 한의사회가 4천만 원을 부담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첫 시범사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건강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첫걸음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개인의 역량에 따른 신체활동을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건강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통계 자료 분석과 주민요구도 반영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제고를 위한 전 시민 대상 걷기 사업(워크온), 걷기 운동효과 분석 연구용역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인구소멸에 대비해 출산 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통한 임신·출산·양육의 연속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가정방문 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 난임 시술 신청 건수가 2023년 313건에서 2024년 392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원 범위는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기초적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 보건소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제2회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주민건강강좌 소하건강드림’을 운영했다. 이번 강좌는 국민영양조사 주요 결과를 반영해 ‘아침 식사 결식률 예방 식단’을 주제로 선정했다. 강의 내용은 영유아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아침을 거르는 원인과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영양사가 추천하는 아침 밥상 조리법으로 구성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며칠 전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아 영양 이론 교육 강의를 꼭 듣기 위해 시간을 냈다”며 “식단 관리 지식도 얻고 자신감도 생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20대는 식생활 불균형, 30~40대는 비만과 건강행태 악화가 원인이 되어 50대 이후 만성질환 이환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 결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지역주민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20일에는 ‘겨울철 고강력 홈트레이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이벤트로 건강검사(당화혈색소, 체성분검사), 건강상담, 건강요구도 검사를 통합한 ‘소하건강스타트’를 운영한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는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지난 21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아동‧청소년의 흡연 가능성 조기 차단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 청소년재단,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 평택시 유치원연합회 등 10개 관계기관과 12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추진위원회를 운영했다. 위원회에서는 평택보건소, 평택시 청소년재단, (사)평택YFC의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추진 현황 보고 및 각 관계기관의 사업추진에 어려운 점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고, 청소년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4년 8월 17일부터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로부터 30미터 이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아동·청소년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평택시가 금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신보 ㅣ 시흥시는 임산 부부를 대상으로 11월에도 '시흥형 출산·육아학교(4기)'를 정왕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11월 강의는 지난 4일부터 시작돼 11일, 1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6월, 9월에도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는 113명의 임산부가 참여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하고 편안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개선 의견을 반영해 진행된 11월 강좌는 특별히 야간 강의가 신설됐으며, 많은 임산부와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예비 아빠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이며, 이를 통해 가정 내 아빠의 역할과 육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강의는 출산 교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월요일에 3회기로 진행되며, ▲(1회차) 출산 및 산후과정 이해 ▲(2회차) 신생아 돌보기 ▲(3회차) 모유 수유 클리닉 등 예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산전 요가와 베이비 마사지 교실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5월 실시한 「다함께 건강해GYM」 1탄 운영 결과 높은 체지방률 감소로 이벤트 효과가 매우 커 8월부터 10월까지 2탄을 추가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건강해GYM」 2탄은 개인별로 진행한 1탄과 달리 사업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 팀별로 진행했으며, 총 110팀 243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1등이 6.2%p의 체지방 감소율을 보여 효과가 매우 컸으며 2등 팀 5.8%p, 3등 팀 5.6%p 감소로 참여자의 비만율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2024년 청송군 비만율(38.4%)은 경북 평균(33.8%)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사회 비만율 감소에 기여하고자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비만은 건강상의 큰 문제이며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인 만큼 개인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자가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ㅣ 과천시는 1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 지원 횟수를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아이당 25회로 확대하고, 난임 시술 중단 시에도 최대 11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 등 난임부부당 총 25회의 시술비를 지원했으나, 새로 시행되는 제도는 난임부부가 출생아당 25회의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천시는 의료적 이유 등 비자발적 사유로 난임 시술을 중단할 경우, 본인부담금 합계액의 90%에 해당하는 의료비를 최대 11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이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된 1회당 최대 50만원 지원에 더해 최대 6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과천시는 이번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시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적 사유로 시술을 중단할 경우에도 부담을 최소화해 정신적 안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지원 확대 사항이 난임 진단과 시술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난임 부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