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노키아와 유선망 AI 기술인 '파이버 센싱'을 실증 및 상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버 센싱(fiber sensing)'은 유선망 광케이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해당 케이블의 주변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위상이 변화하는데, 이러한 위상 변화를 모니터링 해 유선망의 손상이나 주위에 가해진 충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T와 노키아는 지진, 기후변화(강풍, 폭우, 해류 등), 유선망 주변 공사에 따른 돌발상황(굴착기에 의한 단선, 도로공사 등)을 감지해 사전에 유선망 안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SKT와 노키아는 '파이버 센싱'의 연내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SKT 상용망에서 머신러닝에 기반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에 '파이버 센싱'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앞선 AI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이버 센싱' 기술은 기존 유선망 선로 장비 그대로 데이터 학습에 활용할 수 있어 확대 적용에 효과적이다.
2024년 와디즈 펀딩에서 1,000%이상을 달성하고 일본 수출까지 활발히 하고 있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케스트', 지난해 KOTRA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선정돼 수출 멘토링 및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 이베이에 진출한 '코사미'. 모두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에서 출발한 소공인 기업이다. 양천구는 국내 유일 가방제조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방산업 분야 취·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2022년 7월 개관 이래 총 65명이 교육을 수강하고 이중 1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센터가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150여 개 가방제조업체에 500명 이상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센터에는 가방 제작 특화 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최첨단 재단기 등 총 54대의 장비와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예비소공인, 가방디자이너, 청년창업자 등이 ▲가방 봉제 실습 교육 ▲패턴 CAD 및 CLO기반 3D 실습 교육 ▲가방 패턴 교육 ▲가방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공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전경 사진/영양군청.제공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직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개장 이후 4년여 만에 누적 판매액 20억 원을 돌파한 로컬푸드직매장은 이를 기념하여 감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중소여성농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지역 농특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전용 상품권 출시, 꾸러미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직매장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온심마켓’에 입점하여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도 시행함으로써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유통 체계 개선을 위한 전략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장 이후 코로나 팬데믹과 영양군의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개장 후 4년여 만에 누적 매출액 2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다른 지역 로컬푸드직매장 실적과 비교하면 부족할 수 있으나, 지역농협과 연계하거나 법인(재단)이 운영하는 다른 지역 매장과는 차별성이 크다. 특히, 군에서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100여 명의 출하자와
의정부 부대찌개 먹찍구 스템프투어 포스터/의정부시청.제공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8월 12일부터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의정부 부대찌개 먹찍구(먹고 찍고 구경하고) 스탬프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서비스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와 인접한 관광명소를 연계한 음식관광을 통해 시민 및 여행객에게 먹거리, 놀거리, 구경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스탬프투어는 ▲필수 코스인 부대찌개거리(호국로1309번길 및 태평로137번길 일원)에서 식사 후 획득한 도장 1개와 ▲추가 코스인 인접 관광명소(행복로, 제일시장 등)를 방문해 획득한 도장들을 조합해 방문 인증 조건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 참가자는 의정부 주요 관광명소인 ▲행복로 ▲제일시장 ▲역전근린공원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를 구경하며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도장을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완성한 도장의 개수에 따라 3단계별 상품을 수령해 보람과 성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추세를 반영한 개인참여형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관광 진흥 및 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경기도 연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 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총 13필지로, 입주 가능 업종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이다. 공급가격은 필지별 최소 9억 7,148만 5000원에서 최대 14억 7,905만 1000원까지이며, 필지별 공급금액은 각기 다르다.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3.3㎡당 84만3809원으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하며, 각종 투자 인센티브·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는 8월 19∼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8월 30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천군이 조성하는 연천 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및 37호선 등 우수한 광역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임진강과 한탄강이 세로축과 가로축을 이룬 풍부한 수계 자원 등 친환경 식품 클러스터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는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을 방문하고 지식재산(IP) 콘텐츠 및 바이오 메디컬 산업 육성,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 시장은 8월 4일∼6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애니메이션, 게임 등 일본 콘텐츠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26년 준공 예정인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도쿄 시스템 하우스(IT 서비스), 파낙스 재팬(컨설팅, 디지털 콘텐츠 유통), 베리베스트 법률사무소(법률자문), 사이겜즈(Cygames, 게임 제작사), 제노툰(애니매이션) 등의 일본 콘텐츠 기업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도큐 부동산 주식회사를 방문해 시부야역 도시재생 사례인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살펴보고, 한일 IP 게임 복합클러스터 비전발표식 및 한일 기업간 교류행사도 참여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고양시 콘텐츠 기업 육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단계로 일본 IP기업 관계자 미팅, 고양시 대표 콘텐츠 기업 홍보, 기업교류 지원을
충청북도가 화장품 분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6개사 ▲베트남(호치민) 수출상담회 10개사를 지원해 수출 상담 239건 22,911천 달러(한화 319억 원) 수출계약 156건 5,950천 달러(한화 81억 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충북 K-뷰티의 힘을 보여주었다.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충북도 공동관에는 ▲기린화장품(헤어제품) ▲파이안에스테틱스(마스크팩키트) ▲이투바이오(기초화장품) ▲파이온텍(기초화장품) ▲다보르(기초화장품) ▲올담(여성용품) 6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2024년에 신규로 지원하는 베트남(호치민) 수출상담회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B2B 중심으로 수출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내 10개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매칭해 충북도에서 직접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25일∼27일에 베트남 최대규모로 열리는 비엣&코스모뷰티와 연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가한 이투바이오는 67천만달러(한화 9억원) 규모의 현지
"우리의 강점인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AI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모색하겠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 황현식 사장이 인공지능 세계 4대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와 만나 글로벌 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한 앤드류 응 교수는 황현식 사장과 만나 글로벌 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협력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팅에는 황현식 사장 외에도 이상엽 CTO(전무), 전병기 AX기술그룹장(전무), 등 기술 및 전략 관련 임원도 함께 참석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리서치의 사내 딥러닝 팀인 '구글 브레인'을 설립하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서 수석과학자 겸 부사장으로 근무한 AI 전문가다. 특히 딥러닝 계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응 교수에게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인 '익시젠'을 활용해 일반 고객 대상 서비스(B2C)와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B2B), 네트워크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전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9월 중 개점한다고 30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김포롯데몰점 오픈에 앞서 공사 시작부터 오픈 전까지 설치되는 호딩 아트(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매장 오픈 시마다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고객들이 참여하는 공공예술로 쉐이크쉑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호딩아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우나리'와 함께 '색색 쉑쉑 (Colorful Shack)'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쉐이크쉑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렸다. 공항 인근이라는 상권의 특성을 살려 다채로운 모습의 사람들이 쉐이크쉑을 찾아 밝은 분위기로 채워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쉐이크쉑은 김포롯데몰점 오픈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딩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쉐이크쉑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쉑 선글라스'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호딩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ww
KT&G(사장 방경만)가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4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을 지난 25일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밴드 디스커버리'는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52개 팀이 선발돼 상금과 앨범 제작, 공연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받았다. 올해 3월 공모를 시작한 ‘2024 밴드 디스커버리'에는 총 294팀이 참가 신청했다. 최종 경연은 사전 심사를 통해 ‘TOP 6'로 선정된 ‘김정훈', ‘The Joyfools', ‘롱타임노쉿', ‘윤마치(MRCH)', ‘12BH', ‘품바21' 6팀의 실연 무대와 ‘2016 밴드 디스커버리' 우수상 수상팀인 ‘더베인'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윤마치', ‘품바21' 2개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상금 500만 원과 싱글 앨범 제작 지원 등 총 1,6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유명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KT&G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