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천석 기자 | 보성군은 13일 (사)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가 보성군청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백만 원을 (재)보성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사)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이하 연합회) 정병진 회장(겸백면)과 윤인구 사무국장(보성읍)이 회원 695명을 대표해 참석했다. 장학금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청년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합회는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와 협력하여 연 2회 환경정화 활동을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해, 올해는 총 6,300kg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전라남도연합회가 9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합동으로 개최한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환경정화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합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청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보성을 위해 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합회원들의 헌신적인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안성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난 12월 11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소농직불금 대상자에게는 농가단위로 130만원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및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지급되며, 준수사항 위반 대상자는 감액률을 합산하여 지급액의 10%부터 최대100%까지 감액해 지급한다. 안성시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1,272명 (지급면적 8,300ha) 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176억 원을 지급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 시행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소농직불금 지급액이 120만원에서 10만원 인상하여 130만원이 지급되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최근 폭설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한양제과(대표 이중락)가 생산하는 ‘고려홍삼 비타민캔디’가 베트남에 선보인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총 15t이며 베트남 호치민으로 수출된다. 12월 13일(금) 한양제과 본사에서 진행된 수출 선적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권재운 중소기업안동융합회장 및 한양제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한양제과(주)는 1978년 설립 후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2023년 안동시로 이전해온 기업으로, 누룽지 사탕 특허출원 및 47개의 캔디류와 4개의 캐러멜류 품목을 생산 중이며, 과자류OEM 등 총 150개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고려홍삼 비타민캔디’는 국내산 6년근 홍삼 및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해 만든 캔디이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한양제과는 올해 11월 베트남 법인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베트남에서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저용량인 200g 홍삼캔디를 개발했다. 또한 한양제과는 K-캔디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안동마캔디’를 시작으로 관내 농산물을 원료로 한 새로운 캔디를 지속해서 개발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사 별관 3층 사랑뜰에서 관내 4개 대학교의 유아교육과 학과장 및 자원봉사 학생,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 세살봉사 여든까지’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는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의 연계사업으로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견학,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등을 진행해 유년기부터 봉사에 대해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4월 관내 4개 대학교(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아교육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아 대상 전문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유아교육과 대학생 35명이 아동 대상 자원봉사 콘텐츠 기획, 개발에 참여해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율동극(대림대), 게임으로 접하는 자원봉사(성결대), 블랙라이트 및 목봉인형극을 활용한 자원봉사(안양대), 꼬마도우미 역할극(연성대) 등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후 이 프로그램을 지난 9~11월 관내 어린이집 12곳의 215명를 대상으로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는 13일 대설 피해복구 및 민생 안정을 위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자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해군 2함대 재난지원팀이 서탄면 피해 농가에서 하우스 파이프 제거 등 복구 작업에 나섰고 진위면에도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를 도왔다. 현재 16개 단체와 7명의 개인 자원봉사자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수시 모집 중으로 구조물 철거, 비닐하우스 정리 등 다양한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또한 군(3075부대)과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 등과 협력해 추가 인력 배치 및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읍·면·동별 일일 수요조사를 통해 공무원 근무조를 상황 종료 시까지 배치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 및 군 지원 인력을 적극 활용해 피해 복구 작업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군과 민간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농업시설 복구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 조사 강화를 위해 대민 지원 근무조 편성해 청북읍과 진위면 등 2개 읍·면에 공무원 3명을 추가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13일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추모식’을 했다. 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 1층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과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참석해 소녀상에 털모자를 씌우고, 목도리를 둘러주며 추모의 뜻을 더했다. 김 의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인권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상징하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있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의미를 전한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13일 ㈜에어퍼스트와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인 수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것으로 ㈜에어퍼스트는 수소 공급과 배관의 기술 지원 및 유지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포항시와 ㈜에어퍼스트는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조성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향후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은 주거, 교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 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총 400억 원(국비 200억, 지방비 200억)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철강산단부터 블루밸리산단까지 약 19km의 수소 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구축, 수소도시 정보관 건립 등 주거·교통·인프라 전 분야에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가 2025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위한 저출생 극복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저출생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관련 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공직자 및 저출생 대응 부서 등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서울여자대학교 정재훈 교수(現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문 위원)는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 사회’의 저자로,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과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화성시의 미래 전망, 공직자의 실질적 대응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다원중학교 강당에서 중학생 3학년 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 인구교육 뮤지컬인 ‘나 너 우리’ 공연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가족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관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청송백자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국가경쟁력의 핵심 가치로 인식되는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대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브랜드 경영 체계를 도입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브랜드를 시상해 왔다. 정부가 시행하는 만큼 선정 절차도 까다롭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시상 공고를 한 뒤, 접수된 신청 대상자의 정부시상 제한 요건을 심사하고 외부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1차 평가를 한다. 1차 평가를 통과한 브랜드는 일반국민 및 국민 브랜드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 후, 2차 평가위원회에서 후보로 선정된 브랜드의 대표자와 관련자의 발표평가를 듣고 최종 선정을 한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는 15일간 공개 검증을 통한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수상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브랜드 평가위원회는 청송백자축제 개최,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 전시회, 유통채널 확보를 통한 청송백자의 가치 홍보와 현대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이 12일 제주도에서 열린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환경부 ‘2024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과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는 수도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평가 지표는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전체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부정책 이행 노력도 부문에서 고득점을 받아 3그룹(5만이상 20만미만 인구수)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공자 표창으로는 유창선 주무관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평군의 수도시설 운영 목표는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에 걸맞은 물 복지 실현이다. 군은 이번 결과로 신원정수장 신설과 양서정수장 증설, 송·배수관로 신설을 통한 공급지역 확대, 노후상수도관 교체, 현대화 사업 등을 실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직원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강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