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청 1층 정문에서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안양시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경기미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쌀 재고 증가와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농협중앙회안양시지부(지부장 이상하)가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출근길의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주먹밥과 식혜가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직원들에게 주먹밥을 나누어 주며,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아침밥을 꼭 챙겨 먹자"고 독려했다. 또한, 박준모 안양시의장과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도 함께 참여해 농가를 돕는 아침밥 먹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한 아침밥 먹기를 통해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고, 시민들의 건강도 챙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안양시지부는 지난 8일 범계역 지하도에서도 출근길 시민들에게 홍보용 경기미를 배부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역 농가 돕기를 위한 일환으로 안양시 포도농가 일손 돕기, 영농 폐기물 수거 및 농촌 가꾸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