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 동구는 주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지난 23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은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센터도 함께 돌아봤다. 개소식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 주도 건강증진 전담 기관으로,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송림골 꿈드림센터 5층에 설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건강생활실천 운동 및 상담을 위한 순환운동실 ▲보건교육을 위한 교육실 ▲만성질환·영양 상담과 검사를 위한 상담실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주민참여활동을 위한 주민동아리실 등이 있다.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운동·영양·만성질환 각 분야 전문가가 상주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송림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그동안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돌보며 건강을
포천시는 포천시 관내 영유아 부모를 위한 '소중한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속 안전' 부모교육을 대면으로 지난 19일 오전 10시에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영유아의 발달에 따른 안전사고의 특성을 알아보고 아이의 일상이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내 아이를 지키는 응급처치법을 교육하고 가정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안내했다. 가정에서 예기치 못한 영유아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을 운영했으며, 교육 진행 후 가정 내 안전에 대한 응급처치내용과 관련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전혜경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사항은 부모가 양육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정보이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 및 안전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11월 중 대면으로 안전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 사항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일반적인 림프종의 병기 설정과 치료 반응 판정에는 PET/CT검사가 표준검사법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으나, 뇌나 척수 등에 발생하는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은 아직까지도 MRI가 표준검사법으로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항암치료 후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의 예후 및 반응 평가에서는 병이 완전히 없어진 관해와 일부 줄어든 부분반응을 구별하기가 어려운 MRI에 비해 PET/CT가 더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조형우, 핵의학과 김재승·오민영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에게서 아직까지 역할이 충분히 정의되지 않았던 PET/CT의 유용성을 MRI와 비교한 첫번째 연구로, 국제 학술지 ‘뉴로온콜로지(Neuro-Oncology, IF=16.4)에 최근 게재됐다. MRI는 주로 종양의 해부학적 구조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종양의 위치 및 크기 등을 파악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반면 PET/CT는 종양의 생물학적 활동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해 치료 후 대사 반응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방사성의약품을 정맥 주사하고 특수 장비로 이 약품의 신체 내 분포를 촬영하여 분석한다. 윤덕현·김재승 교수팀은
국민신보 정대영 기자 ㅣ 구리시는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8월 맞이 건강 가족 건강 생활 실천 챌린지'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챌린지는 심폐기능 향상,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를 통한 비만 예방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기간에 10만 보 걷기를 달성하고, 챌린지 게시판에 계단 걷는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챌린지 달성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모바일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중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게 즐기며 건강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신체·정신 활력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구리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55.4%로 전년 대비 3.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도 전년 대비 3.8%p 상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군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건강 관리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소통 창구를 만들고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20~30대 직장인, 학생의 인지율을 향상하도록 했다. 이용자는 ‘양평군 제로고당’ 채널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을 전문 간호사, 영양사와 간편하게 상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군은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캠페인, 사업 홍보 등에도 해당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상담 채널 운영 개시에 따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양평군 제로고당’을 채널에서 검색해 친구 추가 후 캡처한 사진을 양평군 보건소(031-770-3484) 번호로 전송하면 1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제로고당 상담 채널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카카오톡에 접근성이 높은 직장인, 젊은 세대의 건강 증진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라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상담 창구 활용을 확대해 군민들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찬호)는 6일,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4층 한가족마당에서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85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이해 및 예방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혜선 부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고자 우울증 예방 및 대처법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양성된 실버인지 놀이지도사와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15명이 지역 경로당 전체 34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뇌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50플러스센터에서는 신중년의 일자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강사 양성 프로그램 ‘나는 과천시 강사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실버인지 놀이지도사와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15명은 8월부터 11월까지, 2개조로 나뉘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소근육 발달과 두뇌활동을 도와주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집중력과 순발력을 키우는 ‘스포츠 스택스 컵쌓기’, 도형과 공간에 대한 실행기능력을 키우는 ‘자석보드게임’ 등의 뇌 건강 프로그램을 총 68회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일자리 정책마켓’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과천시는 해당 사업의 방향을 변경해 부족한 노인 대상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신중년 경력형 강사들의 일자리 창출 연계를 지원하여, 해당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노인 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을 ‘생명사랑 캠핑장’으로 지정하고 2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생명사랑 캠핑장’지정은 전국 캠핑장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와 캠핑장 내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인천시는 생명사랑랑 캠핑장 지정으로 ▲생명사랑 캠핑장 업주 및 종사자 대상 자살예방교육 ▲생명존중문화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관내 캠핑장⋅야영장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생명사랑 캠핑장 지정식이 진행된 인천 송도국제캠핑장에서는 인천시를 비롯해 대한캠핑장협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OX 퀴즈와 마음 건강 검사를 통해 안전한 캠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활동도 이뤄졌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생명사랑 캠핑장 1호를 선두로 인천 관내 많은 야영장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
고양특례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치매예방 연극 치유 공연‘랄랄라 청춘극장’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랄랄라 청춘극장’은 치매예방 연극 치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공연 대본을 구성하고, 본인만의 이야기로 단상 위에서 과거 회상과 마음속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에 참여한 어르신은 “공연을 하면서 잊고 있던 나를 찾게 되었고,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다”며 "연극 활동으로 우울감 해소와 기억력에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덕양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는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역할 유지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사회적 고립 탈피와 인지·정서 자극을 위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맑음터 공원 내 온마을 목공체험장과 ‘치매환자 가족 힐링 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 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12명의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목공에 대한 기본 교육 ▲목재를 오감으로 체험 ▲목공 창작물(원목 다용도 수납함) 제작 ▲자조모임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매월 치매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돌봄 관련 정보 공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휴식과 안정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족간 소통과 교류의 장인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정서적 지지를 얻고 심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부활동 기회가 적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