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ㅣ 평택시는 지난 7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 16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61건 중 29건(약 30억 규모)은 시민 전체의 복리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시 소관 사업으로, 132건(약 20억 규모)은 지역 특색에 맞는 읍면동 사업으로 분류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사업들을 발굴·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같이 공감하고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양질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들께서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안성시가 지난 5일 문화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상호 간의 소통을 위해 진행한 제9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3일 차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 열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는 경연대회 발표자 277명 등 읍면동별 15팀이 참가했으며 노래, 연주, 댄스, 풍물, 체육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안성2동(요가교실)에게 돌아갔다. 이에 따라 안성2동 주민자치 우수동아리는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안성시 대표팀으로써 출전권을 부여받게 됐다. 최우수에는 금광면(밴드교실), 안성1동(난타교실), 우수에는 대덕면(노래교실), 안성3동(노래교실), 장려에는 서운면(에어로빅), 일죽면(사물놀이)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김보라 시장은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우수동아리 대회인 만큼 그동안 여러분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셨길 바란다”며 “차후 경기도 우수동아리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의 복리증진 및 문화 여가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4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안성을 상징하는 가을 행사인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3일 개막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편리한 교통 등이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주요 무대인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 기획공연, CIOFF 세계민속공연 등 흥겨운 무대는 물론, 농특산물 장터와 먹거리 부스, 안성문화장 페스타, 문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안성의 멋과 맛을 알렸다. 또한, 올해는 대중교통을 강화하고자 4개 노선으로 나눠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안성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제장 교통상황과 주차장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시민편의를 돕고 있다. 축제 첫째 날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김보라 시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바우덕이 풍물단과 세계민속공연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졌으며, 가수 알리와 밴드 카디 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오늘(4일)은 안성맞춤랜드에서 남사당 6마당 데이(메인무대, 16:30)를 비롯해 국POP 콘서트(메인무대, 19:00)와 바우덕이 여인광대들(장터무대, 12:30),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2024년 팔달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및 유기견 입양행사(무엇이든 물어보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걸쳐 이뤄진 문화교실에는 15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책 그룹훈련 △1:1 행동상담 △ 반려견 셀프미용 △펫 마사지 수업을 진행하였고, 유기견 입양행사 부스를 마련하여 예비 반려 견주와 참여견 사이의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제공했다. 해당 교육을 수강한 수강생들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고,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셀프미용을 배워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고 호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숙한 반려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가을의 안산시를 뜨겁게 달굴 일주일간의 대축제, 그 서막이 와~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안산시는 오는 3일 와~스타디움에서 '제3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4 안산페스타가 공식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관내 25개 동이 모여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가 펼쳐진다. 이날 25개 동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줄다리기 ▲협동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의 단체 경기가 이어진다. 이벤트 경기로 씨름, 팔씨름, 초등부 훌라후프 경기 등을 통해 시민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명랑운동회 이후에는 동별 장기자랑과 함께 트로트 가수 박군과 심신 등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시민들이 안산페스타의 열기 안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페스타'는 시기와 지역별로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경기 화성시는 30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차관과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화성시 주요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를 먼저 방문해 백원국 2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화성시 철도망 구축 적극 지원 △진안신도시의 빠른 추진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 지원도시사업구역 지정 △국도77호선 국도건설계획 반영 등 화성시의 인프라 개선과 도시 발전을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찾아 고기동 차관과 가진 면담에서 정 시장은 △화성시 4개 구청 신설 △기준인건비 현실화 및 조직 자율성 확대 △재난 사고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과 소방력 확충, 전문기관 유치 등 103만 인구 대도시로서 시민을 위한 촘촘한 행정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건의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우리 시의 주요 현안들을 중앙부처에 직접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지역의 농특산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바우덕이 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먹거리 부스는 관내에서 운영되는 30여 업소가 참여해 안성맞춤랜드 내 옛 장터와 먹거리 광장 등에서 안성한우를 사용한 국밥과 육개장, 지역 쌀로 만든 안성막걸리는 물론, 중식과 일식, 분식 등을 판매하며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식도락을 선사한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했고, 소비자가 개인 컵을 지참하면 음료 판매가의 천 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자 판매가격 사전협의 및 장터별 메뉴판 배치, 축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가격 공개를 추진한다. 매년 큰 사랑을 받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축제장 입구에 마련되는 가운데 지역농산물 생산 농가와 생산자단체, 법인, 농협 등이 참여하며, 80여 부스에서 쌀, 배, 인삼, 축산물, 잡곡, 고추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가 부스별로 별도의 명함을 구비해 신뢰도를 높이고, 무료 택배와 주차장 배달, 카드 결제 등 각종 쇼핑 지원을 이어가며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는 지난 24일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향남 한우물5단지와 봉담 휴먼시아동화마을3단지를 대상으로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오산 건축사협회가 함께 일반 시민의 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부분까지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주요 점검은 ▲건물상태(외벽, 지붕, 소방시설·전기설비 등) ▲시설물안전(승강기 안전성, 비상출입구 및 피난경로 확보 등) ▲환경관리(주차장, 폐기물 등) ▲공용시설(놀이터, CCTV, 출입통제시스템 등) ▲기타사항(입주민 불편사항, 비상 대응매뉴얼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됐다. 점검에 참여한 LH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성종 화성시 주택관리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유지·관리 업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TA(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23일 라오스에서 열린 WTA 제14차 정기이사회·임시총회를 주재하고, "WTA가 모든 인류가 누려야 할 권리인 '깨끗한 화장실'을 만드는 데 함께하자"고 말했다. 라오스 무엉 탄 비엔티안 호텔에서 열린 이날 정기이사회·임시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WTA 임원·회원, 라오스 정부 관계자, 수원시 대표단, 유관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아직도 전 세계 수많은 이가 깨끗한 화장실 사용이 당연한 권리인지도 모른 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각 나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더 나은 화장실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총회에 앞서 비엔티안 왓 시므앙 사원 내 건립된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 준공식에 참석했다.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은 WTA 지원으로 건립된 50번째 공중화장실이다. 남자화장실(대변기 3개, 세면대 2개, 소변기 4개), 여자화장실(대변기 3개, 세면대 2개), 장애인화장실(남녀공용 1개)을 갖췄다. 2007년 설립된 WTA는 2008∼2009년 가나, 케냐, 라오스,
주민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처음으로 주택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9월 2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공모 대상은 법령·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과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율을 충족하고,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다. 토지등소유자 50% 이상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 신탁사 사업시행방식은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은 지역이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는 10월 7일 권선구청(오전 10시)·팔달구청(오후 3시), 10월 8일 장안구청(오전 10시)·영통구청(오후 3시)에서 후보지 공모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 정비사업 추진 주체는 동의서 징구 전 수원시 도시정비과에서 동의서에 번호를 부여받아 해당 동의서를 사용해 징구해야 한다.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알권리를 강화하는 조치다. 동의성 징구 후 주민들이 내년 4월 30일까지 후보지 신청을 해야 한다. 수원시는 6개월 동안 사전검토·협의 후 내년 10월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법령·조례상 구역 지정 요건을 활용해 물리적 여건을 수치화하고, 구역 여건·특성·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