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지난 10월 17일 영양군 농업인대학 치유농업과정 수료식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 간 운영됐다. 총18회(80시간) 이론, 실습, 현장견학 교육과정으로 진행했으며 14명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치유농업은 농업이 현대인의 사회생활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에 착안하여, 농업이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힐링과 치유의 방법으로 전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 과정에서는 치유농업의 기본적인 요건, 현장실습을 통한 치유농장 운영, 치유농장 체험을 하여 수료생들이 치유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본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어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기홍(입암면)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서영복(영양읍), 한영진(입암면) 수료생이 개근하여 표창장을 수여 받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영양군의 치유농업 확산과 미래 농촌을 선도해 나갈 농업인을 양성하여 든든하고 기쁘다.”라며 “
국민신보 송지수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으로 드라마 ‘궁’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밴드 ‘두 번째 달’ 무대를 준비했다. 10월 30일(수)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전통 음악 기반의 세련된 음악을 들려주는 ‘두 번째 달’의 연주 무대이다. 두 번째 달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고 그것을 우리의 음악에 녹여내는 작업에 오랫동안 주력해 온 밴드로, 이번 무대에서는 온전한 여행자로서 즐길 수 있는 여행의 방법을 음악의 방식으로 담아낸 ‘Autopilot' 앨범의 수록곡을 들려준다. 생애 첫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의 기분, 비행기 창밖의 도시와 바다, 낯설 곳에서의 공기와 냄새, 이 모든 기억 속으로 데려다주는 음악을 통해 삶의 터전을 떠나 휴식을 취하며 새롭게 자신을 발견하고자 하는 여행의 욕망과 세계의 도시와 마을들을 두 번째 달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연주한다. 음악여행작가와 함께 그곳을 느껴보는 것과 같은 무대를 선사하는 이번 공연의 티켓 가는 전석 1만 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를 적용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성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가 18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평생학습 페스티벌」에서 ‘이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발표 주요 내용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면서 ▶전 읍면동(14개소)에 평생교육사 배치 ▶주민 자치와 평생학습 업무 담당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학습센터로 학습의 기능을 강화한 조례 개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천시는 2005년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학습센터로 조례 개정을 하고 평생교육사를 전 읍면동에 배치하여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2024년 평생교육법 시행에 따른 읍면동학습센터의 설치 의무화가 되면서 이천시는 20년 앞선 정책 사례로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2004년 전국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그다음 해에 전국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가입, 2021년 장애인학습도시 선정 등 꾸준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2023년엔 전국평생학습 우수상, 경기도 평생학습 대상이라는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4일과 16일, 치매안심마을 강하면 운심1리·운심2리, 청운면 용두1리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과 치매극복선도단체·가맹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 예방관리와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각 마을 리더(마을이장·부녀회장·경로당회장 등)로 구성된 10여 명의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과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가맹점, 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과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가맹점을 방문해 ▲치매인식개선 홍보(치매조기검진·예방활동 등) ▲치매안심마을 의미 및 역할 안내를 위한 홍보물 배부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플러스 신규 양성 등을 알렸다. 하영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치매안심마을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10월 16일 파주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 공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파주시는 일부 탈북민 단체 등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북한의 오물풍선 및 대남확성기 소음 공격으로 이어져 파주시민들의 평온과 안전, 나아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기도 특사경과 공조해 대북전단을 날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대해 순찰을 더 강화하고, 신고접수 시 현장대응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파주시에서는 최근 남북 간 상호 풍선 부양 공방 및 소음방송 송출 등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특히 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북한 측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인해 불면증과 노이로제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국정감사 자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대남확성기 소음 피해 상황을 알렸고, 경기도에서 10월 16일 전격적으로 파주시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경기도의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금지 행정명령 대상지는 파주시‧김포시‧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10월 15일(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안동시는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빙랩을 추진하게 됐다.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정책으로,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최종 5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10월 중 총 3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안동의 도시문제 도출, 해결방안 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기창 시장이 참석해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계획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참여단은 리빙랩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젝트임에도 안동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꼈던 불편 사항과 도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리빙랩은 생활 속 문제를
과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1단계 부분 준공을 지난 15일 공고함에 따라, 단독주택용지 및 공동주택 소유주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연 준공으로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절차가 미이행돼 단독주택용지 소유주 등은 대출 제한 등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토지 소유주 등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LH는 지구내 공사가 완료되고 입주가 된 구간을 나누어 부분준공 절차를 이행하는 방안으로 지난해 12월 지구계획을 변경했다. LH는 이번 준공을 바탕으로 매각용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지적공부 확정, 종전등기 말소, 신규토지 보존등기, 토지면적 정산계약, 소유권 이전등기 등의 절차가 모두 완료돼야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며, 해당 절차는 오는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과천시에서는 이번 부분 준공으로 관련법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LH로부터 공사가 완료된 도로, 공원·녹지, 상하수도 등의 무상귀속 대상 공공시설물의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그러나, 과천시는 부분 준공과 시설물 인수인계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16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이하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건물은 연면적 4,429㎡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첨단 바이오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개발과 생산을 위한 시설물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한창화 경북도의원, 김종익 포항시의원, 김철호 효성벤처스 대표, 신성원 포스코기술투자 대표와 인라이트벤처스, 임팩트스퀘어 등 투자사, 네이처글루텍을 비롯한 바이오기업 관계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에이엔폴리는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27일 포항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본사와 공장을 착공하는 첫 번째 바이오 기업이다. 미래 바이오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는 사용 후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첨단 소재로, 플라스틱과 리튬이온 전지의 대체재는 물론 화장품 및 의료용 생체재료, 전자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강화군은 오는 19일(토) 오후 5시 강화공설운동장특설무대에서 '2024년 제6회 강화 10월애(愛)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화만사성'을 주제로, 강화군민의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군민 행복 콘서트',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일을 응원하는 '희망 충전 콘서트'로 기획해 아름다운 가을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다이나믹듀오, 최진희, 김수찬, 오유진, 유주가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전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발라드,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으며, 공연의 피날레로 아름다운 강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전문 MC의 군민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포토존과, 인생네컷, 타투프린터 등의 부대행사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행사의 활기를 더하게 된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0월애 콘서트는 강화를 대표하는 가을 최고의 문화공연으로,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콘서트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동두천시 ‘생연중앙 도시재생 수지침 봉사단’은 12일(토) 개최된 제17회 동두천시 자원봉사축제에 참여해 수지침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생연중앙 도시재생 수지침 봉사단’은 동두천시 도시재생사업 중 시니어의 직무역량 강화 및 건강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된 ‘시니어 직무교육’의 일환이다. 특히 봉사단 회원들은 수지침 기초, 심화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수지침 실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니어 15여 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참여자들의 몸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며 평소 익힌 수지침 요법으로 수지침을 놓고 뜸을 놓아드리는 등, 손끝으로 전하는 따듯한 봉사를 실천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그동안 배운 것들을 통해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다. 수지침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는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동두천 시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미화 도시재생과장은 “수지침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생연중앙 도시재생 수지침 봉사단’은 주민 주도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