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곡성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곡성유학캠프가 서울지역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곡성유학캠프는 농촌유학을 고민 중인 전남 외 타 지역 학부모들에게 곡성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캠프로 곡성교육지원청, 죽곡초,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월 말, 캠프참가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78가정이 신청해 캠프의 인기를 실감했고, 10가정을 선발해 캠프를 진행했다.
1일차에는 죽곡초에서 진행한 설명회에서 특색교육 프로그램과 미래교육재단에서 운영 중인 사업에 대해 안내받고 죽곡면 삼태리에 조성 중인 유학 단지를 둘러보았다.
2일차에는 기차마을을 둘러보고 곡성꿈키움마루의 로봇코딩 프로그램과 어린이도서관의 실감형 동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곡성유학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곡성농촌유학을 통해 곡성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농촌유학 대상지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 "2021년부터 도시 학생들을 농촌으로 유치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촌유학 희망자들이 곡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