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지난 25일(금), 26일(토)  총 2일 2회 연극 <템플>을 무대에 올리며 2024년에 준비한 모든 공연을 성료했다.

  기획공연 7회, 공모사업 유치공연 5회,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선정공연 2회, 버스킹 공연 총 4회, 토토즐 in 오산(야외공연) 총 2회까지 총 14작품의 오산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과 이외, 오산시민을 위한 특별한 공연장 밖 6회 공연을 추진하였다.

  특히 연극<템플>은 공연 전, 연출 겸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하여,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계기,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목표 등 공연에 관심이 깊은 오산 시민 및 청소년들과 깊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더 의미가 깊었다.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이어지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었다. 피지컬씨어터극 <템플>의 이야기는 단순 자폐스펙트럼에만 한정되지 않고,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서로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다름을 존중할 때 우리는 자기 자신만의 문을 발견할 수 있고, 비로소 그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연극 <템플> 말한다.

  2024년 1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공연장 공사로, 2024년 오산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은 다소 빠르게 마무리되지만, 그만큼 2025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와, 오산시민들의 높은 문화예술적 안목을 고려한 고품격 기획 공연 및 공모사업 유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르면 2024년 12월에는 2025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