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이덕만 경제문화국장 | 동두천은 기지촌이라는 오명으로 70년 이상 고통받아 왔다. 이로 인해 많은 시민이 이곳을 떠났으며, 그 수는 셀 수 없을 정도이다. 필자는 경제문화국장으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동두천,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민간단체의 주장으로 동두천 시정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들은 30년 가까이 방치된 성병관리소의 보존을 요구하며, 우리 시민에게 잊혀 가는 기지촌의 굴레를 다시 씌우려 하고 있다. 성병관리소는 1970년대 성병에 걸린 환자를 위한 의료 시설로, 감염률 높은 성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 목적의 격리시설이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격리시설을 운영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공중보건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 또한 치료 기간 동안 면회 등 자유로운 활동도 허용되었다. 몇몇 민간단체는 언론을 통해 인권 유린을 강조하고 있지만, 성병관리소가 운영되던 당시 동두천시는 민간 자생 조직인 민들레회와 함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이러한 협력은 당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1996년 성병관리소가 폐쇄된 이후,
경북취재본부 김병철 부장 | 요즘같이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보는게 언론 정보이다. 즉, 정보가 일상이고, 능력이고, 약이다. 그러므로 정보의 소통을 위한 인프라와 공론의 장에 대한 필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으며, 새로운 논쟁등으로 정보격차를 감소함은 불가피하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동체단위, 지역단위, 소집단위의 각 영역에서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공론의 장을 논해야 할것이다. 결국 지방공동체 여론에서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의 대변지로써 지역언론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항상 지역언론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어린 성원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또 지역언론은 우선 지방단체와 現 중소상공인들의 인식전환과 언론사 대우에 대한 대대적인 바램이 있어야겠다. 그리고 지역중심의 언론체계를 만들면서 지역 언론은 관 중심의 정책전달 보다는 지역민들이 원하는 고민을 해소해야한다. 항상 지역민들 가까이에서 의견을 만들고, 서로 다른 상황이 공존하는 공론의 문제점을 바꾸어야 한다. 또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한데 언론사에서 필요한 광고와 홍보에 협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순 홍보기사가 아니라 지역민의 입장을 대변할 광고를 기획하여 만족스러운 광고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 김종필센터장 ㅣ 경기도 교육청이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하며 이천시의 과학고 유치 열기가 뜨겁다. 이천시 과학고는 24만 이천시민의 염원이며, 이천시의 열악한 교육여건의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천시와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으로 ‘4차 산업 특색교육’,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등 이천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래 교육을 지원하여 첨단과 혁신을 이끌어갈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창의·과학 공유학교를 통해 이공계 진로 맞춤형 과학탐구·체험을 미래형 과학실 구축학교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현상이 빈번하다는 점이다. 이천시의 학부모들은 그동안 아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과학 관련 고등교육기관이 없어서 이천시를 떠나 연고도 없는 지역에 가서 교육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인 만큼 이천시의 과학고 유치가 절실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천시는 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기업이 상주한 첨단산업 인프라가 훌륭한 지역이다. 이들 기업과 과학고의 시너지 효과는 대한민국의 과학 인재 육성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과학고
경북취재본부 장오용 부장 | 지난 12일경 영양군 31번 국도 도로변에 풀베기 정비사업에 안내 표시판과 삼각봉 ,점명등 보행자 위반 안전 조치가 없는 풀베기가 진행되고 있어, 발주처에 지도 단속이 요구 되고 있다. 주민의 제보에 의하면 시작 당시부터 지금까지 표지판 하나없이 풀베기를 진행하고있어, 이곳을 지나던 사람과 차량이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조치 조차 무시한 풀베기가 어떻게 수주해 풀베기를 할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한편 이곳은 평소 차량 통행이 많아 안전에 소홀한 경우 대형 사고가 우려 되는 곳이다. 경북북부사업소는 이를 무시한채 풀베기 발주만 하고 관리 및 감독을 하지 않아 국민의 세금만 낭비하고 있어, 정상적으로 계약이 이루어 졌는지 아니면 특정업체 밀어주기 사업 인지도 의문스럽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김경희 이천시장 ㅣ 공평(公平)하고 올바름. 일반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일반적인 지식·이해력·판단력이 공정과 상식이다. 공정과 상식은 지난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건 상징적인 표어이다. 지금 정부 또한 처음부터 공정과 상식을 내세웠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공정과 상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관심을 두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이야기할 만한 아주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천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이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적인 계산이나 유불리를 떠나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로서 평균인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각으로 이천과학고 유치의 정당성을 논해보고자 한다. 과학고는 붙임 표 1과 같이 전국에 20개교가 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1,367만 명이나 되는(전체 인구의 26.68%) 경기도에는 과학고가 경기북과학고등학교 1개교뿐이다. 그렇다면 다른 광역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및 거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경기도에는 최소 2개교 이상의 과학고등학교가 있어야 하고, 추가로 과학고가 들어선다면 경기북부권에 이미 경기북과학고등학교가 있는 만큼 지역적 형평성(경기남부권 인구가 1,009만 명으로 전체 경기도 인구 1,367만
청송소방서 소방장 김광수 | 추석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 작업을 계획하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위해 예초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벌초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 예초기 사용 시 주요 위험 요인 및 안전 수칙 예초기는 효율적인 벌초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예초기의 무게로 인한 신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의 한계를 고려하여 작업하십시오. 또한, 작업 중 돌이나 기타 이물질이 비산되어 부상을 입힐 위험이 있으므로, 주변을 철저히 점검하고 작업 지역이 안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초기의 날이 사용자나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작업 시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세요. □ 벌초 작업 전 준비 사항 및 중요 수칙 작업 전에는 날씨를 확인하여 비나 강한 바람이 예보된 날은 벌초를 피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복장은 피부를 보호하고 부상을 방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긴 팔, 긴 바지, 모자, 장갑, 그리고 튼튼한 신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안성훈 ㅣ 폭염일수로는 역대 3번째, 열대야 일수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강력한 더위를 자랑했던 올해 여름도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선선한 기운을 보이고 맹렬히 울어대던 매미 소리는 귀뚜라미 소리로 바뀌는 것으로 보아 점점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가을에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추석을 맞이하여 성묘와 벌초를 통해 조상을 기리고자 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하는 장소, 익숙지 않은 장비사용 등으로 인해 해마다 이 시기면 우리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람들의 벌쏘임과 예초기 사고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한 해 발생하는 벌쏘임, 예초기 사고는 그 발생 건수의 50% 이상이 8월~9월에 집중되어 있고 그중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함으로써 벌초나 성묘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벌쏘임과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벌쏘임 예방은 소매가 길고 흰색 계열 옷을 착용하고 벌을 자극하는 향수 및 스프레이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달
통신3사가 국내 이동통신 생태계를 글로벌 공동 규격으로 표준화해 통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KT, LG유플러스와 국내 통신 분야 '네트워크 오픈 API' 표준 공동 제정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통신3사는 개발자나 기업 고객이 통신 네트워크와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개발할 수 있도록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해 자사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해 왔다. API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는 서비스 앱 개발자들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사용됐지만, 통신사별로 서로 다른 규격으로 제공돼 각사 기준에 맞춰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이에 통신3사는 통신사별로 API를 각각 제공하지 않고 하나의 규격으로 통일,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하기 위해 공동의 표준 정립에 나섰다. 특히 글로벌 통신업계가 카마라(CAMARA, www.camaraproject.org), 오픈 게이트웨이(Open Gateway, www.gsma.com/solu
삼화페인트공업㈜이 지난 3월 본격 오픈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의 고객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삼화페인트가 자체 제작한 컬러 모음집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 컬러 등을 1,200가지 색으로 구현한 디지털 컬러북이다. 이 디지털 컬러북은 모니터로 보는 색과 실제 색의 미세한 색감 차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색채 구현을 위해 개발됐다.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주 사용 연령층은 30대로, 전체의 53.4%에 해당했다. 이어 20대는 16.1%, 40대는 16.9%, 50대는 13.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64.4%로 남성 35.6%에 비해 두 배가량 많이 사용했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사용자는 디자인 계열 종사자가 77.9%로 가장 많았으며, 사용 목적으로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74.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화페인트가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8.1%의 사용자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54.2%의 사용자가 주 1회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삼화페인트는 내달 어도비(Adobe)
청송소방서 소방장 김광수 ㅣ 최근 인천과 제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소방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직면하는 이러한 사고들은 우리에게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정보 접근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손상이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종류에 따라 적절한 진압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는 현장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소방대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차량의 외부에 명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소방대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한 진압 방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튬 이온 배터리는 특정 조건에서 열폭주가 발생해 진압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정보는 현장 대응 시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소유주도 자신의 차량에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