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8일 본격적으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장 먼저 건축안전전문요원 및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분야의 기술적 사항 검토 및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11월까지 상주 감리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상주 감리 대상으로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0㎡ 이상인 건축공사 ▲연속된 5개 층 이상(지하층 포함)으로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인 건축공사 ▲준다중이용건축물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감리 업무수행 실태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 ▲설계도서 및 관련 기준에 따른 적정 시공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경고하고, 중대한 지적사항은 공사 중지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취지에 맞게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군산시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안전 점검 실시를 시작으로 군산시는 공공건축물 건축공사장 및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이정선 교육감은 17일 대촌중학교를 찾아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촌중학교 풍물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촌중 풍물부는 지난 1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지역 무형문화재 '광산농악'을 선보여 청소년 단체부 대상과 상금 1천500만원을 획득했다. 이 교육감은 풍물부 학생들과 만나 대회 준비과정 등을 듣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풍물부 학생들은 "지역 무형문화재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기쁘다"며 "더 많은 경험을 쌓아 지역 전통 예술을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전통문화를 잇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문화예술인을 꿈꾸며 활동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시민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지역 청년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점들을 논의하는 등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했다. 청년 지원정책과 지방자치,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좌가 진행됐다. 1회차 미래교육재단 상임이사 강좌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박구용 교수와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장, 나라살림 연구소 손종필 전문위원,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 등 훌륭한 강사진들이 청년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채워나갔다. 오는 19일에는 지역 청년 20여 명이 군산시 일원을 방문, 청년 정치인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 운영위원회 전수연 회장은 "청년 시민학교를 통해 정치와 정책, 자치를 배우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더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년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 시민학교와 함께할 수 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해남군이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지사가 수여하는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로써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해남군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59개 마을, 1,216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숙박업소 및 판매업소를 지정, 관리해 나가가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 안내판 설치 등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함께 지역 의·약업소와 44개소와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자살예방에 적극 협업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해남군의 자살사망률은 전년도 34.7%에서 32.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남군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해당하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및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서비스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령구조상 노인인구가 많은 특성에 맞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등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 하기 위
군산시는 15일 도시의 장기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2040년 군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군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시·군의 미래상 제시를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전략계획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 시·군에서 수립해야 하는 20년 단위 계획이며 시·군에서 수립, 도에서 승인한다. 군산시는 2021년 9월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 협의와 보완을 거쳐 지난 5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얻었다. 9월 12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승인을 받아 10월 15일 승인내용을 최종 공고했다. 주요 수립내용을 살펴보면 공간 범위는 새만금개발청장이 수립하는 새만금사업지역을 제외한 667㎢를 대상으로 하며, 계획인구는 종전 45만명에서 26만4천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의 경우, 앞으로 개발 가능 물량인 시가화 예정 용지가 종전 61.5㎢에서 4.3㎢로 줄어든 반면 보전 용지는 292㎢에서 320.2㎢로 늘었다. 공간구조는 기존의 1도심(동지역) 5지역중심(산업단지,옥구,대야,임피,고군산군도)에서 새만금과의 발
장흥군은 2024년도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14일 목재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산불전문에방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관계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산불방지를 위한 결의문 낭독, 산불관련 안전교육 동영상 시청, 개인용 진화장비 분배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산불 초동진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은 앞으로 관내 산불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3개조로 편성배치 돼 산불발생 시 현장출동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10월부터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논·밭두렁 불 지르기 등 무단소각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은 물론 산림과 인접한 유휴농지의 나뭇가지 및 영농폐기물 등 인화 물질제거 작업도 함께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소중한 산림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 및 조기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 북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일원에서 지역 예술인, 관광객,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여행센터 북구 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술여행센터 아트마켓은 예술작품을 매개로 지역 예술인과 관광객ㆍ주민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문화 예술을 진흥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한 예술여행 콘텐츠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Hope & Art : 꿈과 희망이 아트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ㆍ청소년 작가들의 애정이 담긴 작품을 비롯해 예술가, 공예미술가, 관광기획과들의 다양한 창작품이 전시ㆍ판매된다. 또한 ▲버스킹 ▲비보이 ▲태권도 ▲재즈 ▲난타 공연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예술관광 플랫폼으로 역할하고 있는 맛있는 예술여행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교류를 촉진하고 북구의 대표 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남도향토
정읍시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시는 기초생활 수급자 3011가구에 주거급여(임차료, 수선유지비)로 약 51억원, 저소득층 61가구를 대상으로 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는 2억원, 소외계층 364가구에 대한 주거시설 안전점검·보수 사업에 1억원, 장애인 12가구 주택개조 지원사업에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시는 노후 주택을 제대로 보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비(복권기금) 1억원을 받아 시행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본적인 생활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 최대의 산림 복합 휴양공간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이고,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 정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주차장과 편의시설 조성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정원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군은 이중 10.8ha를 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5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주제정원 5곳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은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정원, 숲속 체험의 흥미를 느끼게 하는 와일드정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이다. 하늘정원은 기존 경사 지형 및 시설물을 활용해 하늘을 향해 열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야생화타워 및 하늘브릿지, 캐스케이드, 암석원 등이 설치돼 웅장한 정원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에서 바라본 밤하늘 별빛을 모티브로 구성한 별빛숲정원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국내 최초 국제규격 자동차경주장(서킷)에서 열리는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인 '영암 코리아 DFL 2024'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중 '드론레저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전남도, 영암군,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공동 참여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첫 대회로, 지난 7월 기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참여 선수 모집, 기체 테스트 및 출범식을 거쳐 지난 3일 시즌 예선이 펼쳐졌다. 오는 12∼13일 시즌 본선 및 결선 경기가 치러진다. 프로리그, 세미프로리그, 자유리그로 구분해 진행되며, 총 24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대회와 달리 '피트스탑' 규정과 발광 다이오드(LED) 불빛을 활용한 야간 경기로 진행돼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회 공식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안성훈·정다경·박미경), 이(e)-드론 레이싱, 드론 체험전,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