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2일 수영구 드림스타트에서 진행한 '어린이 도시농부'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이 직접 만든 식물 테라리움을 수영구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도시농부'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사업으로, 옥상 텃밭에 상추, 고추, 가지, 감자 등 친환경 농작물을 길러 수확하며 농업을 체험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기부하기도 하며 또래와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직접 만든 인삼 바구니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실내 식물 테라리움 10개를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재배 활동을 통한 '친환경 나눔'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저녁 9시부터 11시 반까지 광안해변로 일원에서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광안리‘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광안리를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차 없는 도로를 거닐며 색다른 광안리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수영구 대표 야간 문화 축제다. '놀면서 쉬면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차 없는 광안해변로를 걸으며 버스킹, 초크아트, 보드게임, 씨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체험하고, 사이사이 마련된 쉼터에서 쉬어가며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외에도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기간에는 광안리 전국 스트릿댄스 경연대회, 광대 연극제, 한여름 밤의 클래식 음악회, 발코니 음악회 등 수준 높은 문화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무더운 여름밤, 차도와 인도의 경계가 없어진 광안해변로를 걸으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7~8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시 SUP존 앞 삼거리 ~ 만남의 광장 구간은 밤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여름철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지역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영구 옹달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영구 옹달샘'에서는 구청 민원실,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관(수영구, 광안) 등 총 13개소에 냉장고를 비치해, 300㎖ 시원한 생수를 매일 총 2,000병씩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찾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한낮에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특히 야외활동을 하시는 분은 시원한 물 한 모금이 아쉬울 수 있다"라며, "비록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께 지나가다 목을 축일 수 있는 옹달샘 같은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영구는 올여름 폭염 대책으로 관내 폭염취약계층 150세대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풍기를 지원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운행, 그늘막 운영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통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 남구는 지난 28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장비비 포함 26억원이 투입돼 우암동 복합청사(동제당로 368)에 내 4∼6층에 조성됐다.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혈당·당화혈색소·노쇠검사·체성분검사·치매검사 등의 건강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재활운동실에서는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력강화 및 낙상 예방을 운동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주민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및 건강소모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건강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남구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 및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607-6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이 지역에 대한 역사적 내용을 수집해 기록화에 나선다. 1일 산청군은 '2024년 경상남도 지역 기록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청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기억과 소장 자료 수집을 통해 지역민의 정체성 및 자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삶의 터전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 소속감 고취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경남도기록원과 함께 기록물 공모전을 통해 민간 기록물을 수집하고 지역기록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해 산청의 어르신들의 생애사와 지역의 근현대적인 사회상을 기록한다. 기록물은 올해 말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산청군의 생활상, 사회상을 기록 및 보존함으로써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청의 특수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마련해 산청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지역 활성화 대표 사업으로 인정받는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 7명이 마을에 파견돼 활동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9월 제1기 6명 파견에 이은 제2기의 출발이다. 이번에 파견될 제2기 청년(마을)협력가 7명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교육에서 우수자로 선정돼 7월부터 3년간 마을에서 이장 및 주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활동하게 된다. 하동군은 지난 27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제2기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 대학 수료식'과 '파견 협약식'이 열려 이쌍수 경제도시국장과 파견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수탁 업체인 놀루와(대표 조문환)에 따르면, 제2기 청년(마을)협력가에 지원한 17명의 지역 청년은 하동學을 비롯한 지역탐방, 주민과의 관계 형성 강화 프로그램 등을 이수했다. 교육 참여자 장00 씨는 "하동군이 지역소멸 대응 방안으로 제시한 협력가 사업 정책과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 지원했다. 파견된 마을에서 나의 장점을 살려 활력을 도모하고 주민들과의 교류 속에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이번 2기를 진행하며 파견 마을 수가 늘어남에 따라 파견 이후의 다양한 이슈들을 관리하기
산청군이 국내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사과와 배 과수화상병 유입 예방 및 병해충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산청군은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시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히 신고해 조치할 수 있도록 농가신고제 운영과 전정가위 소독 등 과원관리 요령 및 방제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또 농업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가 자체예찰 등 병해충 발생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로인해 농업인들은 과수원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으며 병해충 발생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산청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다"며"농업인들이 과수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병해충 예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급식안전관리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236개 급식센터 중 급식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5개소에 수여됐다. 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생활 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하는 전국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만족도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부문에서 원장 대상 99.1점으로 전국 1위를, 식생활 식습관 개선 부문에서 97.9점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한 급식소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 사업성과 우수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공헌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표창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군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등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지도를 하겠다"며 "균형있는 식단 제공은 물론 식중독 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급식소 위생·영양수준을 향상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25일 수영구보건소에서 부산지역 7개 대학 치위생학과와 관·학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수영구 보건소장, 대학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구강건강 발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정보 교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영구보건소에서는 대학의 인력과 기술 등을 공유하고, 학생에게는 구강보건사업 대상자별 구강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도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능력 개발의 기회를, 지역주민에게는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질 높은 구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주민 구강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영구보건소에서는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인·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불소도포사업,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 북구는 지난 25일 구포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동남참게 수산종자 14만3000마리를 낙동강 구포대교 인근 수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동남참게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갑폭 0.7cm 내외의 건강한 수산종자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참게는 하천에서 서식하다 가을철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4~6월경 암컷이 알을 품어 산란하며,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다시 올라와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는 주로 찜, 탕, 게장 등의 주재료로 사용되며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내수면의 중요한 소득증대용 수산자원이다. 구는 어업인들의 방류 희망 품종 의견을 반영해 매년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으며, 동남참게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109만 마리 이상을 방류했고 2025년까지 동남참게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