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용산 청년지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3월에는 '청년경제 ETF 금융교육'을, 4월에는 '니트컴퍼니 용산점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 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은 용산구의 대표적인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청년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청년들의 내적 성장을 돕고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다. ■ 용산 청년지음 X 서울광역청년센터 콜라보, '청년경제 ETF 금융교육' 개최 용산 청년지음과 서울광역청년센터가 협업해 '청년경제 ETF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에게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경제적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ETF는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으로 분류돼 청년들에게 적합한 투자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하나증권 해외영업실과 함께 진행한다. 교육은 3월 18일과 25일 저녁 7시, 2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별로 20명을 모집한다. 참석을 원하는 청년들은 3월 17일 정오까지 청년지음 블로그(blog.naver.com/yongsanyouthspace)에서 신청할 수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서초구는 학교폭력 피해자, 자살, 자해 등의 위험이 있는 고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고위기 집중심리클리닉 '상담잇다'를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잇다'는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특성을 정밀 분석하고, 과학적 관찰 기반의 '근거 기반 상담 프로그램(Evidence-Based Practice, EBP)'을 활용해 고위기 청소년 여부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관리하는 심리클리닉이다. 평가 결과 고위기로 판정된 청소년은 전문 상담사의 긴급 개입과 심리평가, 진단을 거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경찰, 의료,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겪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위기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수면안대, 스트레스볼 등이 포함된 '마음돌봄 키트'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상담잇다'를 통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친구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깊은 우울감으로 학교도 가기 싫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강북구는 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 속 캠핑 공간,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서울시 최초로 당일치기 캠핑 프로그램 'One-day 캠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캠핑을 처음 접하는 시민이나 짧은 시간 동안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One-day 캠핑'은 1∼4월, 7∼8월, 11∼12월 매주 월, 수,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운영 대상 시설은 1번∼20번 데크로, 이용 요금은 18,000원이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결제 후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캠핑용품과 식음료는 캠핑장 내 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서울 도심에서 차로 이동하기 편리한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One-day 캠핑'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국민신보 기자 ㅣ 군포시는 산모의 건강회복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는 한편, 고물가에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축산업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가 작년 대비 2배 확대돼, 출산한 산모 1인당 10만원 상당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 작년에도 많은 산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으나, 이번 지원 규모 확대로 출산 가정의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꾸러미는 경기도 G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우수 축산물로 구성되며 세 가지 세트 중 산모의 기호에 따라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택배 배송을 통해 신선한 축산물 꾸러미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 후 군포시 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로 신청 기간은 내년 2월까지며, 접수신청은 경기민원24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국내산 축산물꾸러미 지원으로 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건강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치매센터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4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광주광역치매센터 신일선 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 교육 및 예방 캠페인 실시 ▲치매 극복 선도학교 운영 ▲치매 예방교육 지원 ▲학부모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치매 예방은 건강한 생활 습관, 사회적 활동, 정서적 지지 등을 포함한 통합적인 관점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포항시와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포항형 택시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 이용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타보소 택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과 강성철 롯데백화점 포항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타보소 택시’ 공동 홍보와 이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에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 포항점 내·외부 홍보 채널을 활용해 타보소 택시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이 추진되며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타보소 택시를 이용할 경우 커피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백화점을 찾는 시민들에게 타보소 택시의 편리함을 알리며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타보소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공형 택시 호출 서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동간격(隣棟間隔)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의 거리(간격)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인동간격을 규정하고 있는 광명시 건축조례 제36조 제3항 완화 대상에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뿐만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가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주택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공동주택들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건축물은 채광창 등이 있는 벽면으로부터 직각방향으로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된다. 완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건축물이 0.8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것과 비교해 건물 간격을 보다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높은 건축물의 출입구가 정동이나 정서 방향에 낮은 건축물을 향하는 경우에는 최소 10m 이상으로 낮은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 창전동 체육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제12대 박광선 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3월 12일 오후 5시 30분에 창전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하여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일중 도의원, 김재헌, 김재국, 김하식, 송옥란 시의원, 박관우 이천시체육회장 직무대행, 각 읍면동 체육회장 및 지역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박광선 신임 체육회장은 “창전동의 체육 활성화와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체육회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전동 체육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며, 박광선 신임 체육회장이 중심이 되어 창전동 체육회를 더욱 탄탄하게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창전동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와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전라남도가 올해 섬종합발전사업으로 9개 시군 79개 섬에 659억 원을 들여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 주민소득 증대, 복지시설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선다. 주요 사업은 ▲마을기업 육성, 특산물직판장, 공동작업장 등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분야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등 어업 기반 시설 ▲주민 쉼터, 복지회관, 커뮤니티센터 등 문화·복지시설 ▲연륙·연도교, 도선 건조, 여객선 대합실 등 교통 여건 개선이다. 올해 신규사업은 여수 개도 여객선 접안시설 보수공사를 비롯 고흥 죽도 물양장 조성, 보성 장도 목섬 어장 진입로 개설, 영광 송이도 송이마을 생활개선 패키지사업, 완도 덕우도 생일 대합실 신축사업 등이다. 섬종합발전사업은 사업 대상 섬에 대한 10년 단위 개발계획이다. 지난 1988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현재 제4차 섬종합발전계획(2018∼2027)이 추진 중이다. 전남지역 개발 대상 섬은 전국 371개 중 58%인 215개다. 사업비는 4차 개발 기간 동안 7천 262억 원으로 전국 1조 4천 972억 원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곳곳의 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해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앞으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강원, 충청 등 다른 지역 지자체와 합의한다면 다양한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판교테크노밸리나 광교신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다른 지역 공기업이 경기도 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면 경기도와 합의해야 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경기도는 즉각 이번 지방공기업법 개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행 지방공기업법은 지방공기업이 관할구역 외 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기지역에 조성 중인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정부에 요청하면서 생긴 논란 해소를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 지자체간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간 상호 협의를 거친 경우 타 관할구역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하는 지방공기업법 개정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상호 ‘협의’가 아니라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