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 포상은 중앙부처를 비롯해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역지지체에서는 유일하게 광주시가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올해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드론, 구조장비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재난 대응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있게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과 평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지침서(메뉴얼)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의 적극 참여로 비상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제2회 시·구·동 이음공유회'가 지난 16일 영통구 아이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협의체 우수실무분과로 선정된 연구기획분과는 그간 활동 사항을 발표했고, 4개 구 협의체 대표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협의체 활동을 노래로 소개했다. 동 협의체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원천동 협의체의 활동을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수원시는 협의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3명(민간위원장상 17명, 수원시장상 36명)을 표창했다. 김매옥 수원시 돌봄정책과장과 한창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복지행정상)', '위기이웃 발굴지원 및 민관협력 시군 평가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최우수상)'을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봉납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따뜻한 돌봄이 있는 수원시를 만드는 여정에 지역보장 협의체가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돌봄 틈새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시·구·동 협의체가 손을 내밀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ㅣ 하남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 일환으로 진행한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2'가 시민들의 성원과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2년째를 맞은 '패키지 부모교육'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최로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위례행정복지센터(하반기), 감일공공복합청사(하반기)에서 부모가 사춘기 청소년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상설(청소년기 발달특성 및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이해) ▲테마('요즘 사춘기' 청소년과 소통하는 방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엄마심리수업 등) ▲특강(탕후루 맛, 숏폼 맛들인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요,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청소년 자기주도학습법 등)을 주제로 총 30회 교육이 진행됐다. 패키지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부모로서 자녀가 겪는 문제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배우게 돼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 시민은 "주기적으로 교육을 수강하며 양육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부모들이 희망하는 교육 내용을 적극 반영한 덕분에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ㅣ 과천시는 1989년 지어진 시청사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긴급 보수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외벽 누수와 백화현상(콘크리트의 석회 성분이 하얗게 굳는 현상) 문제로 벽돌 줄눈 교체 등의 수선공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벽면에서 균열을 발견했다. 안전 점검 결과, 내부 콘크리트의 균열과 철근 부식으로 인해 벽면이 부풀어 오르며 균열이 발생하고 난간벽체 일부가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시는 긴급히 조치 계획을 수립해 기울어진 난간벽을 철거하고, 새 구조체를 설치한 뒤 외부 벽돌을 다시 쌓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일부 잔여 공정은 동절기가 지난 후 마무리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구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사전에 결함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덕분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매년 상·하반기 시청사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유지 관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건물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벽 단열과 창호가 과거 기준에 맞춰져 있어 단열 효과가 크게 떨어지고, 이에 따라 정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청사 에너지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 주민들이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2024년 쏘굿(SoGood) 뉴스'로 선정했다. 서구는 올해 적극행정 및 혁신·협업 우수사례 15건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서구청 누리집에서 설문조사를 실시, 일주일간 주민 2509명이 참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서구민이 뽑은 '쏘굿 뉴스' 1위는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교회·아파트 주차장 공유사업'이다. 서구는 대표적인 생활민원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아파트, 종교시설 주차공간 1900면을 개방해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우리밀소비·지역상생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 ▲문자 한 통으로 48시간 내 민원이 해결되는 '바로문자하랑께' ▲18개 동 맨발로(路) 조성, 호남권 최초 도심 맨발축제로 입지를 굳힌 '맨발의 성지'▲쉼과 힐링, 공연과 소풍을 즐기는 '도심공원'이 '쏘굿 뉴스' 2
국민신보 기자 ㅣ 남양주시가 승진 기회 확대 등을 통한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젊은 직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을 방지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 하위직 공무원들의 승진 기회 확대 추진에 나섰다. 9급 공무원의 정원을 줄이는 대신 7·8급의 정원을 늘려 승진 적체를 해소함으로써 하위직의 승진 기회를 확대한다. 지난 16일 시의회에서 의결된 정원조정안에 따르면 9급 정원은 539명에서 502명으로 37명 줄어들고, 8급은 6명 늘어난 558명으로, 7급은 36명 늘어난 658명으로 조정된다. 이는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또, 시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지난 4월 8·9급 직원 1,062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실태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정도와 원인 등을 파악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65회 늘어난 445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장이 직접 최일선에서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읍면동 9급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공감 런치'도 추진했다. 올해 10회에 걸쳐 진행된 자리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국민신보 기자 ㅣ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실시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기 위한집중 관리 대책이다. 이번 계절관리제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불법소각 단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농업부산물 파쇄 비료화 사업, 운행차 배출가스(공회전) 점검, 도로재비산먼지 제거,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등을 시행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적발될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더라도 장애인·긴급차와 저공해 조치가 불가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고양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지만(제4차, 26.25㎍/㎥ →
국민신보 기자 ㅣ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평생학습관이 2025년 정규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이달 18일부터 1분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서초구 평생학습관은 2025년 '웰니스'를 접목한 정규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균형 잡힌 삶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학습의 장을 선보인다. 주민들이 삶 속에서 웰빙과 학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웰니스 중심의 학습은 ▲정신적 웰니스(예술심리학과 마음챙김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내면의 평안을 찾도록 지원) ▲정서적 웰니스(클래식 음악 감상, 힐링 드로잉 등 예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정서적 회복력 강화 지원) ▲사회적 웰니스(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인간관계 증진과 사회적 연대 강화 지원) ▲환경적 웰니스(도시농업, 제로웨이스트 등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 ▲직업적 웰니스(AI 활용 글쓰기, 그래픽 디자인 실습 등 직업적 역량과 실무 능력 강화 지원) 등 7개 분야로 설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또, 강사 공모제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꾸렸다. 공모 과정에서 강의 계획, 웰니스 지표 적용 능력,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중점
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는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국토교통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노선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전달받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제출한 의견서는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노선 일부 구간(34.9㎡)이 월드컵파크7단지 아파트 단지 내 하부로 통과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으로 여기에는 아파트 주민 1,503명의 서명이 담겼다. 의견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실시 설계 시 월드컵파크7단지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와 협의 없이 아파트 용지 일부를 침범하는 노선을 포함했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 광역철도가 아파트 하부로 통과할 때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주민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추진한 불통 행정에 분노했다. 또한 이로 인한 아파트의 균열과 누수, 구조물 약화 등 물리적인 영향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노선을 사유지 밖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면담을 진행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주민분들이 걱정하고 우려하
국민신보 기자 ㅣ 안산시가 지난달 내린 기록적 폭설로 인한 피해시설 복구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예비비 28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7일부터 피해 규모가 확정된 건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장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으로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내린 폭설은 적설량이 최고 43.2cm를 기록했다. 시는 굴삭기 등 제설 장비 202대(자체 58대, 임차 144대)를 투입하고 제설제 3,231t을 살포하는 등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러한 대응에도 불구, 기록적인 폭설에 따른 시설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특히, 화훼시설,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등 농가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상가, 주택 등에도 그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3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된 580여 건에 대해 현장 확인 후 확정된 피해에 대해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국·도비로 재난지원금이 지원되면 사후 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