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오목공원 '식물쉼터'와 식물카페 '로컬커피스탠드'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가드닝카페'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 '2024 우리동네 가드닝카페' 공모사업에 양천구가 4개 시범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돼 선보이는 사업으로, 도심 속 '나만의 정원'을 갖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 수업마다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특별수업과 정규수업으로 나뉘어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별수업은 관내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8월 19일(월)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 '추억의 미니가든'을 무료로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정규수업은 총 3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 '요리에서 만나는 식물'에서는 열매를 맺는 식물, 향미가 풍부한 식물, 식탁에 차려지는 식물에 대해 다루고 ▲2코스 '책에서 만나는 식물'에서는 3권의 책 속 식물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실습한다. ▲3코스 '그림에서 만나는 식물'은
서울 강북구는 지난 7월 27일 번1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토)까지 13개 동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동별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자치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2025년도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각 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은 마을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를 경험하고 실현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강북구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마을 돌아보기, 주민의제 제안접수 등을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 및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2025년 자치계획 실행사업을 투표로 결정하는 등 내년도 자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2024년도 연간사업 계획보고 ▲2024년 상반기 활동 보고 ▲2025년 자치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현장 투표 및 집계 ▲투표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총회는 지난 27일 번1동을 시작으로 ▲8월 24일 번3동(13∼15시, 주민센터 강당) ▲8월 31일 미아동(13∼15시, 주민센터 강당) ▲8월 31일 수유3동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수집 어르신'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행정안전부 '스마트기기활용 폭염 대응 시범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보조수단을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악구가 이에 선정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구는 보건복지부 '폐지수집 노인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65명의 어르신에게 복지상담을 실시해 복지 자원 연계와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에 구는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폭염이 지속되는 9월까지 스마트워치 활용 폭염 대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야외에서 혼자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With Safe 헬스케어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워치를 우선 지원한다. '스마트워치'는 착용자의 ▲심박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신체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착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 위험 상황임을 알려 폭염으로 인한 각종 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서울 강북구가 주민의 주도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 복지대학'을 운영한다. '동 복지대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이 직접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 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센터,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및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교육 및 운영과 자문을 맡을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올해 동 복지대학 운영을 위해 선정된 동은 송천동과 수유2동으로, 오는 8월부터 기획단을 구성하고 참여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동 복지대학을 통해 복지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효도밥상'의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 '효도밥상 사진전'이 오는 8월 16일까지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마포복지재단의 주관으로 '효도밥상'의 안정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사업 진행 과정과 성과를 주민과 공유, 반찬공장 등을 통한 더 큰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에 전시되는 사진은 총 215점으로, 사진에는 '효도밥상'이 지나온 길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와 함께 '효도밥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힘써준 후원자와 자원봉사단, 홍보단, 급식소 현장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마포구청에서 시작된 사진 전시는 추후 마포중앙도서관과 레드로드 발전소, 마포구민체육센터 등에서도 개최해 더 많은 주민에게 '효도밥상' 사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효도밥상'이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와 자원봉사단, 홍보단, 직원들 그리고 우리 주민의 적
양천구는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까치산역∼김포)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두 지자체 모두 대규모 신도시 건설 및 재건축 사업으로 철도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구는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종점부인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김포까지 연계해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고, 노후한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해 주변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용역은 김포시의 전반적인 개발계획과 연계·추진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 주관한다. 용역비는 공동 부담하며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요는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본
서울 용산구가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직장인들의 정원생활을 위해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가드닝카페'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가드닝카페는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4개 자치구를 공모해 용산을 포함한 노원, 은평, 양천에서 선보이는 사업이다.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원문화'를 목표로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도심 속 카페에서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을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구는 소상공인 지역 카페와 협력해 다양한 가드닝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 위치한 '용산꿈나무카페(백범로 329)'와 용산2가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는 '바이두부카페(소월로20길 10)' 2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 가드너로부터 가드닝 기초이론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규 수업반과 원데이 클래스로 나뉘어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규 수업반은 ▲가드닝 기초이론 ▲홈 가드닝 실습 ▲플랜테리어 교육·나만의 정원 설계 등 기본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종류의 꽃을 직접 심어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원데이클래스는 ▲반려 식
금천구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는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체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고,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정의 만 5∼18세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클라이밍, 사격, 승마, 스키 4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며, 각 2회씩 총 8회 진행된다. 8월 클라이밍(14일, 21일)을 시작으로, 9월 사격(4일, 6일), 10월 승마(16일, 18일), 12월 스키(4일, 6일) 강좌가 운영된다. 종목별로 클라이밍 40명, 사격 20명, 승마 20명, 스키 2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하며 종목마다 신청 기간과 모집 대상이 다르다. 클라이밍은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7∼13세, 사격은 8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15∼18세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승마는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5세∼13세를, 스키는 11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14세∼18세를 모집한다. 클라이밍 체험
"QR코드만 스캔하면 강서구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서울 강서구가 각종 시책사업을 연령·분야별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새로미를 스캔하새롬'을 제작했다. '새로미를 스캔하새롬'은 QR코드를 통한 행정정보 제공 서비스로, 구 캐릭터인 새로미를 활용해 구민들이 좀더 쉽고 친근감 있게 구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구정홍보 매체인 소식지, SNS, 문자알림서비스 등은 가입과 구독 신청 등의 사전 절차로 이용하는 데 제한이 있었다. 이에 번거로운 절차 없이 QR코드만 스캔하면, 연령·분야별 게시판으로 연결돼 구정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령별 세부정보를 살펴보면 ▲(10대)입시 설명회, 방학 프로그램, 영상콘텐츠 공모전 ▲(20∼30대)청년취업 지원,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지원 ▲(40∼50대)경력 보유 여성 교육 훈련, QR코드로 확인하는 종량제봉투 판매 정보 ▲(60대 이상)스트레칭 교실, 심리상담 지원, 층간소음 갈등 대응법 등으로 각 연령이 주로 보는 정보로 분류를 했다. 또한 ▲교육문화행정 ▲경제환경 ▲복지건강 ▲안전교통 등으로 분야를 나누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구정 소
금천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작은도서관, 보건지소, 은행 등 접근이 편리한 생활밀착형 시설을 위주로 신규 쉼터를 10개 지정해 총 90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은행 무더위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연장쉼터(동주민센터,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13개소는 주말/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한편, 구는 지역 소재 24시간 목욕장업소 2곳과 협약을 맺고 야간 목욕장을 시범 운영한다. 야간 목욕장은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 폭염취약가구가 이용할 수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한 후 목욕장을 이용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이 무더위쉼터 및 야간 목욕장을 이용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