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안성훈 ㅣ 폭염일수로는 역대 3번째, 열대야 일수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강력한 더위를 자랑했던 올해 여름도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선선한 기운을 보이고 맹렬히 울어대던 매미 소리는 귀뚜라미 소리로 바뀌는 것으로 보아 점점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가을에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추석을 맞이하여 성묘와 벌초를 통해 조상을 기리고자 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하는 장소, 익숙지 않은 장비사용 등으로 인해 해마다 이 시기면 우리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람들의 벌쏘임과 예초기 사고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한 해 발생하는 벌쏘임, 예초기 사고는 그 발생 건수의 50% 이상이 8월~9월에 집중되어 있고 그중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함으로써 벌초나 성묘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벌쏘임과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벌쏘임 예방은 소매가 길고 흰색 계열 옷을 착용하고 벌을 자극하는 향수 및 스프레이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달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대구광역시는 대구의 향토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10미(味) 캐릭터 10종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 및 상표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10미'는 대구 대표 음식을 발굴하고 이를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06년 향토음식 공모 및 평가대회를 통해 76개 음식 중 10개의 음식을 선정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대구10미'를 떠올릴 수 있는 세미 트로트풍의 대중가요를 제작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2023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23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따로국밥, 동인동찜갈비 등 6개의 10미 메뉴를 판매하여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대구10미의 인지도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10종의 캐릭터는 분지 지형의 대구의 모습을 그릇으로 형상화해 10가지 음식이 그릇에 담긴 모습으로 표현했으며, 각각의 음식의 특색과 스토리를 담아 디자인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소통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대구10미의 매력을 쉽게 이해하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제작했다. 대구시는 대구10미 캐릭터 도입을 시작으로 대구10미의 매력을 지역 내외의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의성군 안계면은 지난 5일 용기1리 경로당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을 주제로 4차에 걸쳐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의성군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또한, 인삼심기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 완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재용 용기1리 이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각자 환경지킴이가 되어 미래 세대들에게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계면은 주민들의 환경보전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이장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9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의성마늘목장’ 브랜드 축산물 생산에 사용할 가축 사료용 의성 한지형 마늘 36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의성 한지형 마늘을 수매하고 있으며, 마늘 재배 농가의 비상품·하품 마늘을 수매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매한 마늘은 건조 및 파쇄 과정을 거쳐 사료에 혼합해 의성마늘목장 참여 축산농가에 공급되며, 마늘의 항균 작용으로 질병 저항성을 높여 차별화된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늘을 활용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의성마늘목장’상표를 활성화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연태기자 | 안동시 중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순조)는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 23일, 부녀회원들과 함께 관내 경로당 10곳을 방문해 어르신 안부 챙기기에 나섰다. 회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갑티슈와 커피를 준비해 전달하며, 말벗이 돼드리고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폈다. 중구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모여 틈틈이 모은 우유갑을 함께 씻어 말려 자원재활용을 실천하며 갑티슈로 교환해 모아왔다. 이외에도 헌옷 모으기와 꽃묘식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장학금 전달과 저소득층 나눔행사, 경로당 봉사 등 나눔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순조 부녀회장은 “소소하지만 소중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인정이 넘치는 중구동을 만들기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부녀회원들이 오셔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니 더 웃으시는 것 같아 좋아 보인다”라며 “이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로 챙기는 중구동, 따뜻한 중구동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가 지난 5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이후 시제품개발 및 식품품목제조보고 18건 등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안전관리인증인 HACCP을 취득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가공제품을 생산하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HACCP 인증 제품은 과채주스와 혼합음료 2개 유형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8월 21일부터 2027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2개 유형 외 향후 개발돼 제품화되는 다른 식품 유형에 대해서도 HACCP 인증과 스마트 HACCP 인증을 취득해,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가공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상품성을 높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는 8월 30일(금) 용상공설시장에 ‘달빛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시장은 8월 30일 오후 6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10시에 운영된다. 이번 달빛야시장은 용상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 사업공모에 선정되며 2024년부터 2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용상시장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용상지역의 대표 식재료인 한우를 소재로 개발한 특화 레시피 메뉴와, 한층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만들어진 기존 상가의 메뉴를 이번 야시장에서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공연 및 노래자랑 등으로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용용 행복야시장 놀장’을 운영해 가족 룰렛 게임, 무동력 체험 놀이터, 버블 체험장 등 가족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우병수 용상시장 상인회장은 “용상공설시장에서 처음 열리는 야시장인 만큼 특색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고객이 야시장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주말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포항시는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적응형 수목 식재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상승은 가뭄과 홍수 등 극한적인 기상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인적, 사회적 피해는 물론 생육환경 변화에 따른 생태계 교란과 같은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포항지역에 36일간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유래 없는 무더위로 인해 조경 수목의 생육에도 영향을 미쳐 도시숲, 공원과 같은 녹지공간에 식재된 조경수목들에 고사, 생육 불량, 조기 낙엽과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점차 아열대 기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조경수목 식재 및 관리 분야도 기후변화 적응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기후변화 적응형 수목 식재·관리 계획 마련을 위해 폭염, 가뭄에 피해가 큰 수종을 분석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이 높은 수종을 선정해 식재를 권장할 계획이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경주시 제이할인마트 동천점과 제이식자재할인마트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2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화장지 110세트(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제이마트 동천점과 제이식자재할인마트는 개업 이후 꾸준히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시작했으며, 명절마다 생필품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제이할인마트 김종숙 대표는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가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회순 동천동장은 “잊지 않고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동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입암면은 본격적인 고추 수확철을 앞두고 갑작스런 사고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자 8월 23일(금)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입암면, 유통지원과, 환경보전과, 문화시설사업소 직원 20여 명과 함께 입암면 신사리에 위치한 고추밭에서 고추 수확작업을 지원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신○○(남, 77세)는 “일손이 부족한 수확철, 폭염속에서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하였으며, 농가주 배○○(여, 77세)는 “갑작스런 사고로 일손이 부족해 고추 수확을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영양군 공무원 여러분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인수 입암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바쁜 업무 중에도 일손 돕기에 적극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사고나 질병, 인력수급 문제 등으로 지역 농가가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