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3월 31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청송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주호 사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수력원자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재난 극복과 지역 복구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시 단체관을 개설, 총 144건 586만불(약 8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2002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도쿄에서 개최해 온 행사다. 이번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기념해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사카에서 한시적으로 개최했다. 시 단체관(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수행)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 10개사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일본 구매자들과 총 144건의 상담을 진행, 약 86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시 단체관에는 ▲그리니(화장품) ▲엘브이엠엔(화장품) ▲소원컴퍼니(주류) ▲제이피씨(위생마스크) ▲에이치에스씨(미용기기) ▲성풍솔레드(LED 바닥형 보행신호) ▲흑색건강(흑염소진액) ▲아이엔지알(화장품) ▲페어그린(화장품) ▲리빙아이콘(생활잡화) 등 10개사가 참가했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일본 시장의 소비 동향과 구매자들의 요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31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가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담당 공직자들이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라오스 정부의 행정 처리 여건을 확인하고 업무협약안을 조율했다. 이에 라오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용인시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4월 중 지역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계절근로 고용자 규모를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농가에 인력을 공급키로 했다. 계절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들은 농업정책과(031-6193-3213)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 농가에 고용된 라오스 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근무 기간이 종료되면 출국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 “라오스는 농업이 주 산업인 국가로 우리 농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계절근로자 인력 지원을 위해 사업 홍보, 비자 발급, 보험 가입 등 행정 사항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 김철 기자 | 인천 서구는 31일 ㈜신솔F&B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약 1년간 매월 취약계층 학생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솔F&B 신용식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를 위한 ㈜신솔F&B의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나눔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27만 8천167명 중 25만 9천91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얼어붙은 경기와 탄핵 시국 속에서 시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청 첫날 8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몰리며 전체 인구의 약 29%가 하루 만에 신청을 완료했고, 접수 마감일 기준 약 26만 명이 신청하며 전체 인구 대비 93.4%라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지원금 사용률도 높았다. 3월 31일 기준 약 232억 4천920만 원이 사용되며 신청 금액 대비 89.5%의 사용률을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수치가 현재 민생경제의 위기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불안한 경기 속에서 시의 과감한 결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다. 시민들의 사용 후기도 이어졌다. 공식 SNS에 마련된 후기 게시판에는 “치과 진료비에 쓸 수 있어 좋았다”, “명절 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어 뿌듯했다”, “골목식당에서 식사하며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에서 국채보상운동,삼일학교 기부 등 주도하며 애국계몽운동 활동 만주 망명 항일 인사 중 유일한 수원 출신, ‘비밀거점’객주업 운영 재산 기부하고 독립운동 전념,부인 전현석·장남 임우상도 헌신한 명문가 어두운 시대는 의인을 불러낸다. 나라의 명운이 흔들리던 구한말 수원지역에서 애국계몽활동가이자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한 임면수(1874~1930) 선생도 그중 하나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놨다. 가족들 역시 그 뜻에 동참했다.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면수 일가의 기록과 이를 기억하기 위한 수원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시대의 어둠을 밝힌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임면수는 151년 전인 1874년 6월 수원군 수원면 북수리 299번지에서 출생했다. 조선 말기 수원의 지역 유지 집안에서 2남으로 태어난 그는 전통적인 한문 공부를 하고 자랐다. 하지만 성인 이후에는 실용적인 근대 학문 수용에 뜻을 두었다. 서른살 만학도로 1903년 수원 양잠학교를 졸업하고, 일어 공부를 위해 사립 화성학교를 다니며 1905년 4월 1회 졸업생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서울 상동교회에서 운영한 중등 교육기관 상동청년학원
국민신보 =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SK디스커버리 계열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총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3월 31일(월)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안동시 지정 기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기부금은 피해주민에게 직접 사용돼 생필품 지원, 주거 환경 복구 등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는 안동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산불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3월 26일(수),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억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별도로 전달하며 전국 산불피해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 지원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읽걷쓰'기반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연수를 실시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원거리 근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독서교육의 핵심인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 배치를 확대하고, 학교도서관지원센터 및 공공도서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담당자 연수와 함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제공, 자원봉사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으로 학교도서관을 '읽걷쓰'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치해 읽걷쓰 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독서 인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이하 체류형 복합단지)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1일 밝혔다. 체류형 복합단지 사업은 도시민에게 영농체험 외 체류공간 및 지역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복합 제공함으로써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계획에 따라 체류단지와 기존 인프라를 연계한 '연계조성'으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전국 12개소 시군이 경쟁한 가운데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3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15억)을 투입해 구(舊) 하성초등학교 폐교 부지(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 915번지)에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체류시설 18호 조성 ▲커뮤니티센터 및 농기구 보관창고 리모델링 ▲플레이그라운드 정비 ▲공동 텃밭 ▲피크닉 정원 등을 조성해 4도3촌(4일은 도시, 3일은 농촌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류·여가·영농이 결합된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사업 첫해(2025년)에는 사업대상지 정비와 건물 건립을 위한
국민신보 기자 ㅣ 남양주시는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오는 5월 1일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사회의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레일, LH 등 관계기관에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시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협의를 통해 우리 시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은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오는 5월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기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최근 해당 사업의 운영비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는 남양주시가 부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으나,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선교통 후입주' 전략의 일환으로 제안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항으로, 남양주시가 최초로 구상해 건의한 사업은 아니다. 또한, 주광덕 시장은 지난 3월 열린 제31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최종 승인안에는 남양주시가 사업시행자나 재원 부담 주체로 명시돼 있지 않아, 현시점에서 남양주시가 운영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