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20일 중구 마시안 해변에서 새롭게 단장한 ‘마시안 갯벌체험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시안 갯벌체험장은 ‘중구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의 일환으로 총 23억 원을 투입해 기존 갯벌체험장을 2층(735㎡) 규모로 신축하고, 3월 20일 정식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중구 마시안 어촌계장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중구의회 의원,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시안 해변은 수도권의 지리적 접근성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연간 약 12만 명이 방문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임에도 기존 시설이 노후화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인천시는 관광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시안 갯벌체험센터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갯벌체험센터에는 무인단말기를 활용한 매표소, 실내 샤워실, 간이 취식 공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회의실뿐만 아니라 마시안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쾌적하고 안전한 갯벌 체험 즐길 수 있다. 이로써 관광객 편의 제공과 주변 상권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촌계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포항시는 2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된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에버 교육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17곳의 특구를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의 ‘포에버(Pohang+Education+Battery+er)’는 포항에서 이차전지 전문 교육을 받은 인재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해 정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항시의 우수사례 선정은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도입, 산학협력으로 취업 연계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에 노력해 온 성과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대학-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에서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가 3월 19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2025년 상반기 이‧통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하반기 퇴임한 이‧통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클린시티’를 넘어 ‘그린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시정을 공유했으며, 이어 최근 변경된 이‧통장 임명 제도와 이‧통장 임무, 혜택 등을 재차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에는 봄철 산불 위험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이‧통장과 함께 ‘산불 ZERO’ 퍼포먼스를 가졌고,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힘쓰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시립합창단 공연도 열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을 공유하며 “초록 속에 사람이 꽃피는 그린시티 미래 안동을 위해 이‧통장께서 함께 나아가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 뿐만 아니라 복지, 재난 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이‧통장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매년 상‧하반기 전체 이‧통장 회의를 진행해, 2년 이상 재직한 후 퇴임한 이‧통장을 대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중앙과 지역 청년센터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를 3월 20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지원센터는 제물포스마트타운 9층에 새롭게 조성됐으며, 지난해 4월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한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된 이후 약 7개월간의 공간 구축을 거쳐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김대영 인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지원센터는 인천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청년홀(다목적홀), 열정·도전기지(강의실), 소통·희망기지(상담실), 성장랩(면접부스) 등이 마련돼 있어 인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청년지원센터 운영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며, 기존 제물포스마트타운 14~15층에 위치한 ‘유유기지 인천’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이다. 청년지원센터에서는 ‘인천청년센터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군·구 청년공간과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추진 실적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찾아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대책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낮 12시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음식점을 찾아 점심식사로 비빔국수를 주문한 뒤 점주와 대화를 나눴다. 해당 점주는 경기도의 소상공인 부채상환 연장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이용 중으로, “요즘 진짜 힘들다. 계엄 터지고 나서 나라 시국이 불안하니까 8시만 되면 사람이 다니지를 않는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소상공인하고 자영업자 도우려고 제일 애를 많이 쓰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게 경기가 살아야 하는 건데 오늘 또 이렇게 힘들게 사시는 모습 보니까 저희가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느낀다. 개인적으로도 와서 다시 와서 먹고 갈테니 기운 내시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김동연 지사 지시로 관련 실국과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비 전용카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는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이하 청정연)이 19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정연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의 구축과 향후 운영을 담당한다.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란 수소 관련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로, 국비 300억 등 총 480억 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될 예정이다. 청정연은 이러한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를 활용해 국내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수소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써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며, 각종 기업에 RE100 달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에 조성되는 수소 융합 클러스터의 사령탑 역할을 하며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청정수소 관련 기업 유치 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개원식에서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은 국내 수소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수소 생태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안성시는 3월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막식에 참석해 안성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은 ‘후저우에서 만나는 최고의 강남도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중국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안성시를 대표해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출연해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당놀이는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후저우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논의했다. 또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상호 방문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 하남시는 19일 덕풍도서관과 모자이크지역아동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의 독서활동과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덕풍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관련 국비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일반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협력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비(非)다문화 가정의 상호문화에 대한 관심과 세계시민 의식 증대를 목표로 한다. 덕풍도서관은 이를 위해 ▲세계 요리 탐구생활 ▲삼국지 문화 체험 ▲아시아 문화여행 ▲세계 건축 문화 탐방 등 총 4개의 체험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먼저 4~5월 운영되는 ‘세계 요리 탐구생활’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별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해당 국가의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5~6월에는 삼국지를 기반으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는 ‘삼국지 문화 체험’이 진행되며, 기초 중국어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6~7월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3월 20일(목) 농림축산업의 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신청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정 과제 이행과 미래 농정수요 대응 등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반영이 필요한 분야를 중점 검토 발굴하기 위하여 지난 2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각 읍면별 접수 등을 통해 신청된 예산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심의회에 상정하였으며, 신청 예산액은 공공분야 8건, 자율분야 15건으로 총 23건, 사업비 418억 6천6백만 원이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사업 시행 직전 연도에 신청을 받아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영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분야별 확인과 객관적인 심사 기준에 따라 심의 후 최종 확정되면 2026년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 경영안정,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농축산물 수급안정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발굴은 영양군 농산림분야 발전을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농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예산반영이 필요한 분야를 중점 발굴하여 농업인이 잘사는 영양군을 만들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시립무용단에 창작적 다채로움과 동시대성을 더하고 있는 정명훈 상임부안무자가 창작 신작 <스몸비>로 관객들을 만난다.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좀비처럼 주변 환경에 신경 쓰지 않고 스마트폰에만 집중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스몸비’ 현상을 중심으로 휴대전화와 인터넷에 중독된 현대인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스마트폰이 주는 과도한 도파민이 아닌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에서 진정한 휴식을 얻을 수 있음을 춤으로 이야기한다. 한국춤의 ‘동시대성’에 대한 탐구, 우리 춤의 차세대 안무가로 인정받은 정명훈의 새로운 도전 정명훈 안무자의 <스몸비>는 요즘 관객들이 익숙한 빠른 비트의 음악, 세련된 움직임 등 춤언어와 주제의 동시대성을 함께 추구하여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스테이지 파이터’ 등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으로 한국 창작춤의 매력에 눈을 뜬 관객들을 순수 무용가들의 정제된 움직임과 강렬한 춤에서 비롯된 헤어날 수 없는 춤의 세계로 인도한다. 정명훈은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특상, 제36회 서울무용제 남자부문 연기상 수상 등 무용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