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양서면 내 홀몸 어르신 및 고령의 노부부 56가구를 방문하여 식료품(닭고기, 계란)과 비말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 1명과 어르신 2명이 매칭되어 매달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올해도 4월부터 매월, 식료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날씨가 더워지며 기운이 없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닭고기와 계란을 준비했다. 또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고, 내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몰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봉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강금숙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