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한편, 2023년부터 클래식 전공자 및 애호가를 위한 리사이틀, 콩쿠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클래식 예술 프로그램을 제작, 진행하며 지역문화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클래식마스터시리즈 공연과 연계해 진행되는 클래식 마스터 클래스 참여자를 3월 17일(월)부터 3월 19일(수)까지 모집한다.
이번 클래식 마스터 클래스는 국내외 4년제 음악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피아노, 성악 전공자 6명 내외를 선발해 진행된다.
20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클래식마스터시리즈는 총 2회의 공연으로, 4월 4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과 8월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을 준비 중이다.
두 명의 클래식 마스터 공연과 연계해 두 정상급 예술인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를 각각 4월 5일, 8월 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올해로 69년의 경력을 가지고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다회 수상 및 다양한 음반 활동, 훈장을 수여받는 등 피아노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다.
베이스 연광철은 독일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명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활동과 함께 현존 최고의 베이스로 손꼽히는 성악가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한 공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중 일부를 선정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월 브런치 콘서트 공연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내외의 수준 높은 클래식 마스터들을 선정해 리사이틀 및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7월 지난해에 이은 글로벌 영아티스트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많은 클래식 예술인들이 안동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