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광명시 유튜브 기자단 홍보 영상 어워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유튜브 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와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사회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우수 활동자 10여 명에게 우수기자상, 촬영상, 그래픽상, 열정상, 트렌드리더상, 취재상 등 으뜸 유튜브 기자상이 수여됐다.
광명시 유튜브 기자단은 지난 5월 연령과 배경이 다양한 시민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그간 광명시의 문화, 정책, 관광지 등 광명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제작된 콘텐츠는 광명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콘텐츠로는 광명동굴, 전통시장 탐방, 지역 축제 소개, 생태공원 탐방 등으로 시민의 관심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또한, 시는 기자단에게 기획, 촬영, 편집 등을 다룬 전문가 강의를 지원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광명시의 숨겨진 매력을 취재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이 커졌다”,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역량이 크게 성장했다”, “전문가 강의에서 배운 편집 기술로 첫 영상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잊을 수 없다”, “내년에도 참여해 더 나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유튜브 기자단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정을 경험하고 목소리를 직접 담아내는 새로운 홍보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유튜브 기자단이 시민의 창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5년에도 시민 참여형 홍보단을 운영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홍보 방식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