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지난 12월 6일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주시의 청소년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기관 센터장 등 153명이 참석해 청소년 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 발표와 더불어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여주·세종 라이온스와 76상조회가 후원한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3명의 청소년에게 각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또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청소년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학교폭력 예방 표어·포스터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이00 청소년은 “너무 기쁘고, 앞으로 솔리언 또래상담자로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반서현 학생은 “꿈드림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백석대 청소년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상섭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아픔을 극복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밝아진다”며 “청소년 모두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진로 고민을 가진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