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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참가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

 

국민신보 ㅣ 

충북도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충북의 관광 자원을 방한 여행 최대 국가인 중화권에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 문화여유부, 중국민용항공국,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약 53,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다.

 

박람회에서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체험 관광, 가족 단위 관광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상하이 정기노선을 활용한 접근성을 강조하며 충북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임을 부각시켰다.

 

또한, 청남대와 2025년에 개최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이번 행사의 주요 테마로, K-전통문화, 웰니스 관광, 유니크 자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상해 메이저급 24개 여행사를 초청해 충북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며 관광 콘텐츠와 상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으며, 25일에는 항저우로 이동해 6개의 여행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는 충북 관광 자원,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뿐만 아니라 전세기 유치 인센티브 등의 지원 제도를 적극 소개하면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충북의 관광 인프라와 경쟁력을 각인시키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열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상하이 설명회, 항저우 간담회를 포함한 이번 행사는 위축된 중화권 방한시장에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화권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충북의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