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흐림동두천 0.6℃
기상청 제공

경기 중부권 (광명.군포.의왕.안양.과천)

안양시, 직원 출근길에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 펼쳐

최대호 시장 “청렴은 공직자에 중요 덕목…시민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8월 28일 직원 출근길에 '반부패・청렴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감사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렴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두른 공직자들이 출근하는 500여 명의 직원들에게 청렴 부채를 나눠주며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깨띠에는 지난해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문구가 담겨 있었으며, 청렴 부채에는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새겨져 있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 의식을 상기하고, 부패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가치"라며, "건전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직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지기 연수(워크숍), 찾아가는 청렴 상담(컨설팅), 청렴 소통 콘서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만안구청은 8월 29일, 동안구청은 8월 30일에 각각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