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경상북도가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오는 10월 안동에서 열리는 '2024 종가음식문화대전'의 붐업(boom-up)을 위해 기획된 사전 행사로, 도민들이 경북의 전통 종가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경북도 내 주요 종가의 종부들로부터 요리를 배우며, 종가 음식의 조리법과 그 속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소개될 음식은 인삼편정과, 개성주악, 초만두, 호두정과, 안동식혜&양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쿠킹 클래스는 8월 2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경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을 통해 매 강좌 전날까지 가능하며, 각 회차별로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수강 신청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종가음식 쿠킹클래스를 통해 많은 도민이 종가 음식의 맛과 멋,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전통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10월 안동에서 열리는 '2024 종가음식문화대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각 종가의 고유한 맛과 특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도민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