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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위 인사들, 안양시 방문해 스마트 행정 배워

국방부 외교국 부국장 등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문
레후이빈 차관 “안양 배우고 싶다”…최대호 시장 “베트남 성장의 길 함께

                                                                                                                                                                    안양시청/제공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지난 3일 베트남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주한베트남대사관, 베-한 기업인 및 투자협회(VKBIA) 등 베트남 고위 인사들이 선진 행정을 배우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레후이빈(Le Huy Vinh) 베트남 국방부 차관, 부이쫑휴(Bui Trong Hieu) 베트남 국방부 외교국 부국장, 레히엡람(Le Hiep Lam) 주한베트남대사관 국방무관, 쩐하이린(Tran Hai Linh) 베-한 기업인 및 투자협회 회장 등은 이날 안양시를 찾아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후 대표단은 최근 확장 이전한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둘러보며, CCTV를 통합해 도시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레후이빈 차관은 "베트남은 현재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거버넌스), 정보, 경제 생산력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며,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문을 통해 안양의 인프라 및 데이터베이스(DB) 관리 비결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스마트 선진기술이 베트남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방한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박리에우성 및 껀터시 인민위원회에 이어 올해 4월 람동성 등 베트남 인사들의 안양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이러한 교류를 통해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미주 및 동북아시아에 치중된 시의 국제교류 도시 다양성을 증진하고, 대륙별 거점 확보 및 글로벌 영향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레후이빈 국방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은 한국 정부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 등과 함께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