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경영진은 이번 정부 경영평가 결과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더 나은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경영성과 제고 TF'를 즉각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미흡한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 일시적인 비용 급증으로 인한 재무 여건 악화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가 낮았던 점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경영활동 전반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단해 경영성과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경영활동 전반을 세심하게 되돌아보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경영정상화와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마련해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22년부터 '26년까지 5년 간 15조 4천억 원 규모의 고강도 자구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인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김·장 법률사무소 (이하 '김앤장') 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김앤장이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유언대용신탁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김앤장은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위한 법률, 세무 자문 ▲법률교육 및 세미나 지원 ▲신탁제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정기세미나 개최 및 연구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및 법률 분야의 선두 기관들의 이번 협력이 손님들에게 유언대용신탁의 장점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신탁서비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 고유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통해 14년간의 상속 설계 및 집행의 노하우로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김앤장 또한 세계 100대 로펌으로, 가사 상속 법률 자문과 가업 승계 분야에 전담팀을 보유하는 등 업계 최고
성남·구리·안산·의정부 4개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성남시는 출연기관인 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이 19일 안산시시 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에서 경기도 3개 시 상권활성화재단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를 비롯해 구리시, 안산시, 의정부시 등 4개 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상권 관리기구 간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관련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지역 상권 활성화 관련 협력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 발전을 내용으로 경기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금 지역 상권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상권 관리기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 소상공인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이 신종 보이스피싱 악성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접속을 차단함으로써 국민들의 피해를 막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공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국민 피해 예방에 나선다. 양 기관은 또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은 나날이 지능화되고 복잡해지는 보이스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공공·통신·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들과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
합천가정상담센터는 지난 15일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잇-다에서 관내 돌봄노동자 10명을 대상으로 '돌봄노동자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등 돌봄노동자가 심리·정서적으로 소진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2회차에 걸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일과 생활에서 균형을 찾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고, 나에게 선물하는 꽃바구니를 만들며 편지를 쓰는 시간을 통해 돌봄 노동으로 인한 긴장감을 완화하고 부정적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송민숙 합천가정상담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의 돌봄노동자가 모여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나를 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합천군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과 합천가정상담센터는 2023년 4월 돌봄노동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내 돌봄노동자들의 고충 해소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찾아가는 성인지교육, 소진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슬러지 퇴적에 따른 역류 등 피해 사고 예방을 위한 오·폐수관로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내 관리 중인 오·폐수관로를 2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침수 및 역류 발생 가능 구간을 사전 조사하고 폐수종말처리장 안전협의체 회의를 통해 약 3.3㎞ 구간에 대해 CCTV 점검 및 준설을 실시했다. 이번 준설 작업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폐수관로 안전정비 종합계획 수립 및 산단 내 입주업체의 주기적인 배관 청소, 관리 실태 점검 요청 등을 통해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점검 및 유지관리를 통해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정기환 회장)는 지난 12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실·처장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새해를 맞아 혁신의지를 다짐했던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2분기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기관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2분기 경영혁신과제 및 국정과제 이행실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했다. 한국마사회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경영체질 개선', '고객중심 여가선도',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3대 전략과 24개 세부 혁신과제를 추진하며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4개 세부 혁신과제들은 담당부서의 자체 점검에 그치지 않고 MZ세대로 구성된 경영혁신실무단의 참신한 의견을 더해 이번 회의에서 다시 논의됐다.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50여개의 자체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3대 분야(지속가능 경영, 내부혁신, 공적책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K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및 도시공사 보상담당자 100여명 대상으로 '2024년 보상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워크숍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개최 전 사전질의 및 관심 분야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공익사업 보상에 대한 참석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진행했다. 4개 분야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보상절차 중심의 토지보상법 해설' 부터 '협의보상 실무 및 수용재결 실무 등'까지 보상 전반에 걸쳐 경기주택도시공사 내부직원과 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3기 신도시 등 경기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보상 전문기관인 GH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금번 워크숍 추진을 통해 "경기도 지자체 및 도시개발공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보상 분야 협업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경기도 내 보상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경기도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외교를 위해 전대금융 지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 중인 윤희성 수은 행장은 12일(현지시간) '2024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마랏 옐리바예프(Marat Yelibayev)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 은행장과 만나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 영토 대국으로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대러 서방 제재로 인한 대체교역 활용 및 공급선 변경 등으로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수은과 DBK간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한도가 신규로 설정되면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전대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다양한 수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지원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건설공사 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상임감사 주관 '찾아가는 GH 건설공사 참여자 청렴 간담회'를 5일 시작으로 7월 달까지 매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 간담회 대상으로 63개 GH 건설현장 중 1차로 16개 현장을 선정하고 첫 일정으로 5일 '화성동탄2 A93블록 공공주택건설공사' 현장에서 감리단과 시공사 등 건설공사 관계자 20여명과 청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GH가 시행 중인 윤리경영 및 반부패 청렴 추진 의지를 설명하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의 예방을 위한 감찰 활동과 자체 감사시스템을 설명했다. 또, 건설공사 참여자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GH익명제보시스템을 소개하고 현장 참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GH는 지난달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결과 광역시·도 도시개발공사 중 1위를 차지하면서 감사역량과 감사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관청렴도 향상에도 적극 매진할 계획이다. 장동우 GH상임감사는 "현장 청렴 소통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공정한 일등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