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해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는 생활숙박시설(생숙) 소유자들에게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 내용을 설명하고, 숙박업 신고 요건·절차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용도변경 절차와 지원 방안 등을 컨설팅해준다. 장기체류 외국인의 관광수요가 증가하자 정부는 2012년 '취사 가능한 장기체류형 숙박시설'인 생숙을 도입했다. 하지만 도입 취지에 맞지 않게 주거용으로 오용되자 2021년 정부가 '생숙 불법전용 방지대책'을 내놓으며 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할 수 있도록 일부 규제를 완화했지만, 여전히 이행하지 않는 생숙이 많았다. 10월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은 기존 생숙은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신규 생숙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5년 9월까지 용도변경 또는 숙박업 신고를 예비신청한 소유자는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 절차 개시를 유예한다. 수원시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는 수원시청 건축과 내에 설치해 2027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생숙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평택시는 지난 27일 평택시 대설경보 발효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길 교통혼잡 대비 주요 도로 제설 대책 추진 ▲마을버스 운행사항 점검 ▲적설 취약 구조물(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 축사, 노후주택) 점검 추진 등 시민 불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지시했다. 시는 26일 16시 대설 예비특보 발효부터 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읍면동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고 제설 장비 78대, 자동 염수분사장치 20개소를 가용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종철 부시장은 "이번 폭설은 특히 수분이 많은 습설로 눈이 많이 쌓였을 때 붕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등 거주 취약자의 안전 확인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시는 2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붕 제설 시 낙상과 붕괴 사고우려가 높은 만큼 시설물 관리자분들은 안전 유의하며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경
국민신보 ㅣ 안산시가 폭설에도 불구,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한데 모았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4 김장나눔 통합행사'를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영중)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합함으로써 수혜대상자의 체계적 관리와 중복 지원을 방지했다. 나눔의 사각지대를 줄임으로써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폭설에도 불구, 오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관내 76개 기관·단체·기업과 1천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는 약 53톤의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이날 김장행사는 23개 기관·단체에서 직접 준비한 재료에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비와 기관·단체의 후원금(6천973만 원) 및 물품 지원이 더해진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회장 김기백)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 50여 가구가 참여, 김치를 함께 담그며 남북 간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에서 AI ‧ 디지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AI 일상화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화성시의 AI 기반 행정혁신 추진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인문콘텐츠학회과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AI 전담조직인 AI전략과 신설로 디지털 전환 및 AI 기반 공공부문 사업 추진 제도 마련 △전국 최초 AI 스마트 스쿨존 어린이 보행안전 시스템 △AI 공영버스 AI 안전솔루션 △전국 최초 초거대 AI 기반 민원상담 어시스턴트 시스템 △전국 최초 대중교통 활용 AI 기반 디지털 도로시스템 △전국 최초 최대 규모(국비 740억)의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유치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AI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AI 미래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의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2024년 평택시 배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조상구(평택시 월곡동) 씨가 지난 25일과 26일 진행한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에서 배 분야 최우수 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경기도 배 품평회는 경기도 내 33개의 배 재배 농가가 참여했으며, 과일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과수 생산·유통 교육 및 품평회 시상 등으로 추진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상구 씨는 "올해 고온으로 인한 열과 및 일소 피해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었는데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농업교육과 재배 기술 지도 등 다양한 도움을 주신 농업기술센터에게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는 배 재배 주산지로 약 400㏊가량 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배 재배 농가의 재배 기술 발전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병충해 방제 및 고품질 배 재배 기술 교육, 우수 농가 현장 견학과 벤치마킹, 과수 시범사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30)'을 수립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용인·성남·화성시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광위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상위계획이다. 수원시는 3개 도시와 함께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제출한 데 이어 대광위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또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개발지구인 화성시 진안신도시, 봉담3지구 등을 경유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대광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8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검토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건의문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은 4개 시(수원·용인·성남·화성시)
국민신보 ㅣ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2024 안산시 고3 힐링타임'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고, 활력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안산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 2개교를 대상으로 추진됐던 행사를 안산시와 안산시청소년재단이 확대 주관·주최했다. 관내 2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경안고 ▲경일관광경영고 ▲단원고 ▲성포고 ▲안산강서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초지고 등 총 7개교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후배 학생들의 응원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후에는 가수 쏠(SOLE)과 성포고 3학년·안산시청소년재단 댄스동아리 킬링·신안산대 밴드·DJ 제리·원슈타인의 힐링 공연이 진행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성포고 3학년 댄스 전공 정채연 양을 비롯해 조영광, 박준호, 박정환, 박한빈 군의 열창 무대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이민근 안산시장이 참여하는 '안산시장에게 물어보살'과 타이거링크 이재혁 대표의 E-스포츠 특강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청소년이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지난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2024년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에서 일죽면 전예재 농가가 최우수상을, 양성면 이범주, 서운면 이인동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는 11월 26일 (화)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시군별 배정을 통해 총 80농가가 출품했으며, 안성은 출품한 5농가 중 3농가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는 경기도 농업인이 생산한 배 와 사과 가운데 당도, 과중, 경도의 계측심사와 모양새, 균일도, 착색정도, 식미의 달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에서 안성 배가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함으로 안성 배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안성 배농가가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송지수 기자 |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수)는 지난 26일, 공원 내 노후화된 볼라드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도시공원의 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구 공원녹지과는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관내 67개 공원 주변의 노후 볼라드를 전수 조사하고 교체 우선순위를 정했다. 그 결과, 만석공원 내 파손된 25개의 볼라드를 우선적으로 교체하였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보수가 필요한 볼라드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새롭게 교체된 볼라드는 기존 볼라드보다 가시성이 뛰어난 태양광 LED 볼라드로, 특히 야간에도 보행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노후 볼라드를 교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공원 내 시설물의 안전을 철저히 유지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능 준비를 위해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GO3 뮤직페스티벌'을 열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M이코노미뉴스가 주관한 이날 뮤직페스티벌에는 청소년 1000여명이 함께했다. 삼일공고 '아르케'(비보이 댄스), 삼일공고 '레드폭스'(댄스), 수원공고 '아도니스'(밴드) 등 청소년 동아리와 개인들이 참여한 장기 자랑이 펼쳐졌고, 1VERSE, 임단우 등 K팝 가수의 뮤직콘서트가 이어졌다. 수원컨벤션센터 로비에서는 네일아트, 향수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고3이라는 무게를 이겨 내고,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