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3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86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과천시 생활임금인 1만 1,600원보다 2.2%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10,03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생활임금으로 월급을 환산하면 247만 8,740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을 지급받게 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생계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임금이다. 과천시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생활임금을 인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 과천시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 3위 수준이다. 노동자 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과천시 생활임금위원회에서는 물가상승률, 평균 가계지출 수준, 최저임금, 시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으며, 현재 과천 내에선 112명이 적용 대상이다. 이상욱 과천시 지역경제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논의해 얻은 생활임금 수준이 노동자의 삶의 질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12일 15시 시청 강당에서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600여 명과 함께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인 한마당’을 열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 및 활동을 장려하고자 제정됐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도준우)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약자 복지 2.0’을 주제로 1부 복지인 한마당과 2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1부 복지인 한마당은 관내 사회복지기관들을 소개하는 깃발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마술단 극채의 조선 마술패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사회복지 종사자 등은 공연을 즐기며 업무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문 낭독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 총 4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지의 필요성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지역사회에서 촘촘한 사회 안전망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 장안면 여성의용소방대(이하 장안의소대)는 지난 12일 ‘홀몸어르신 떡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장안의소대 대원 37명은 추석을 맞아 장안면 관내 홀몸어르신들께 떡 90박스와 찜질팩 200개를 배부했으며, ㈜떡다움 이형섭 대표가 찹쌀떡 90박스를 후원하여 의미를 더했다. ㈜떡다움은 장안면 독정리에 있는 소공인기업으로, 올해 설날에 이어 추석 명절에도 떡을 후원하는 등 관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안의소대는 화성시 의소대연합회와 함께 매월 마을 경로당 및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미용봉사, 어르신 안전교육,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지연 장안여성의소대장은 “(주)떡다움에서 추석에도 후원을 해 주셔서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장안여성의소대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어르신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동환), 새마을부녀회(회장 권낙향) 회원 20여 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2일(목)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영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홀몸노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 60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쌀 1포대(10kg)씩 전달함과 동시에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환 새마을협의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회원분들의 힘과 뜻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작은 보탬이지만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권낙향 새마을부녀회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마음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태겸 영양읍장은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의 손길을 보내준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행사를 통해 모두가 보름달처럼 마음이 풍요로운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읍 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희망나눔을 위한 헌옷 수거행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안구는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과 단체 및 개인의 후원에 힘입어 총 1억1천3백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3,889세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였다. 후원물품에는 라면, 쌀, 떡, 과일, 반찬 등 다양한 생활 필수품으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오전에는 이상수 장안구청장이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가정 3곳을 직접 방문하여 각 가구에 온누리상품권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선정하여 이들의 건강을 살피고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문 대상 가구는 △뇌병변으로 근로 활동이 어려운 파장동 주민, △영화동 빌라 반지하에서 홀로 거주하며 척추협착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뇌경색으로 직장을 잃고 긴급 생계지원을 받은 조원동의 60대 가장 등 다양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가구였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며, 소외되기 쉬운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돌봄 도시 장안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소방서(서장 문정환)는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를 통해 ‘청송군 보건의료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에 필요한 능력향상을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재난대응관련 부서 근무인원 대비 긴급구조교육 이수율 ▲긴급구조종합훈련 참여실적 ▲전문인력의 안전 확보 및 휴식·대기 등을 위한 물자 보유 및 관리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간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청송소방서와 함께 긴급구조종합훈련,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대응훈련, 불시출동 훈련 등에 적극 참여하였다. 문정환 청송소방서장은 “재난현장이 복잡·다변화되면서 긴급구조지원기관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며, 각 기관과의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재난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복희)는 지난 11일 관내 기초수급자 및 독거어르신 60가구에 추석맞이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이날, 명절에 더 외로워질 수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가 송편, 전, 불고기, 과일을 담은 꾸러미를 전해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복희 위원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준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일찍부터 나와 전을 부치며 정성껏 명절 음식을 마련해 주시고, 직접 방문해 전달까지 해주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소속 미추홀푸르내는 한가위를 앞두고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점에서 거주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써달라며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금융센터점은 미추홀푸르내 인근에 있어 푸르내 개소 이후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지훈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점 지점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 지점을 자주 이용하는 미추홀푸르내 장애인들이 명절을 더욱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기부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푸르내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장애인은 우리와 함께하는 이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편견을 줄여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르내는 이날 거주 장애인들과 함께 한가위 음식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전 부치기 행사는 동원홈푸드에서 3년째 함께해 오고 있다. 임은화 동원홈푸드 인천지사장은 “거주 장애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준비했다”며 “전 과정을 같이하기는 어려워도 이런 경험을 하나씩 해보는 일이 장애인들에게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부치기를 맡은 김귀자 씨는 “옛날에도 해봐서 잘할 수 있다”며 “맛있게 만들어서 여기 친구들이랑 나눠 먹을 거다”고 말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는 추석을 앞두고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 다중이용건축물 14곳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하고 151건을 시정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한 합동점검에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관리상태 ▲방화구획, 피난·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14곳에서 151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부천시 대형마트에서는 주 출입구 앞에 물건을 진열해 놓았으며, 방화셔터 하부 적치물로 방화셔터 작동에 장애가 있었다. 평택시 대형마트에서는 가스소화실 예비전원이 고장 나 있었고, 피난·대피 통로에 물건을 쌓아놓아 피난을 어렵게 했다. 일부 마트에서는 옥내소화전 앞에 물건을 쌓아 놓고 추락위험장소에 안전표지판을 충분히 설치하지 않았다. 도는 사안에 따라 시정요구와 현지시정, 개선권고 조치했으며,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영길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용객이 많은 대형판매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가 2024년 재산세 897만 건에 대해 5조 1,429억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7월과 9월 정기분 재산세를 합한 세액으로 지난해 부과 건수와 세액보다 32만 건(3.7%) 1,653억 원(3.3%) 증가한 규모다. 재산세와 함께 부과되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도 각각 92억 원(2.1%)과 174억 원(3.4%) 증가했다. 재산세 부과세액 상위 지자체는 성남시(5,218억 원), 용인시(4,765억 원), 화성시(4,45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하남시(14.0%)와 과천시(7.8%) 등은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의 영향으로 세액이 크게 늘었으며 주택공시가격과 공시지가 상승의 영향으로 경기도 28개 시군에서 세액이 고르게 증가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두 차례에 나눠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2분의 1,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재산세를 부과하고 9월에는 토지와 나머지 주택 2분의 1에 대해 부과한다. 9월 재산세 납부 기한은 9월 30일이며, 이후 납부지연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구 세정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최원삼 경기도 세정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