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청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잦은 이사와 주택가격 상승 등의 요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사회초년생 청년을 위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초 내년도 시행을 목표로 신규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사업을 활용, 선제적으로 운영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안산시로 이사했거나, 안산시 내에서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완료한 19세∼39세의 무주택 세대주 청년 50명이다. 이 가운데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전·월세 가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이 수혜를 받게 된다. 청년 1인 가구는 물론 주민등록등본상 동거인(부모, 배우자 등)이 있는 경우도 신청할 수 있으나 주민등록등본 세대주와 임대차계약서 상 임차인은 신청 청년 본인이어야 한다. 서류심사와 자격요건 검증 등을 통해 10월 중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40만 원 한도의
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22일 영통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신규 공직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령 교부식을 실시했다. 이 날 박사승 영통구청장과 전산, 전기, 토목 등 다양한 직렬의 신규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고 영통구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며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새내기 공직자에게 박 구청장은 한명 한명 임용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의 덕담을 건냈다. 또한 공직 생활의 첫 날을 아름답게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을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규 공직자들은 “부서에서 열심히 업무를 익히고 공직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우리 영통구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들이 공직에 첫 걸음을 딛는 매우 뜻깊은 자리를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 신규 공직자다운 패기로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지난 19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지진과 화재 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재난 취약계층인 사회복지관 종사자와 이용 어르신 40여 명이 참석해 그 의의가 컸다. 이번 훈련은 지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자료를 통해 학습한 후, 지진 방어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책상 밑으로 대피하는 실습과 함께 건물 전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사이렌을 켜고 화재 대피 방송에 따라 코와 입을 막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현장 훈련도 병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어르신은 “안전교육을 눈으로는 많이 보았으나, 이번 기회에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잘 대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화재 및 지진 대피 행동 요령을 익혀 실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오는 7월 23일부터 내년 6월 1일까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 'INSIDE CAR(인사이드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시행하는 두 번째 기획전이다. 총 4부로 진행되는 전시는 2만 개 이상의 부품이 모여 만들어지는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안산산업단지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안산산업단지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력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로비에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신진지프', '포니2 픽업' 등 박물관 소장 유물과 다양한 자료를 전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전시 'INSIDE CAR(인사이드카)'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8월부터는 기획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었던 안산산업단지의 저력을 재조명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제조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수원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한난 수원사업소의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한난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 관련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정용기 한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집단에너지시설의 사용 연료를 중유에서 친환경 에너지인 LNG(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43.2MW 용량의 열병합 발전설비를 141MW 용량의 LNG 열병합발전소로 전환한다. 개선 사업은 2028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1997년 수원사업소를 개소한 한난은 현재 수원시 17만 3000여 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지역난방열을 공급받는 가구는 수원시 전체 가구의 32.3%에 이른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으로 인한 민원 사항 공유 ▲개선 사업 관련 시민의 공감을 얻기 위한 홍보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한난 수원사업소 주변 주민, 수원시 공직자, 한난 직원이 참여하는 주민소통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듣고, 공사 중 주민불편사항
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 수원특례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지난 18일,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 성인지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 및 필요성에 대한 이해에 관한 것으로 위원들에게 사회적 책임과 자기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조별 토의를 통해 생활 속 불평등한 성 개념이 반영된 사례를 살피고 이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역사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됐다. 권남호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사회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로서, 성 평등한 문화 정착과 성인지 인식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최근 중앙정부(국토교통부)로부터 7.1㎢ 규모의 2,012필지(축구장 1,040개 면적, 3조 2천억 원 상당)에 대한 소유권을 11년 만에 무상 이전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1993년 안산시청을 중심으로 한 1단계 신도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도로와 제방, 하천, 교통광장 등 국유지 2,567필지(8.5㎢)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중앙정부와의 민사소송, 협의 등을 거쳐왔다. 시는 국가기록원과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해당 필지가 44년 전 당시 반월 신공업도시 건설사업으로 인한 기반 시설이자, 공공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서류를 확보하는 등 소유권 이전을 위해 적극 행정으로 임했다. 이에 지난 2021년 4월 신길동 1개 필지(1,173㎡)에 대해 이전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 이후 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중앙대로 광장조성 사업 및 교통체계개선 사업 ▲석호공원로5길 도로개설 공사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 등에 편입되는 국유지의 우선 이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해 온 결과, 지난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7.1㎢ 규모 2,012필지에 대한 무상 귀속 합의서를 회신받았다. 시는 무상 이전에 따른 행정절차 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18일)세교 지하차도를 찾아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경기도청.제공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18일) 저녁 집중호우로 침수된 경기 평택 세교동 세교 지하차도를 찾아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평택시에는 오전 3시께부터 오전 8시께까지 평균 누적 강우량 67.76㎜를 기록할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평택시는 이날 오전 통복동 6통과 7통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리고 원평노을 지하차도, 세교 지하차도, 은실 지하차도, 서정 지하차도, 비전 지하차도를 통제했다. 신속한 통제 조치로 이들 지역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복구 현장에는 경기도에 올해 초 도입된 다굴절무인방수탑차가 투입됐다. 다굴절무인방수탑차는 차량 외부에서 조종할 수 있는 특수 차량으로, 국내에서는 전라남도에도 배치돼 있지만, 경기도 도입 모델은 펌프와 팔 길이 등이 개량된 전국 최초 모델이다. 이 장비는 긴 팔과 기어펌프를 활용해 초고압으로 원거리까지 물을 쏠 수 있으며, 침수 현장에서는 대용량 펌프를 긴 팔에 걸어 수중에 담가 물을 퍼낼 수 있다.
안산시가 관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어학 및 자격증 취득 시험을 통한 역량 강화 기회 제공을 위해 기존 응시료에서 수강료까지 확대 지원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2024년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기존 응시료 지원에서 수강료 지원까지 확대해 대상자 접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개정 공포된 '안산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 1인당 최대 30만 원 범위에서 어학·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실비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에 수강료를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이에 수강료는 조례에 근거 규정이 마련된 이달 17일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수강료에 대해 지원하고, 응시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에 대해서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산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응시료는 응시 당시, 수강료는 수강 시작일부터 완료일까지만 미취업 상태이면 된다. 군 복무(직업군인 제외), 학생, 아르바이트,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된 ▲어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7일 그동안 추진된 매탄동 소재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의 마무리 점검과 주요 주민 건의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 날에는 박사승 영통구청장과 부서 관계자들이 ▲마루터기 어린이공원 ▲옹달샘 어린이공원 ▲산샘 어린이공원 ▲매미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 4개소를 순차적으로 돌아봤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열린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에서 밝힌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 생활의 대전환에 발맞춰 현장 행정부터 시민 생활의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기존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점검에 더하여 그간 청취된 주민 건의 사항을 접목하여 보다 촘촘한 시민 생활의 대전환을 실천했다. 특히 직접 아이들의 눈높이로(초등학교 1~2학년 평균키 120~130cm) 무릎을 낮춰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필요한 것은 더 없는지 두루두루 살폈다. 이날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관련 부서에서는 어린이공원인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길 바라며 보다 더 꼼꼼한 현장 행정의 대전환으로 각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