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이 지난 3월 본격 오픈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의 고객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삼화페인트가 자체 제작한 컬러 모음집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 컬러 등을 1,200가지 색으로 구현한 디지털 컬러북이다. 이 디지털 컬러북은 모니터로 보는 색과 실제 색의 미세한 색감 차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색채 구현을 위해 개발됐다.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주 사용 연령층은 30대로, 전체의 53.4%에 해당했다. 이어 20대는 16.1%, 40대는 16.9%, 50대는 13.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64.4%로 남성 35.6%에 비해 두 배가량 많이 사용했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사용자는 디자인 계열 종사자가 77.9%로 가장 많았으며, 사용 목적으로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74.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화페인트가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8.1%의 사용자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54.2%의 사용자가 주 1회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삼화페인트는 내달 어도비(Adobe)
알리바바재단(이하ABBC재단)은 글로벌 쇼핑몰 결제 시스템인 ‘알라딘 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7일 밝혔다. 5월 말 미국 뉴욕에서 공개 오픈 행사를 가지고 6월 중으로 시범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범 결제 시스템 대상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한국으로 선정되었고 알리바바 재단이 구축한 결제 시스템으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로는 알리바바 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선정했다. ABBC재단은 백서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함께할 쇼핑몰로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아고다, 로플바이, 민트라, 에어텔, 인디아타임즈과 같은 유명한 온라인 쇼핑, 숙박 플랫폼을 지목한 바 있다. 한국은 이베이 산하에 있는 지마켓, 옥션에서 알라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아직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알리바바 코인은 상장되지 않고 있다. 시험 대상국에 한국이 지명된 것은 가까운 시일 내 국내 상장이 임박하단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인터넷 매체와 SNS에서 떠도는 알리바바 결제 시스템 - 알라딘(가칭)명칭에 대해서는 이 명칭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곧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빗, 씨피닥스, 그리고 고팍스는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을 개발한 크로스앵글과 협약을 맺고, 코인 상장과 이후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그 동안 언론에서 많이 제기되었던 정보비대칭으로 인한 암호화폐의 신뢰도와 투명성의 문제를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증권거래소에 주식이 상장될 때 규제기관을 통해 기업 공시 의무가 발생하는 것과 달리, 암호화폐 시장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들이 떠다니고 있으며 FUD,(Fear,Uncertainty,Doubt의 줄임말)를 일으키는 실체 없는 허위 정보들로 만연해 있다. 또한 사업성과지표나 기술 개발 현황과 같은 프로젝트의 내재적 가치에 기반한 분석에 필요한 주요 정보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신뢰가 결여되고 부족한 정보 환경은 내부자 거래, 사전 정보 활용 등 투기성 짙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들과 투자자들이 겪고 있는 고충의 가장 큰 원인이다. 주어진 정보만으로는 ‘펌프앤덤프’와 같은 사기성 프로젝트의 감별이나 깊이 있는 투자분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암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