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 스탠포드호텔안동에서 변화하는 식품산업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도정 농식품가공산업 대전환 가속화를 위해 그동안 개발한 농식품의 가공기술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경북 농식품 스타상품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대학교수, 농식품벤처․기업, 22개 시군․유관 기관, 농업인 등 200명이 참석해 지역 가공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민․관․학의 농식품 기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1부 개회식에는‘농식품 협업 아이디어 공모’(이하 공모)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농식품기술자문단 위촉, 농식품 R&D 기술개발 성과발표와 비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는 농식품 분야 현안 발굴과 민관학 참여형 연구개발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64점의 창의적인 제안 중 대상에‘참깨박 발효를 통한 고단백 소재 개발 및 응용 제품화 연구’등 10점이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농식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해 특허 77건, 영농기술정보 86건의 기술개발, 지역업체 기술이전 98건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국립안동대학교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이 2월 26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역발전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재환 이사장과 K-하이테크플랫폼 김현기 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AI 기술을 접목한 시설 관리 및 공공서비스 향상 방안 등도 논의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공공시설 관리 ▲데이터 활용 및 분석을 통한 서비스 효율성 증대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공단 운영에 적극 도입해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기 단장은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지역 내 스마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대에 맞는 첨단 기술 기반의 행정
경상북도는 26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서정배 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지역 회장과 이사진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의 사단법인 전환에 따른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청년 해외 인턴 지원사업, 도내 청소년 글로벌 리더 비전 캠프, K-디아스포라 정체성 함양 지원사업 등 기존 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도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통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앞두고, 42개국 118명의 해외자문위원이 각국에서 경주와 경상북도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경상북도는 1995년부터 해외 시장 개척, 투자 유치 및 국제 교류·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 교민과 외국인을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42개국 118명의 위원이 활동하며,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과 도내 청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경제·통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상북도 세계화를 위한 민간외교 핵심 역할을 한다. 서정배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장은“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안동시는 2월 24일(월) 태화우성아파트경로당에서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 5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는 태화우성아파트경로당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월 10일부터 전문 돌봄교사를 배치해 체계적인 방과후 아동돌봄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는 방과후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확보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초등학생 및 취학 전 아동에게 놀이, 독서지도 및 미술 활동 프로그램 등 무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는 송현 휴먼시아 3단지 경로당(2호점), 옥동 휴먼시아 8단지 경로당(3호점), 용상현대아파트제2경로당(4호점)을 운영 중이며 이번 아동돌봄터 5호점을 신규로 개소해 맞벌이 가구 등의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월 중순부터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에 △체육활동 지원 △몬테소리 교구 지원 △초등역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문 돌봄교사가 상주하는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동시는 지난 2월 25일(화) 일직면 일직중학교에서 일직․남후 농업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농협이 주관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찾아가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5년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안동농협, 안동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 600여 명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한방 진료, 치과 치료,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전국 첫 시작으로 안동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장, 경상북도지사, 예천군수, 안동․예천 지역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6월에는 남선, 서후면 주민을 대상으로 안동농협이 주관하는 2회차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안동시는 도산면에 위치한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이 주관하는 ‘제5회 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전 세계 각지의 농어촌 지역 관광지 가운데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실천하는 마을을 발굴하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총 6개 마을이 선정됐다. 예끼마을은 과거 예안면에 위치했던 마을로,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마을을 그대로 옮겨와 현재 도산면에 뿌리 내린 마을이다. 현재는 벽화 거리와 트릭아트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예술로 리브랜딩한 예술마을로 탈바꿈했으며,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예안향교를 비롯한 선성수상길, 선성현 문화단지 등 문화자원이 풍부한 마을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끼마을이 제5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에 최종 선정돼 예끼마을만이 지닌 예술성과 지속가능성, 유교적인 가치가 전
안동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간흡충 감염이 높은 지역인 길안면 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을 포함한 장내 기생충 12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작년에 실시한 장내 기생충 질환 조사 결과 안동시의 장내 기생충 양성률은 9.0%, 길안면의 양성률은 12.9%로 사업 참여 지역 평균 양성률인 2.3%에 비해 각각 3.9배, 5.6배로 높은 수준의 기생충 감염률이 확인됐다. 장내 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간디스토마)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민물고기를 손질한 오염된 주방 도구에 의해 감염되며 소화불량, 복통, 간 기능 저하 등 서서히 간을 파괴해 심할 경우 담석, 담관암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검진 및 치료가 중요하다. 길안면 주민 외에도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에서 채변 통을 받아 본인의 대변을 채취, 6월 말까지 공공보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검사비는 무료며 검사 결과는 검사 의뢰 2~3개월 후 문자와 카카오톡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의사 진료 후 치료제가 무료로 제공되며 투약 2~3개월 후 양성자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감염병대응과장은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산 민물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의 새로운 TV시리즈 시즌 6이 오는 2월 26일(수) 오전 7시 30분 EBS에서 첫 에피소드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11분 분량의 총 2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가 정들었던 숲속 마을을 떠나 도심 마을로 이사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들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꺼병이들이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에피소드 ‘이사를 가요’를 시작으로 유치원 생활, 엄마와 함께하는 장보기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시즌 6은 꺼병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지역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꿩병아리 4남매와 엄마가 숲속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모성애와 가족애로 그려낸 3D 애니메이션으로, 안동시는 2016년 8월 시즌 1을 시작으로 시즌 6까지 제작 지원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삶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것이다. 안동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재해를 대비해 더 안전한 도시를, 철도와 도로망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더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청량리역까지 1시간 40분대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시는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7,279억 원),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 운행(1,605억 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중앙선 KTX의 안동~수서 운행도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철도와 더불어 도로 교통망도 확충한다. 용상-교리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3,246억 원)와 안동~영덕 국도34호선(2,032억 원), 서의문~막곡 국지도 79호선(100억 원) 등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며, 앞으로 포항~안동 국도35호(2,737억 원), 신도시~구담 지방도 927호선(225억 원), 수상대로 확장공사(440억 원) 및 영가대교-웅부공원 도로 연결(웅부로, 118억여 원)은 2026년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경제의 동맥 역할을 할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
경상북도는 24일 경상북도청 화백당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2025년 1분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하영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부의장, 22개 시군지역협의회장, 경북지역회의 분과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심의·의결한 주요 사업에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대장정 ▴먼저 온 통일가족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한마당 ▴경북평화통일 포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멘토링 및 문화탐방 ▴통일 공감 문화공연 ▴통일 공감 토론회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 멘토링 ▴찾아가는 청소년 평화통일 교실 ▴평화통일 시민교실 등의 사업에 대해 토의했다. 김하영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경북지역 협의회장님을 비롯해 경북지역 자문위원님들의 노고로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통일 활동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으며, 2025년에도 다양한 통일활동 사업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에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