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백일해,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예방수칙 홍보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32,620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11배라는 높은 증가 수치를 보였다. 경북 도내에 1,658명이 발생했으며, 안동시도 163명이 발생하는 등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유행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높은 증가 폭을 보이는 백일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총 6회의 적기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 임신부가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하면 아기가 생후 첫 접종 전까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지닐 수 있다. 특히 백일해에 감염되면 학교나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집에서 격리해야 하며, 가족 간에도 전파 가능성이 높아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방문이 꼭 필요하다. 시는 유치원, 초중고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예방접종 안내를 강화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백일해 다발생 학교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백일해 유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보건소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12월 5일(목)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우수사업 △공모사업 참여 및 도정 협력도 등 가점항목 총 4개 영역 30개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안동시는 2022∼2023년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고립․은둔 청년(19~34세)의 정신건강 문제에 집중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 나와!(with me) 함께⌟ 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밖으로 나와’서 ‘나와 함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들의 정서를 고려한 비대면 달리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안동 마라톤대회 참가, 러닝 전도사와 함께하는 청년 토크톤서트, 청년 고민 상담소 등 단계적으로 청년들을 밖으로 이끌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는 도 및 시군에서 운영하는 17개 클라우드 계정을 3대의 광역계정으로 통합했다. 지금까지 도와 시군에서는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따라 대민서비스 정보시스템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과도한 클라우드 요금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다. 클라우드 요금은 공통인프라와 개별시스템으로 구분되는데, 도와 시군별로 공통인프라를 각각 구성하고 있어서 공통인프라 요금이 과도하게 책정된 것이다. 이에 도와 시군의 계정(공통인프라)을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차례대로 통합함으로써 연간 약 7억원 정도의 요금을 절감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도 및 시군 230개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KT와 업무협약(MOU, 2022.1.10.)을 체결하고, 예천군 호명읍(도청신도시)에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건립(2025년 상반기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 및 22개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 1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도비 4억원을 투입해 정보시스템 전수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경북도 내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용상)이 3일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매년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치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호반나들이길과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제안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건 조성과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안동시 농특산물 명인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안동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대표 발의를 통해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치선 의원은 “이 상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동료 의원 전체가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12월 4일 시청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연말 이웃 돕기 집중모금 행사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개된다. 안동시는 지난 ‘희망2024 나눔캠페인’기간 동안 7억 8천만 원을 모금해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및 관내 복지시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길 바란다”라며, “기부로 안동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안동시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 출범식과 아울러 안동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KBS, MBC, TBC) 등을 통해 성금 및 물품 모집에 들어간다. 또한 ARS 기부전화(☎ 060-700-0060)와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기부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12월 2일(월), 김형동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200일 내 백신 및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백신 후보물질 발굴,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구축 등 신속한 백신 개발에 필요한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신속하게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백신 플랫폼 개발 체계를 마련하고 항원 라이브러리 비축 등을 전담하는 핵심 기관이다. 안동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현재 구축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올해 6월 국가백신생산 거점으로써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종합적인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백신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 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종범)는 12월 2일(월) 한파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절기 황소바람 막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본 사업은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는 동절기를 맞아 단열 시공과 웃풍 방지 등을 통해 열 손실을 차단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평화동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로 자재를 마련하고, 13통 7반장인 꾸밈인테리어 김중식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지원대상은 평화동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사전 주거환경 조사를 통해 선정한 노인부부 가구로, 이들은 추운 날씨로 건강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노후화된 주택에는 얇은 비닐을 덧대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단열재 설치‧웃풍 방지 시공 등이 이뤄져 이전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주거환경사업 대상자인 김 모 어르신은 “올해도 비닐 한 장으로 겨울을 견딜 생각에 막막했는데 덕분에 이번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종범 민간위원장은 “황소바람 막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겨울 추위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지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동부교회(담임목사 진영신)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해12월 2일(월) 사랑의 김장 김치 100박스를 안동시에 기탁했다. 기부받은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동시 당북동에 소재한 동부교회는 작년에도 김장김치 200박스를 기부한 데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 기부, 장학금 지원, 후원 물품 기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진영신 동부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에도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게 됐다”라며,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를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희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를 위해 매년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계신 동부교회에 감사를 전하고, 후원해 주신 김치는 김장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어르신과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11월 28일(목) 서구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보기 드문 유쾌한 만남이 이뤄졌다.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동여중 달그락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다와 막걸리의 만남’이라는 이름으로 전통음식 체험을 통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날 함께 만든 전통음식은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모찌로, 학생과 협의체 위원들은 처음의 어색함도 금세 잊고 이내 반죽을 치대고 과일을 자르고 모찌를 만들며 세대를 넘나드는 대화를 나눴다. 달그락 봉사단의 한 학생은 “수학학원에 늦으면 엄마한테 혼날 수 있었는데 늦지 않게 끝나서 기분이 좋고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다음에도 꼭 친구와 함께 참여하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사이다와 막걸리’라는 주제처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어른들의 깊고 묵직한 지혜가 어우러지며,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됐다. 이수형 민간위원장은 “오늘 같은 자리가 더 많아져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며“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며,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안동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개최된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는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공연으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 공연과 국악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해맞이 행사 참가자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펼쳐진다.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2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사전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naver.me/xeARwHp8 및 QR코드) 또는 전화(☎ 054-857-8561~3/857-8534~7)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방한용품이 지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새로운 기운과 함께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해맞이 행사 동참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