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 여성 등 5개 분야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끈 ‘제18회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농업 경영 실적이 우수하거나 지역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헌신한 농업인을 선정해 매년 농업인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분 허광(처인구 백암면) ▲원예‧특작 부문 오세인(처인구 남사읍) ▲축산 부문 유의순(처인구 원삼면) ▲청년농업인 부문 권오현(처인구 이동읍) ▲여성농업인 부문 박선주(처인구 남사읍)씨다. 허광씨는 2016년 고향인 백암으로 귀농한 뒤 직접 재배한 벼와 시설고추, 감자, 양파 등을 로컬푸드 매장과 학교 급식 등에 납품하며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용인시 농업전문경영인 회장과 남사화훼작목회장을 역임한 오세인씨는 지역 화훼 농업인들과 협력하며 기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 재배가 까다로운 화훼류 농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의순씨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법률적 지원 제도를 수립하는 데 적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이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3개 체급을 석권하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은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이하)와 한라장사(104㎏이하), 백두장사(140㎏이하)를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이 한 대회에서 개인전 3개 체급을 석권한 것은 처음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10월 31일 용인특례시청 씨름팀 소속 김동현 선수는 결승에서 증평군청의 장형호 선수를 3대 2로 꺾었다. 지난 2021년 평창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올랐던 김동현 선수는 3년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해 개인 통산 세 번째 백두장사가 됐다. 시청 씨름팀 간판스타인 박민교 선수도 낭보를 전했다. 10월 30일 열린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박민교 선수는 울주군청의 김무호 선수를 만나 3대 1의 승리를 거뒀다. 용인대학교 재학시절부터 씨름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민교 선수는 지난 2022년 용인특례시청 씨름팀에 입단 후 이번 대회를 포함해 개인 통산 5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씨름계의 스타로서 입지를 확고하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평택시는 시의 아동돌봄공동체인 '포승아동돌봄센터(대표 박인예)'가 지난 29일 경기도에서 개최된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최우수상격인 우수마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행사는 매년 1회 공동체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심사에는 경기도 57개 공동체가 신청했다. 1차 심사를 통해 20개의 공동체가 선발됐으며, 마을공동체 전문가 및 마을활동가 100명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7팀이 선정됐다. 포승아동돌봄센터는 평택시 외곽지역인 포승읍에서 부모들이 힘을 모아 열악한 돌봄·교육 환경을 바꾸기 위한 공동체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센터는 지원금과 부모들의 후원금을 모아 공간을 조성해 연 20여 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마을 행사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이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인예 대표는 "포승 지역은 농어촌산단 복합지역으로 이주가 빈번하고, 세대간, 다문화간 갈등이 심한 지역이었지만, 우리의 노력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면서 "이런 활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백호수공원 일대에서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이웃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을 갖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구 직원들은 2개월령 이상 개의 동물등록 권장과 외출 시 2m 이내 목줄이나 인식표 착용 등 반려인이 지켜야 할 의무 사항이 담긴 리플릿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이와 별개로 구는 10월 동물등록 집중 단속 기간 동안 명예동물보호관과 함께 반려동물 출입이 잦은 공원이나 산책로, 아파트 등에서 동물보호법 준수 여부를 단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펫티켓 홍보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생할 수 있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도록 반려인이 펫티켓을 반드시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 현덕면 젊은 농업인(꿈트리)과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우진) 관계자들이 지난 28일(월요일) 현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덕면 농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덕면 농민상담소(소장 허광운)의 젊은 농업인 구성 이유와 올해 벼농사 재배 동향, 교육 방향, 모판 줄이기 농법 실증사례 및 사업구성안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농업기술센터 부서장들의 지원 방향 등에 대한 당부의 말이 있었다. 이우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는 시대에 우리의 대응 자세’ 등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으며, 영농 현장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영농 인력수급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최정욱 현덕면장은 “현덕면이 벼농사 중심의 농업·농촌 지역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애로사항 해결에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요한 농업인의 농업에 대한 철학적 부분을 다 같이 공유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허광운 현덕면 농민상담소장은 “꿈트리 모임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교육을 통해 역량과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꿈트리(KK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평택시는 지난 29일 '반도체 특화단지 외국인 투자기업 초청 투자유치 행사'를 외국계 반도체 기업 11개 사와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초청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KITIA(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가 주관해 진행된 것으로, 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지역 반도체 산업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평택시에 방한한 외국계 반도체 기업은 반도체 패키징 기판(FC-BGA) 개발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이비덴 그라파이트(Ibiden Graphite)와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및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한 멀티프로젝트(Multiprojekt) 등 일본, 폴란드, 미국 등의 반도체 기업 11개 사이다. 해당 기업들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투자 여건에 관심을 두고, 한국의 유망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1부 행사로 외국계 기업 방한단은 한국알박 테크놀로지센터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했으며, 이어 평택시 관계자와 첨단산업 투자 적지인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현장을 시찰했다. 견학 자리에서 시는 반도체 기업 집적화를 통한 평택시 산업 생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우수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용인 8味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 판매·시식 행사를 비롯해 농업과 농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들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선 용인에서 생산된 한우·한돈 시식 행사를 비롯해 로컬푸드 할인 판매, 농산물·화훼 전시, 김치 담그기 체험, 말 먹이 주기, 장수풍뎅이 담아가기, 축하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날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농업 발전과 경영혁신에 기여한 농업인들을 표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 생산된 우수한 먹거리가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리자는 차원에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행사장에서 각종 농산물을 저렴히 구매하면서 다양한 행사까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초등~중등 청소년 150명이 참여한 <청소년 건정육성프로그램, 꿈꾸는 꿈틀이> 사업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꿈꾸는 꿈틀이’는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그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청소년들의 진로 방향 결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체험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문화·예술 체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레진 아트, 요리, 미니어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미니어처 : 탕후루 가게>는 직접 탕후루 가게의 실내장식(인테리어)을 구상하며, 내부에 들어가는 세세한 소품(화분, 간판, 진열대 등)을 채색하고 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직업에 대해 체험해 보고, 창의력 향상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호(평택중 2학년) 청소년은 “미니어처 탕후루 가게에 들어가는 소품들을 전부 직접 만들고 채색해야 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생각대로 공간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안성시는 지난 10월 25일 김보라 안성시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관실 시의원, 초중고 교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그동안 용역으로 추진한 안성시 현황, 교육-지역 연계 협력 정책 및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방법, 연구 추진일정 및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용역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발전계획 수립에는 ▲ 안성시 교육현황 분석 ▲ 교육-지역발전 연계 관련 정책 및 사례를 통한 안성시 적용가능성 분석 ▲ 설문조사, 심층면담, 전문가 집단면담(FGI)을 통한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의 교육 요구 및 필요 사항 분석 ▲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안성형 교육 모델안 제안 ▲ 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목표 설정, 정책과제, 교육지원체제 등 실행계획을 담을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해 지역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마련해 지역교육 발전과 미래사회에 부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혁신적 성장 및 정주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교육도시 안성으로 위상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 2024년 평택시 군인가족 역사체험학교 성료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현정)은 지난 26일 평택시 거주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역사적인 가족 나들이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군인가족 역사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역사체험학교는 당일형 활동으로, 군인 가족 40가구(총 149명)와 함께 팽성의 가족 나들이 체험터 및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옛날 손두부 만들기·수세미로 만드는 친환경 수세미 제작·옛날 전통 방식의 우리 쌀로 만드는 뻥튀기 등의 체험과 최첨단 청소년 활동인 레이저서바이벌·인공암벽 등을 체험했다. 공군의 참여 가족 중 초등 5학년 김00 군은 “토요일에 아빠와 엄마, 형이랑 함께 활동해서 즐거웠고 가족 간 소통이 잘 돼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아빠의 갑작스러운 훈련 일정으로 엄마와 아이들만 참여한 가족은 “다음엔 꼭 가족 모두 체험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안전사고 없이 활동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평택의 역사를 문화, 유적지 등으로 분리해 매년 새롭게 정비하고 공모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선정돼 열심히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