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준비를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3∼8월 빗물받이 5489개소, 지하차도 34개소, 급경사지 23개소, 지방·소하천 31개소, 배수펌프장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 등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를 막기 위해 노후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7월 2일 화산지하차도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현장 점검을 했다. 이밖에 ▲침수 대비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지하차도 비상대피 시설물 설치 ▲영화동 상습 침수지역 침수 해소 사업 ▲침수 위험지역 통제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침수 대비 합동 훈련 등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국가보훈대상자 한의진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한의사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7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침, 뜸, 한약 등 1인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한의진료비를 지원했다. 기존 보훈의료지원이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 한정된 상황에서 신체 부담이 적고 선호도가 높은 한의진료를 제공한 이번 사업은 보훈 의료복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료 대상자는 인천시 보훈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이들은 참여 한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 4개월 동안 개별 맞춤 진료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한 참전유공자는 “건강 상담부터 치료까지 꼼꼼히 진행해 주셔서 통증이 완화되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의사는 “한의치료가 연로한 보훈대상자들에게 실제로 큰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1억 원으로, 인천시가 6천만 원, 한의사회가 4천만 원을 부담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첫 시범사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폭설로 구조물(아케이드)이 붕괴된 의왕시 도깨비시장을 찾아 피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복구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아침 9시 ‘긴급대설대책회의’ 주재 → ‘재난안전상황실’(10시) 점검에 이은 세 번째 대설대응은 민생 행보였습니다. 밤새 내린 눈, 특히 습설로 인해 시장 아케이드가 오늘 새벽 2시에 무너져 내리면서 도깨비 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붕괴사고로 인해 현재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복구가 늦어지면 생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이충환 상인연합회장에게 “그래도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잔여 구조물 등을) 빨리 철거해서 영업을 할 수 있어야겠다”고 말을 건넸습니다. - 이충환 회장 “우리 지사님이 워낙 시장에 관심이 많으시니까.” - 김동연 지사 “그럼요. 저도 의왕시민이었어요. 기운 내시고, 빠른 시간 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김성제 시장님하고….”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성제 의왕시장과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정책위원장)도 동행했습니다. - 이충환 회장 “상인들이 걱정이에요. 철거가 돼야 영업할 수 있는데 매장이 다칠 수 있으니.” -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8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숙의시민단과 갈등관리 전문가, 전국 갈등관리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인천갈등관리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의 갈등현안과 상생을 위한 소통 방안’을 주제로, 공공갈등의 예방, 관리 및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정책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간 이해관계 충돌과 사회적 가치 및 정책 간 대립이 맞물리면서 갈등은 점차 심화되고 있으며, 갈등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갈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천시는 이러한 공공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갈등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갈등관리추진위원회와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통해 주요 갈등 사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중점 갈등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해 갈등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단국대학교 김학린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주안나누리병원과 업무협약하고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약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 청년미래센터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지난 8월 인천시청년미래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인천사서원이 수탁 운영한다. 주안나누리병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의료 지원에 나선다. 청년뿐만 아니라 가족도 대상이다. 일 경험, 기업 탐방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병원 강당 등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김형진 주안나누리병원장은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들이 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겠다”며 “우리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데 우리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은 “지역에서 좋은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주안나누리병원은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이다”며 “청년과 청년의 가족에게도 힘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28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정상화에 합의한 양당 교섭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김 의장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대화와 타협의 끈을 놓지 않고 합의의 길을 열어 준 여야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합의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을 되새기며 도민을 위한 협치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양당의 큰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구름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라며 “양당 합의를 통해 정례회 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대립의 구름을 걷어내고 협치의 밝은 하늘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며 교섭단체 간 협력을 단단히 이어가는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록적인 폭설로 도민들의 일상에 불편이 길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후속 대책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제379회 정례회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 등으로 파행을 겪었으나, 지난 27일 양당 교섭단체 대표간 정상화 합의가 이뤄지면서 재개됐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 달 19일 2025년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고교학점제 교과전담 순회 교사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이해’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실제’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인천남고와 인천세원고 두 곳에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20명의 교과전담 순회 교사를 배치했다. 순회 교사들은 소인수 선택과목을 운영하는 학교를 지원하고,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수를 진행하는 등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운영 외에도 꿈두레 공동 교육과정 확대, 인천 온라인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정책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광역시는 올해 4월부터 시행 중인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에 약 8개월 동안 17,103명의 임산부가 신청했으며, 월평균 1,300여 명이 꾸준히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23년 임신 후 2024년까지 임신 중인 12,500명에게 교통비를 지급하기 위해 2024년 본예산에 5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2024년 이후 임신한 15,000명을 대상으로 60억 원을 추가 편성해 모든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인천형 출생정책으로 2024년부터 선도적으로 시작한 '아이() 플러스 일억 드림' 정책이 모든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이 꿈 수당', '천사지원금',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그 결과 아이() 플러스 일억 드림 정책의 지원대상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어 아이 꿈 수당의 경우 2024년 11월 기준 대상자의 89%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 임산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비 지원 신청 기간을 기존 임신 12주부터 출산 후 1개월에서 출산 후 3개월(90일)까지로 확대하면서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가 11월의 마지막 날 인천으로 집결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11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멜론뮤직어워드’는 음악 플랫폼 멜론의 데이터와 전문가 심사, 이용자들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2005년 온라인으로 시작해 2009년부터 오프라인까지 확대하여 개최해 왔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천 영종의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뉴 스트림 오브 케이-팝(New Stream of K-POP)’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올해 행사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2,000여 명의 해외 관객을 포함, 약 1만 2,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여자)아이들,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아이브(IVE) 등과 해외 아티스트로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Chr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해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는 생활숙박시설(생숙) 소유자들에게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 내용을 설명하고, 숙박업 신고 요건·절차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용도변경 절차와 지원 방안 등을 컨설팅해준다. 장기체류 외국인의 관광수요가 증가하자 정부는 2012년 '취사 가능한 장기체류형 숙박시설'인 생숙을 도입했다. 하지만 도입 취지에 맞지 않게 주거용으로 오용되자 2021년 정부가 '생숙 불법전용 방지대책'을 내놓으며 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할 수 있도록 일부 규제를 완화했지만, 여전히 이행하지 않는 생숙이 많았다. 10월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은 기존 생숙은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신규 생숙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5년 9월까지 용도변경 또는 숙박업 신고를 예비신청한 소유자는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 절차 개시를 유예한다. 수원시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는 수원시청 건축과 내에 설치해 2027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생숙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