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올해로 설립 34주년을 맞은 (재)포항시장학회(이사장 이강덕)는 지난 26일 지금까지 재단을 이끌어온 자문 위원과 이사 등을 초청하여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장학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는'제4회 포항 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수협 갤러리 3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2024년 재단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와 장학금 기탁식, 고액기부자 인증패 수여, 장학회 운영전반에 대한 제언과 장학사업의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동(대표 이용동) 1천만원, ㈜삼성(대표 임연숙) 1천만원 ㈜삼성환경(대표 정구민) 1천만원, 티파니웨딩 청솔밭(회장 이지곤)에서 1천6백 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올해 포항시 장수기업으로 선정 된 ㈜대동은 지역의 미래 인재를 지원하고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5년간 장학금 5천만원을 추가 기탁하기로 약정, 올해 1천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어서 티파니웨딩 청솔밭 이지곤 회장은 현재까지 8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하고 이 날 행사에서 1천6백만원을 추가 기탁하여 누적 기부액 1억원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26일 지역의 5남매 자녀를 둔 신재협, 강한진 부부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부부는 다둥이가족의 행복을 전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포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자녀 양육 경험과 가족의 행복 이야기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며 육아친화도시 포항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대내외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협 씨는 “포항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며 “다둥이가족으로서 육아의 보람됨과 자녀의 성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행복을 많은 분들과 공유해 저출생 극복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다복한 가정을 이루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부부가 포항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대감이 높다”며 “저출생 문제는 재정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시민들이 출산 장려 정책에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출산양육 가이드북 제작,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다둥이가족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육아 친화적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2024 제10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포항시의 영일만GAP과수연합회(대표 장종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상)을,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구태환)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우수관리인증과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 GAP 인증: 농산물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기준에 따라 위해요소를 차단하여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 이번 경진대회는 생산과 유통 2개 부문으로 나눠 서류 및 현장·발표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포항 사과는 생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장관상과 원장상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관상을 수상한 영일만GAP과수연합회는 북구 흥해읍에서 구성원 수 180명, 재배면적 131㏊, 연간 출하량 1,092톤, 출하 금액 27억 원의 GAP 인증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원장상을 수상한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은 북구 죽장면에서 구성원 수 150명,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AI 회사인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공무원 및 연구기관 대상 ‘구글 클라우드 AI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포항시와 지속적인 AI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구글의 선진 AI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선식 구글 클라우드 공공 부문장의 세미나 개최 취지 설명에 이어 박진호 이사와 구글 전문 강사들의 공공 분야에서의 AI 활용을 통한 서비스 혁신 사례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Google Cloud AI 솔루션(Vertex AI, Generative AI 등) 소개 ▲공공 분야에서의 Google AI 활용 사례 ▲민원 처리,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행정 업무 자동화 사례 ▲챗봇,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시민 서비스 개선 사례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 문제 해결 사례 ▲문서 요약, 번역, 이미지 인식 등 Google AI 솔루션 시연 ▲실제 공공 업무 적용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경북 포항 AI 비전 선포’ 후속 조치로 2025년부터 부서별로 확대․실시되는 AI 신사업의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대행사로 참석자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꿈틀로작가연합회와 함께 오는 30일, 올해 마지막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올해도 어쩌다 빨강’이다. 빨간색은 따뜻함이 필요한 겨울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색이며, 한 해를 보내는 시민들의 아쉬운 마음을 담아낸다. 꿈틀로 일원에서 진행되는 체험 마켓은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성탄절 종 만들기’, ‘클레이 눈사람 체험’ 등 미리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문화공판장에서는 선물 상자로 꾸며진 포토존과 인생네컷 사진기가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꿈틀로 내 여러 문화공간에서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청포도다방, 청년문화편집숍, 갤러리443 등에서 꿈틀로작가연합회 전시가 진행되고, 스페이스298에서는 ‘포구다방 프로젝트’의 성과발표회가 열린다. ‘포구다방 프로젝트’는 경북 동해안에 있는 예술가 단체들이 다방 공간을 문화적 공간으로 재해석·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꿈틀로작가연합회가 주도해 지역 작가들의 네트워크 확장과 기획 역량을 보여준다. 올 한 해 꿈틀로는 다양한 실험적 기획전시, 신규예술인 발굴,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의회가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극복과 철강업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은 25일 아침 형산교차로 및 신형산교 일원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과 직원들은 ‘철강산업 위기 우리의 힘으로 극복합시다’, ‘지역 철강업계 응원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항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촉구’등이 적힌 응원보드를 들고 시민과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포항시의회가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철강산업의 재도약과 지역발전,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일만 의장은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야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오늘 캠페인에 함께했다”며, “그동안 우리 포항은 수많은 역경을 포항인의 정신으로 이겨낸 만큼 이번 위기도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고, 포항시의회도 위기 극복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캠페인 후 열린 제31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가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 배려 계층이 행복해지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두꺼비 하우스’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내 위기 아동을 포함한 배려 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지원 대상 가구 및 시설의 발굴과 사업의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되며, 포스코스틸리온은 자사의 기술력과 자원을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후원금과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의 실행과 아동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시는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으로 최종 선정된 1가구를 대상으로 두꺼비하우스 1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11월 완료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항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배려계층 및 복지시설을 발굴해 두꺼비하우스를 2호, 3호로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함께 힘을 모아준 포스코스틸리온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봉철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은 “지역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을 위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4월 시작으로 5회째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제조 기술의 경쟁력 향상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물류 최적화 및 업계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특강 뿐만 아니라, 이틀에 걸쳐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3개 세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두고 고민하는 기업 혹은 구축은 완료했으나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1:1 컨설팅도 제공되며, 센터 내 장비 투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애플 등과 긴밀히 협업해 성공적인 상생협력사업의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Apple이 경상북도·포항시·포스텍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내달 1차 탐사 시추가 본격 진행될 예정인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보조항만으로 영일만항이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일만 일원에서 진행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작업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개발전략회의에서 시추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다가오는 12월 중순에 시작해 40여 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탐사 시추를 위한 ‘보조 항만시설 임대차 및 하역 용역’ 계약(이하 보조항만 계약)은 영일신항만(주)와 한국석유공사 간에 체결됐으며,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시추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영일만항은 시추 과정에서 필요시 보급선 정박으로 부족 기자재 추가 공급이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긴급 하역 추진 등 보조항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보조항만 계약은 향후 진행되는 추가 시추뿐만 아니라, 유전 개발 가시화에 대비해 영일만항이 배후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항만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큰 계약이라 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18일 ‘포항시·경북도 ⇔한국석유공사 간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후 구체화의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원석)는 21일,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 포항시립박물관 예정부지, △ 장기읍성, △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 △ 흥해공공도서관, △칠포리 암각화군, △ 포항시립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확인하여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먼저 포항시립박물관 예정부지를 방문하여 향후 박물관 건립 계획과 활용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부지 상태를 점검하며 박물관의 역할을 고려한 적절한 설계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장기읍성에서는 문화재 보존 현황과 정비 계획을 확인하며,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 자원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시설과 자료 현황을 확인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이용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홍보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흥해공공도서관에서는 개관을 앞두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