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 포상은 중앙부처를 비롯해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역지지체에서는 유일하게 광주시가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올해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드론, 구조장비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재난 대응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있게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과 평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지침서(메뉴얼)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의 적극 참여로 비상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 주민들이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2024년 쏘굿(SoGood) 뉴스'로 선정했다. 서구는 올해 적극행정 및 혁신·협업 우수사례 15건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서구청 누리집에서 설문조사를 실시, 일주일간 주민 2509명이 참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서구민이 뽑은 '쏘굿 뉴스' 1위는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교회·아파트 주차장 공유사업'이다. 서구는 대표적인 생활민원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아파트, 종교시설 주차공간 1900면을 개방해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우리밀소비·지역상생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 ▲문자 한 통으로 48시간 내 민원이 해결되는 '바로문자하랑께' ▲18개 동 맨발로(路) 조성, 호남권 최초 도심 맨발축제로 입지를 굳힌 '맨발의 성지'▲쉼과 힐링, 공연과 소풍을 즐기는 '도심공원'이 '쏘굿 뉴스' 2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는 '2025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지원할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문학 ▲시각예술(미술·서예·사진·장애인문화) ▲공연예술(국악· 무용·연극·클래식음악·대중다원) 등 3개 분야 10개 장르이며, 총 사업비는 30억80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최근 3년 이내 신청 관련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법인·단체별 2개 사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보조금의 5% 이상 자체 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광주시는 내년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내용은 내년 스포츠문화마실은 대중다원 장르로 공모, 선정된 1개 단체가 광주FC 홈경기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 인근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위한 공연장 조성과 출연자 섭외 등을 전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4년에는 공연에 참여한 단체의 대표자나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없었던 사례비를 내년부터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광주시의 보조금 집행기준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문화재단의 집행기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곡성군은 지난 13일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개최한 '2024년 전남 일자리·경제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투자유치 및 투자 실현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 행정 등 투자유치 업무 전반에 대해 심사한다. 고금리,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국내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농공단지 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전라남도 최초로 물류비 지원과 기업 월세 지원 등 우수 지원사업을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와 농공단지에 1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지원제도를 개정하고 투자유치 기업 지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곡성군 지역경제의 급격한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제적 정책 대응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곡성군만의 기업맞춤형 인센티브, 신속한 인허가 행정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조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고흥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원마트에서 고흥 농수산물 판촉 행사를 열고 동남아시아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원마트는 전라남도 해외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2009년 설립 이후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베트남 전역에 7개의 마트를 운영하며 한식 및 베트남 현지 식당, 급식업체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유통사다. 2023년 원마트는 1,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1,500만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원마트는 내년부터 사업 규모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는 고흥 쌀, 유자차, 김밥 김, 미역, 미역부각 등 다양한 고흥 농수산물을 시식·시음을 통해 교민과 현지인의 관심을 끌었다. 고흥 농수산물 베트남 판촉 행사를 이끈 조대정 부군수는 "이번 판촉 행사는 고흥의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베트남 현지에 알릴 뿐 아니라, 원마트의 식자재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고흥 농수산물을 수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근 바다랑해초랑 이사는 "국내 베트남인 사이에서 미역 등 해조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베트남 내 한국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가 2025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국적 아동에게 영유아 보육료를 지원한다. 외국국적 아동의 보육 여건 개선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지역 330여 외국국적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외국 국적 아동이다. 지원을 바라는 영유아 가정은 어린이집에 보육료 지원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시군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내국인과 동일하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재 유치원에서는 3∼5세 외국국적 아동에게 보육료가 지원되고 있으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가정은 보육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충북, 경남 등 다른 지자체는 3∼5세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남도는 0∼5세 외국 국적 아동 보육료를 전격 지원하게 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외국국적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가정의 안정적 정착, 인구감소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고흥군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 부담을 완화하고 지원 횟수 등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개정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가 기존의 난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아이당) 25회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첫째 아이를 출산한 후 둘째 아이를 계획할 경우, 다시 25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여성 기준 45세 이상인 경우 차등 지원됐던 연령 제한이 폐지돼 모든 난임부부가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 사항은 11월부터 시행됐다. 더불어, 난임 시술 과정에서 공난포, 미성숙, 비정상 난자 등 수정 가능한 난자가 채취되지 않은 경우에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난임 치료를 희망하는 부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변경 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모자보건팀(830-6632)으로 문의하거나, 고흥군 아이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goheung.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기존처럼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 24, e보건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빛과 예술의 축제, 겨울 자연과 꽃의 조화로운 정원축제, 서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해넘이 해맞이 경관 등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에선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아트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을 운영하고, 토요일 저녁 콘서트와 EDM파티를 통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에선 오는 13일부터 1월12일까지 1004섬 신안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분재정원 내 3㎞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서 피어나는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플라워월과 플라워 아치 등 포토존도 조성돼 겨울 정원의 매력을 더한다. 담양에선 24∼25일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탈바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110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75억 원을 확정하고, 직불금 총 185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1만 4천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지급 면적은 약 1만 9천㏊로, 110억 원(국비)을 지급한다. 전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총 210억 원의 52% 규모이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77만 원이다. 지급 면적은 농가당 0.1㏊부터 5.0㏊까지다. 인증단계별 ㏊당 지급단가는 논은 35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채소·특작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유기농 5년 차까지, 무농약 3년 차까지 100% 지원하지만, 유기농 6년 차부터 50%, 무농약 4년 차부터 지원을 중단한다. 이에 전남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2015년부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교육청은 이달 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제도로, 주요 사업이나 부패 취약 분야 등 외부 부패 통제 장치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청렴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8기 청렴시민감사관을 기존 16명에서 4명 늘린 2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에 관심이 많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시민·학부모 및 법률·회계·건축·토목 전문가 등 20명에 대해 시민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청렴시민감사관은 현장 감사,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 부패 유발 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관련 건의, 이행실태 점검, 시교육청 청렴정책 관련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으로 교육현장 취약분야와 제도 개선책을 발굴해 더욱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