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는 대부분의 제설을 완료했지만 이면도로나 인도 부분에는 눈이 눌려 그대로 얼어붙는 압설과 결빙이 있어 주말 동안에도 계속해서 후속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30일 하루 동안 11개 시군에 2,639명의 인원이 투입돼 후속 제설 작업을 했다. 경기도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 상황임을 감안해 낮 시간에 인력을 총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파손된 교통신호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고 경찰 및 시군과 협조하여 신속한 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속한 제설과 일상 회복을 위해 제설 효과가 높은 낮시간 대에는 도민 여러분께서도 내집‧내점포앞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 낮 최고 기온이 10℃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지난 29일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와 의왕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송년가족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부모회 댄스동아리 ‘블루스카이’ 댄스팀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후원사인 (주)컴앤에스와 의왕시의회 노선희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활동 영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달장애인 모델팀 ‘비긴21’의 모델쇼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직버블쇼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장애인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맹순영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장은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인권 신장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인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6년째를 맞이하는 장애인부모회는 장애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여성이 행복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임파워먼트 여성 리더 양성 및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중간관리자 여성 직원 및 팀·처장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의 필요성과 중요성 ▲조직을 이끄는 핵심역량 ▲관계적 소통법 ▲시대 흐름에 맞춘 리더십 트렌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리더십이 조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실질적인 적용 방안에 큰 공감을 표했으며,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인사노무팀 교육 담당 이혜정 대리는 “오늘 교육을 통해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특히 시대 흐름에 맞춘 리더십 트렌드에 대한 강의가 인상 깊었는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은 “이번 교육은 여성 관리자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성 리더들이 조직 내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친
국민신보 ㅣ 관악구는 전세 사기 종합 대책을 수립해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와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관내 주요 7개 노선의 90대 지선버스에 광고를 게시했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 내·외부에 광고물을 부착해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전세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광고가 부착된 버스는 5511번, 5515번, 5517번, 5519번, 5522A번, 5523번, 5524번으로, 관악구를 경유하는 주요 노선이다. 이번 광고에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와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 운영 내용이 포함돼, 주민들이 전세 사기 예방과 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는 2022년 7월부터 시행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통해 2024년 11월 기준 802명에게 1,022건의 도움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로 이주 예정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
국민신보 ㅣ 양천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선보인 다양한 정책 중 구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양천구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천구 10대 뉴스'는 올 한 해 구민들에게 의미 있었던 주요 사업을 돌아보고, 구정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투표를 통해 구민들의 공감을 얻은 상위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해 더 나은 양천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후보로 선정된 24개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 확대, 행정혁신 사례, 언론 화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주요 후보사업은 ▲목동1∼3단지 종상향 해결(목동그린웨이) ▲양천구-김포시 신정지선 김포연장 공동용역 ▲구 첫 번째 대표축제 '양천가족 거리축제' 성공적 개최 ▲공항소음피해주민 수도권 최초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취약계층 안전망 따뜻한 의식주 사업 ▲학습·진학·진로 원스톱 통합지원 양천교육지원센터 개관 ▲미래형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쾌속 재건축, 신속 재개발 66개 구역 추진 등 숙원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이 골고루 후보에 올랐다. 투
국민신보 ㅣ 서울 강서구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착공에 들어갔다.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은 마곡동 743-2 일대에 연면적 2,732㎡,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하루 천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복지관 안에는 카페테리아와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상담실, 건강증진실 등 고령화 시대에 맞는 여가, 문화,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10월 말 기준, 강서구 60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147,865명으로 전체인구의 26.5%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현재 5개의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등촌 3동에 위치한 시립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화곡동 지역에 있는 4개의 구립어르신복지센터이다. 이들 시설의 교육 및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하루 평균 2,752명이다. 그러나 마곡지구에는 마땅한 노인복지시설이 없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 복지관 건립은 마곡 일반산업단지 내 이랜드 글로벌 R&D센터(마곡동로 146)가 들어서면서 주민복지시설 기부채납을 약속하며 추진됐다. 그리고 올 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국민신보 ㅣ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8일 고봉동 5통 주민대표, 서울도시가스(주), 고양그린에너지(주)와 고양설문 연료전지 발전 시설 설치 및 주변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선도도시로의 도약과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했다. 고양설문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발생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시설로, 발전용량은 9.9MW이다. 이는 약 18,0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발전 원료인 수소를 도시가스에서 추출해 사용하기 때문에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로 고봉동 5통 지역의 약 100세대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인근 주민들과 대화와 발전시설 견학을 통해 주민 수용성 높였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발전사업허가와 전력거래소 수소발전 입찰시장에 최종 선정돼 2024년 11월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각종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2025년 6월 발전시설을 착공하고 2026년 5월 준공 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봉동 5통 주민대표는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
국민신보 ㅣ 성남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962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7302명보다 66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늘어 올해 327억원에서 29억원 증가한 356억원을 투입한다. 모집은 ▲아동시설 동화구연,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등 공익활동(5005명) ▲공영 주차장 관리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교사 등 노인 역량활용(1710명) ▲애견 카페, 떡 제조 등 공동체사업단(906명) ▲경비원,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341명) 등 4개 유형에서 이뤄진다. 유형별로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근무에 활동비 29만원을 받게 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노인 역량활용 유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1만30원)을 적용한 활동비를 받게 되며,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유형별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국민신보 ㅣ 부산 북구는 2024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진행한 문학교실 참여자들이 쓴 일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배경화면을 완성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학교실은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시 창작 및 에세이 작성과 같은 글쓰기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감성과 이야기를 스마트폰과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제작했으며, 부산뇌병변복지관 블로그에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유해 참여자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뇌병변복지관 관계자는 "문학교실에 참여한 이용자분들이 쓴 글이 단순히 종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돼 뿌듯하다"라며 "이 배경화면이 희망의 메시지가 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 사회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
국민신보 ㅣ 인천시 남동구는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이 구민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10∼11월 두 달간 15만 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지난 21일 기준 19만 4천240명이 서명에 동참하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제2경인선 건설사업은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꼭 필요한 지역 숙원사업이다. 연수구와 합동 추진한 이번 서명운동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동구청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주민이 참여하며, 강력한 염원과 의지를 보였다. 남동구는 연수구와 함께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12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제2경인선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원하는 남동구민의 간절한 마음의 표현으로, 중앙부처에 구민의 염원을 전달해 제2경인선의 조속 추진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