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고짐석 기자 | 하남시는 12일 남한고등학교에서 동부초등학교까지 약 790m 구간이 ‘2025년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7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하남시는 공모를 신청(‘24.7.)한 후 현장 시찰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25.3.7.)됐다. 총사업비는 약 61억으로 예상되며, 하남시 31억 원, 한전 16억 원, 통신사 14억 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신장사거리 인근 상인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선정된 신장전통시장 일원의 전선 지중화 사업도 12일 착공식을 갖고,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GS더프레시부터 바른병원 앞까지 약 410m 구간으로, 기존 공중선 철거 및 지중 전력설비(개폐기) 신설 작업으로 전주와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1일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제1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 안태윤 강사가 ‘성인지 관점으로 톺아보는 광주시’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성인지적 관점에서 광주시의 정책, 홍보물, 홈페이지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 시민참여단과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광주시 안심보행로 ‘행복보듬길’의 신규 대상지(송정동)를 모니터링했다. 민·관·경이 함께한 이번 점검에서는 조도 개선, 안전 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 여성안전TF팀 회의를 거쳐 제5호 행복보듬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영순 시민참여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안심보행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광주시노인복지관은 12일 ㈜역전국밥 김명환 대표로부터 국밥 50세트를 지원받았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받은 국밥 세트는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지역 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했다. 국밥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가 시원치 않아 음식을 먹기 어려웠는데,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을 수 있어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역전국밥 김명환 대표는 “어르신들이 국밥을 드시며 몸과 마음을 녹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한편, ㈜역전국밥은 2020년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국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 15일부터 지역 내 11곳 맨발 황톳길을 전면 개방한다. 시는 겨울철 시민 손발 동상 등을 우려해 석 달 보름간(2024.12.1∼2025.3.14) 휴장했던 6곳 맨발 황톳길을 이날부터 재개장한다. 재개장하는 황톳길은 수진공원, 대원공원, 산성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129-8번지 공공공지,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 내에 있다. 희망대공원, 위례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내 5곳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전 구간을 재개장해 운영한다. 시는 황톳길 전면 개방을 위해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성남지역 11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총 58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다음 달 중 분당구 대장동 643번지 일원에 맨발 흙길 300m를 조성해 개장한다.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광주시가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를 확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산림청과 광역시·도, 산림 관련 기업과 단체 및 대학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산림·임업 분야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가 산림청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공모에 참여, 경선을 통해 유치에 성공했다. 산림청은 지난 6일 광주시에서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시는 박람회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이번 산림박람회를 통해 ▲산림문화 활성화 ▲수도권 중심의 산림산업 도시 이미지 강화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사회·문화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림박람회는 주요 산림정책과 산림복지·산림휴양을 소개하는 홍보 전시관, 다양한 임산물 및 목재제품을 소개하는 기업 전시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산림의 가치를 체험하고 국산 목재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7일 성모이주여성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결혼이주여성 가정 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정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과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제균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성모이주여성의집과의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옥희 성모이주여성의집 원장도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의 인권 보호 및 정서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모이주여성의집은 폭력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과 동반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시설로 피해자의 인권 보호 및 사회 통합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