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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2025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응급처치의 중요성 인식 및 응급상황에서 올바른 대처와 관리능력 향상 목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내 가족과 동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국민신보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급 응급구조전문가가 신청 장소로 직접 방문해서 교육한다.

 

보건소는 지난해 1,4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1기당 25명씩 5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사회단체 회원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동안구보건소를 비롯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 사업장 교육실에 직접 찾아간다.

 

교육은 심장 정지에 따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학습 목표와 훈련 내용이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심정지 예방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정지 인식과 119신고방법 ▲자동심장충격기의 원리와 사용법 실습 ▲인형을 활용한 가슴압박 소생술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기도 폐쇄 등 급성심정지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강사의 지도하에 직접 수행해보면서 학습할 수 있다.

 

김순기 소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안양시 동안구가 ‘심폐소생술 인지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하여, 교육 문의 및 접수는 동안구보건소 보건정책과(031-8045-4881)로 하면 된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를 구하는데 필수적인 기술로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경우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급성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며, 내 가족과 동료를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