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올 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부권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공중보건의(한의사, 치과의사)와 함께 설성면, 율면, 장호원읍의 경로당에 계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년간 남부권 찾아가는 보건소는 설성면 경로당 31개소(329명), 율면 경로당 23개소(307명), 장호원읍 경로당 8개소(101명)를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기초 검사(혈압, 혈당, 빈혈) 및 건강상담을 시행하였고, 한방진료 및 침 치료, 구강검진 및 상담, 영양상담 및 개인별 식습관 교육하였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홍보물을 배부하여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지난 8월 북두1리 경로당에는 시장님이 직접 방문하여 사업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율면에서 열린 사계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지역 축제와의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사업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8%가 사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는 한방진료와 기초 검사로 나타나, 주민들의 건강 관리 요구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보건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남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쉽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