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 동구는 지난 26일 '나와 친구 사이 경계 알기'를 주제로 드림스타트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아동들은 거울 놀이, 경계 존중 거절 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의 경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동은 "거울놀이가 재밌었고, 내 몸과 마음이 소중한 만큼 친구의 몸과 마음도 소중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전한 대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