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구립 요양원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동구 방축로 193(동구치매안심센터 부지 내)에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구립 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준공은 오는 2028년이다.
구립요양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200㎡에 99병상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3층은 사무실, 면회실, 식당, 요양실,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이 설치된다. 또한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하고, 환자 맞춤형 관리 체계도 갖출 방침이다. 구는 요양원이 건립되면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요양시설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국고보조사업 선정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구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