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은 1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서관 및 (사)그림책읽기운동 관계자들과 만나 그림책 진흥과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는 (사)그림책읽기운동은 영유아 시기의 독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그림책을 지원하고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특색 있는 독서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올해 경기도서관 개관으로 경기도 독서 문화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성인이 되어서도 책을 읽는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영유아기부터 그림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경험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 ‘그림책꿈마루’처럼 31개 시군의 특색 있는 도서관들이 더욱 홍보되고, 더 많은 시민이 찾아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서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올해 개관 기념으로 자연의 가치와 환경 감수성이 담긴 그림책 작품전 ‘깃털과 이끼’가 전시 중이며,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군의회는 12월 2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양군 농어촌버스 운영 개선방안 연구회’는 지난 8월부터 「영양군 농어촌버스 운영 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의원들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지역 농어촌버스에 관한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연구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특히, 용역업체로부터 국내 타지자체 개선 사례 중심의 내용을 듣고 다양한 질의응답과 의견제시가 있었으며, 지역의 농어촌버스 운영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범 의장은 “오늘 최종보고회 자료 내용과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영양군민의 이동 복지가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겠다”는 말로 최종보고회를 마무리 했다. 영양군의회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주제 내용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발간하여, 12월 중에 군청 관계부서와 관계 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올겨울 기온 급강하로 인한 저체온증·심뇌혈관질환 등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한파대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한파 대책기간인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3,70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집중 시행한다. 하남시보건소 방문간호사 10명을 포함한 전담인력 11명이 각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파 시 행동요령,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자가관리 강화를 위해 방한용품과 한파 건강수칙 안내문도 배부한다. 지난해에는 기모덧신·핫팩·장갑 등 4,600여 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무릎담요 등 추가 물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대상자 주변의 가족·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 하남시는 보건·복지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노인돌봄체계,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난방 취약가구나 고립 우려가 있는 가구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 시 겨울이불·온열물품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한다. 또한 한파 쉼터 191개소와 응급대피소, 한파대피소
지난 11월 29일, 강진읍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향(香)으로 즐기는 강진-지역 특산 향토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 주관으로 시·청각을 자극하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강진군에서 느낄 수 있는 후각’을 활용한 콘텐츠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과 (사)대한민국 한식포럼,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상생협약 MOU 체결로 시작됐으며, ‘강진의 향을 담은 한 접시’를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로 이어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요리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개 팀이 강진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사전 제출 레시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 앞서 서류 평가를 통과한 참가팀들은 라이브 경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경연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강진읍 관내 업체에서 100% 구매·조달되도록 기획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했다. 요리 경연이 진행되는 한편, 김동수 조합이사장과 구광신 셰프(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장이 함께 강진의 특산품 토하젓을 활용한 ‘강진 토하젓 샐러드’ 조리 시연이 진
포항시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EACD 2025)’에 참석해 국내외 기후·외교 리더들과 교류하며, 지역 산업의 녹색전환 전략을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재)기후변화센터가 파리협정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국제회의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이후 각국이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제출을 앞둔 시점에, 글로벌 기후 체제의 향후 이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싱가포르를 비롯한 주한 외국공관장과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국내외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파리협정 이행 현황, 향후 기후외교 방향, 비국가행위자(지방정부·기업·시민사회)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항시는 기후외교 강화, 산업전환 전략,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철강·배터리·수소 기반을 활용한 포항의 녹색산업 전환 전략을 소개하고, 실질적 기후 대응을 위해 도시 간 협력과 국제사회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고위급 정책대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재무 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부패방지, 자산보호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됐는지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제도다. GH는 '외부감사법'에 따른 해당 제도의 법적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GH는 이번에 제도를 도입하면서 자금·결산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흐름과 검증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통해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받음으로써 대외적인 신뢰성도 확보했다. GH는 이번 1단계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재고·유형자산을 포함한 2단계, 2027년에는 기타 프로세스까지 확장하는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도입은 GH가 '투명한 회계, 청렴한 경영'을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광역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진행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사회공헌 성금 18억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대표 기부자'로 참여해 인천시 단일기관 기준 최대 규모인 지역 사회공헌 성금 18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며, 이번 성금 전달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6.5도 상승하게 된다. 해당 캠페인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공사는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캠페인에 참여해 인천시 단일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10년간(2016∼2025) 누적성금은 약 220억원에 달한다. 이날 공사가 기탁하는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돌봄 지원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사가 기탁한 성금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오는 12월 3일 개청 7주년을 맞는다. 김포시 민원콜센터는 2018년 문을 연 이후 시민과 시정을 잇는 대표적인 행정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그간 총 120만 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민원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민원콜센터는 하루 평균 약 1,100건의 민원을 응대하고 있으며, 상담사들은 민원 특성에 맞춘 안내와 신속한 부서 연결을 통해 민원 해결의 첫 관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과 시의 상담환경 개선 지원이 더해지며 최근 시민만족도 조사에서도 95.9%라는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또한, 김포시는 상담 매뉴얼 고도화, 상담사 전문 교육 확대, 근무환경 개선 등 민원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김포톡'을 도입해 반복 상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상담사들이 복합·심층 민원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상담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민원 유형 분류와 절차 사전 안내가 각 부서의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고, 시민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김포시는 상담사들의
연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사업' 우수사례(청소년)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대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 중 우수사례 부문은 다양한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상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장모(19·여) 양은 지난 2022년부터 연수구 꿈드림 센터를 통해 심리적 불안을 극복하며 사회 진입과 상급학교 진학을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장 양은 특히 청소년 시절 인천시 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또래 인식 개선과 센터 홍보에 힘쓰는 등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장 양은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해 자립적인 삶을 구축하고 있으며, 과거의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 현재의 성취를 이루어낸 과정은 많은 청소년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장 양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금의 나는 그때보다 훨씬 단단해졌고, 조금은 어른스러워졌다"라며 "꿈드림은 단순한 지원 기관이 아니라, 나를 회복하게 해준
성남시는 혁신지원센터가 올해 진행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서 평균 만족도 90%(5점 만점 중 4.5점)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기업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수준별·수요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만 8회 교육에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업계획서 작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웹 앱 개발, 이미지·영상 제작 등 기초부터 중급·실무까지 다양한 수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기업 맞춤형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서작성 자동화,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 실제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1월 24일에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공모사업신청서 작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도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 지원사업 이해 ▲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콘텐츠 및 사업신청서 작성 ▲인공지능(AI) 기반 실무 활용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