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채워줄 대규모 송년음악회로, 국악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1992년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우리 음악의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국악기와 양악기가 조화된 독창적 편성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는 국악관현악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정교한 작품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인정받은 박상우 지휘자를 필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2010)을 시작으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2022) 등 굵직한 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온 뮤지컬 배우 차지연, 국립경북대학교 교수이자 대금명인 류근화, 재즈 색소폰의 대가 고호정,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오단해, JTBC ‘풍류대장’ TOP3의 폭발적 소리꾼 서진실, 그리고 따뜻한 목소리로 신뢰받는 아나운서 이성은이 출연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미래의료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일 서울 안다즈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9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AI의 역할과 포항시의 바이오·AI인프라, 이에 기반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사)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료·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정책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민간 연구·정책 네트워크로, 출범 이후 정기세미나를 통해 의료개혁 과제와 미래의료 전략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정기세미나는 ‘디지털헬스케어 시대의 의료AI’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응용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신약·백신, 재생의료, 정밀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와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점차 갖춰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AI 인프라 확충을 통해 바이오·의료 분야와의 연계를 준비하고 있
과천시는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직접 추진한 ‘과천 해누리 전망대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 개방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해누리 전망대는 과천시청 뒤 관악산 둘레길과 연결돼 접근성이 높으며, 관악산 주등산로 안내소 입구 또는 과천시청 공영주차장 뒷편 관악산 둘레길로부터 약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시민들이 가볍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휴식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전망대 조성은 과천시가 관악산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지속 가능한 산림 이용을 실현하기 위해 직접 대상지를 검토하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주도한 사업이다. 시는 생태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토양 유실이 적고 생태계 영향이 낮은 암반 구간을 사업부지로 선정했으며, 공사 과정에서도 바닥에 친환경 목재를 활용하는 등 자연 보호형 시공 방식을 채택했다. 사업은 올해 7월 착공해 11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6억 원 전액을 과천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해 추진했다. 전망대의 전체 면적은 330㎡로,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3개 구간으로 나눠 이용 목적별 휴게시설을 갖췄다. 첫 구간에는 계단식 휴게시설과 목재 앉음벽을, 두 번째 구간에는
영양군은 지난 11월 21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전국 최고 등급에 선정되어 최다 예산인 12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전국 89개)에 10년간(2021~2030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 평가 등급별 기금 배분금액 : 최고등급(우수) 120억(10%), S 88억(12%), A 80억(33%), B 72억(45%) 앞선 8월에는 1차 평가인 투자계획서 검토와 현장평가를 통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11월 21일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대면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평가에 직접 참여해 영양군의 인구감소 현황과 2026년 기금사업 투자전략을 적극 설명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영양군의 주요 투자사업은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 사업은 ▶농촌 생활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중점사업)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
수원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인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이 마무리됐다. 수원시는 3일 팔달구 매산로2가 40-30 현지에서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매산동 복합청사는 행정복지센터와 청년 창업지원센터, 행복주택이 한 건물에 있는 수원시 최초의 복합청사다. 연면적 9196㎡,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1~3층에 매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새마을문고·웰컴라운지 등이 있고, 4~5층에는 1인 기업 공간·메이커스페이스(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갖춘 창의융합 공간)·창업기업 협업 공간·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지원센터가 있다. 수원시 청년들의 창업·문화·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을 확보해 도시재생 효과를 생활권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6~12층은 청년, 대학생,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등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58호)이다. 입주자는 수원시민을 우선으로 선발했다. 2020년 12월 착공했고, 지난 3월 준공했다. 국도비 41억, 시비 186억, LH 134억 등 총사업비 361억 원이 투입됐다.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3일 오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빛나는 우리!’ 행사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과 2026년 유엔지정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개최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우수한 자원봉사 활동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경 의장은 “오늘 행사의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처럼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에 땀 흘려오신 여러분이 바로 우리 시흥시의 가장 빛나는 별”이라며 “시흥시를 밝게 변화시키는 힘, 그 중심에는 늘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계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나눔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광명시가 시민 중심 소통 전략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홍보·출판 부문에서 우수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기업·공공기관·지자체 등이 발행하거나 운영하는 사보, 홍보물, 영상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과 활동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한다. 광명시는 대표 시정 홍보 플랫폼인 ‘광명소식’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방식과 생활 밀착형 정보 구성, 그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온 운영 방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소식’은 전국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월 2회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이슈와 생활 정보를 신속하고 폭넓게 담아내며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14일간 진행한 ‘광명소식’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6천958명 중 84.2%(5천858명)가 ‘만족한다’고 답해, 대표 시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쉬운 용어 사용과 정책 해설로 시민 누구나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화성특례시가 3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자문단은 기업·학계·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9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화성시 기업지원 정책의 현장 자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김계철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장, 중소기업자문단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문단 유공 시상 ▲2025년도 자문단 활동 총괄 보고 ▲2026년도 산업 동향 발표 ▲자문단 분과별 주요 제안사업 발표 ▲회의 및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과별 산학협력 코디네이터 확대 배치 ▲인공지능(AI) 분야 코디네이터 도입 ▲자금·수출·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위원을 활용한 특강·맞춤형 컨설팅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며 2026년 운영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기업도시 화성’을 향한 2026년 목표와 각자의 소망을 풍선에 적어 하늘로 띄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성특례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우양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단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내산 제주 손질 고등어 총 5박스(1박스당 22팩, 1팩당 5조각 600g)를 구례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등어묵은지김치조림과 고등어구이로 조리하여 단백질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식재료 가격 불안정으로 인해 단백질 식품 접근이 어려워진 저소득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균형잡인 식생활을 통한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어구이 및 고등어조림 요리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평소 조리하기 힘든 요리를 맛보게 되어 감사하다”, “영양 가득한 밥상 덕분에 올겨울은 조금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민구례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례지역 저소득층 어른신들에게 질좋은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층에 대한 꾸준하고 다양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단백질 식품을 비롯한 식재료 지원과 다양한 영양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노년의 삶에 든든한 힘이 되는 복지를 실천
의왕시가 12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신속한 보상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과 한순우 의왕(초평, 월암) 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주민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현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올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지장물 조사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관내 개발사업의 신속한 보상 추진(보상계획 공고) △이주자택지 위치 조정 및 주변 주차장 배치 △이주자택지 지자체별 할당 △역사관 및 커뮤니티 시설 설치 등 개발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장은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주민들의 요청 사항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