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 청송군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해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보호막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재민의 경우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당이나 임시주거시설 등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호흡기 감염병에 특히 취약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이재민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 안내에 나서고 있다. 예방접종은 매주 수요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시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는 병력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의료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임시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문 홍보와 접종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분들은 심리적·신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집단생활
국민신보 기자 | 포항시가 집중 육성 중인 푸드테크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미래 식품산업 중심도시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2일 식물성 대체육 기술을 개발하는 포항 소재 푸드테크 스타트업 ‘딜라이트푸드’가 세계 최대 창업 경진대회 중 하나인 ‘MassChallenge Switzerland 2025’에서 최종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500여 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딜라이트푸드는 셀룰로오스 기반 식이섬유 구조 기술로 고기의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을 선보여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본선 진출 기업은 6월 말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10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며, 우수 팀에는 총 110만 달러 규모의 상금과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딜라이트푸드는 이를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유망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맞춤형 행정 지원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이어간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넘어, 포항시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국민신보 최원영 기자 |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30일,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성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재난 대응 협력,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농기계 사고 시 신속 대응 교육,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농업 분야 안전 문화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인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지역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기계조작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장성군이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신청을 이달 20일까지 받는다.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이자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자금'은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65세(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 ▲농촌 외 지역(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장성군 전입 5년 이내의 귀농인이다. 농업인이 아닌 사람도 1년 이상 장성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장성 전입이 예정돼 있고,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한 이력이 있다면 전입 전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자금 신청은 전입 이후에만 할 수 있으며 융자도 올해 안에 실행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귀농경영팀(061-390
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8일 ‘2025년 국·도비 확보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국·도비 확보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도비 3,000억 원 확보’라는 목표 아래 각 부서의 공모사업 준비 상황과 응모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강진군의 재정 자립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중앙정부의 재정 분산 기조와 함께 공모사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지방정부의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공모 대응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실질적인 국·도비 확보 가능성을 중심으로 구성해 단순 보고가 아닌 실무 중심의 점검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공모 및 건의사업을 개별 보고하고, 미응모 사업에 대해서는 사유와 애로사항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처, 전남도 공모사업 응모 현황 보고와 사업 추진 가능성 분석, 부서별 추진 애로사항 공유 등의 내용이 중심이 됐으며, 단순 형식적 보고회에서 벗어나 강진군의 공모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이 시행 5개월 만에 출산 가정의 호응 속에 현장에 안착하며, 출산율 회복이라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분기 기준 전남 합계출산율은 1.1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0.82명)보다 0.31명이나 높다. 1∼3월 누적 출생아 수도 2천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이 같은 출산지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1.03명·전국 1위)이 1.0명대를 회복한 저출생 추세 반전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한 출생기본수당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이후 전남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씩, 18세까지 총 4천3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은 정책 준비 단계에서 전문가와 부모들이 직접 제기한 학령기 이후 양육 부담을 반영한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 정책이다. 영유아기에 집중됐던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정책 설계가 주효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 전환과 함께
국민신보 기자 ㅣ 정읍시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대표 음식·특산품·관광지를 담은 '정읍보물 369'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정읍시는 30일 오후 3시 정읍관광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정읍의 대표 음식 3미(味), 특산품 6품(品), 관광명소 9경(景)을 최종 선정했다. 정읍의 대표음식 3미(味)는 정읍 쌍화차, 정읍 한우, 내장산 산채비빔밥을 선정, 대표특산품 6품(品)은 정읍 귀리, 정읍 씨없는 수박, 정읍지황, 정읍 막걸리, 청명주, 정읍 자생차를 선정, 대표관광명소 9경(景)은 내장산 국립공원, 정읍 구절초지방정원, 정읍사공원과 달빛사랑숲,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무성서원, 용산호, 피향정, 월영습지와 솔티숲, 김명관고택을 선정했다. 정읍보물 선정은 지난 1∼2월 시민 제안 공모로 접수된 1500여 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1차로 '10미, 18품, 21경'을 선정하고 다시 전국적인 오프라인·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6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후보군(6미, 10품, 15경)을 추렸다. 이후 시정조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적
국민신보 기자 ㅣ 고흥군은 오는 6월 7일 저녁 9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2025대 드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동항과 소록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드론 퍼포먼스와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어우러진 야간 공연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2025대의 드론이 고흥의 3대 미래 비전(우주, 드론·UAM, 스마트팜)과 3대 교통인프라(고흥∼광주 고속도로, 고속철도, 고흥∼봉래 간 도로 확포장)를 형상화해 입체적으로 연출된다. 이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드론쇼로, 대규모 드론 운용 기술을 활용한 연출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는 레이저와 불꽃 효과를 통해 야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고흥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드론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론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바다정원 일대를 감미로운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며, 장어요리와 각종 회 등 신선한 해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고흥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농수산 직거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여주시새마을회가 지난 5월 29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여주시에 기탁하였다. 이번 성금은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식당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여주시새마을회는 축제 기간 동안 각 읍·면·동 협의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모두 동참하여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지역 행사를 도우며, 따뜻한 응대와 손님맞이를 통해 친절한 여주시 지역 이미지 제고를 도왔다. 황은미 회장은 “올해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아와주셨다. 여주를 찾는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외에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식당을 운영하고, 여주시 새마을지도자 모두 합세하여 축제 기간뿐 아니라 사전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즐겁게 참여하였기에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또한 다 같이 땀 흘려 노력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여주시장은 “새마을지도자분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마련해주시는 여주시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지난 2일 ㈜헤세드코리아는 하남시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며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김선정 대표와 한지혜 상무가 참석하여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와 인사를 나눴다. ㈜헤세드코리아 김선정 대표는“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헤세드코리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금는 하남 사랑愛나눔 사업으로 기탁되어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